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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예술의 힘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예술의 힘

: 아이의 창의력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예술교육

리뷰 총점9.7 리뷰 93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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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72g | 150*212*22mm
ISBN13 9791195474233
ISBN10 11954742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은 예술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앞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왜 우리가 아이의 예술 밥상에 집중해야 하는지 좀 더 깊이 고민해볼 때입니다. 결과 중심, 평가 중심의 예술교육이 아이의 정서에 영양 결핍을 가져오지는 않았는지, 대중문화에 쏠린 예술 편식이 아이의 예술 근육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모든 것이 풍요로워졌지만 어디를 향해 가는지도 모른 채 경쟁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는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좋은 삶을 위한 정서적 건강을 챙겨줘야 할 때입니다. (중략) 키도, 몸집도 엄마 아빠를 훌쩍 넘어설 만큼 커졌지만 타인과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데는 젖먹이처럼 미숙한 우리 아이들. 예술 이 결핍된 시대, 정서의 공터에 서 있는 우리 아이들을 향해 이제는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쳐줘야 하지 않을까요? “얘들아, 예술 먹자!”
--- p.24-25

교육심리학에는 ‘시각 절벽(visual cliff)이라는 유명한 실험이 자주 인용됩니다. 이 실험은 바닥을 파서 유리를 얹은 뒤 절벽 같아 보이는 유리 위를 아기에게 엄마의 표정만으로 건너가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 엄마가 끊임없이 웃어주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준 아기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도 쉽게 시각 절벽을 건너갑니다. 그런데 엄마가 부정적인 신호를 주고 무서운 표정을 보여준 아기들은 끝까지 시각 절벽을 건너가지 못합니다. 결국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백 마디의 말보다도 부모의 표정이나 행동이 더 큰 신호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 신호에 따라 지금 하는 일이 안전한지 아닌지, 즐거운 일인지 아닌지, 따라해야 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예술 감상을 가까이하고 즐거워하는 부모의 표정은 ‘예술이란 정말 즐겁고 좋은 거야!’라는 백 마디의 말보다 강력하게 작용합니다.
--- p.65

우리나라 학교 예술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학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인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예술 교과의 시수가 크게 줄어들고, 예술교육이 즐거운 경험보다는 평가와 점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교육 당국과 학교, 교사와 부모들은 흔히 예술교육이 학업과 입시에 방해가 된다거나 예술 교과가 다른 교과목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 p.108-109

EBS 다큐 프로그램인 [세계의 교육현장]에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의 대표 폴 콜라드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학교와 예술가의 파트너십이 왜 필요한지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폴 콜라드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종사하게 될 직업의 60%는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제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직업을 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업을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는 예술가와 함께 창조적인 영역의 준비를 아이들에게 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국 오늘날 학교가 필요로 하는 예술교육자는 아이들에게 잠시 기능만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학교와 함께 협력하여 학교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창조적으로 일궈나가는 진짜 예술가, 즉 크리에이터(creator)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p.114

학교 예술교육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새로운 감성적 경험을 하도록 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예술교육 전문가 에릭 부스(Eric Booth)는 예술교육에서의 ‘예술’은 명사가 아닌 동사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루 종일 진흙을 만졌다고 해서 예술을 경험한 것이 아니라 진흙을 통해 아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보고 그 속에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때에야 비로소 예술을 경험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동사로서의 예술이라는 것입니다.
--- p.116

아이들은 다양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예술교육을 받습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아직 예술교육의 목적이나 필요성을 미처 알지도 못합니다. 아이들에게 바로 악기를 쥐어주거나 그림을 그리게 하기 전에 먼저 예술이 얼마나 가치 있고 즐거운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들을 전공자를 위한 교육 방식으로 틀에 가두고 코스에 맞춰서 가르치며 진도와 성과에만 치중한다면 기술적인 실력은 빠르게 늘 수 있겠지만, 지속될 수 있는 관심과 흥미는 금방 잃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중략) 어린 시절에 피아노학원이나 학교에서 오랜 시간 음악 교육을 받고 피아노를 어느 수준까지 쳤는데도 불구하고 예술과 담쌓고 사는 어른들이 많은 것도 바로 기능과 결과 중심의 예술교육이 낳은 부작용입니다. 조금 늦고 조금 시간이 걸려도 창조와 창작을 기반으로 아이에게 예술적 기쁨을 깨우쳐 주는 것이 예술 참여 교육의 목적이고, 예술교육자의 소명입니다.
--- p.215-216

많은 부모들은 피아노학원이나 미술학원을 언제까지 보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 번씩 하게 됩니다. 아이가 학원에 다니기 싫다고 할 때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업에 쏟아야 할 시간이 늘어날 때면 학원과 레슨을 계속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은 예술교육에 대한 두 가지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예술교육은 어릴 때만 하면 되지 않느냐는 오해입니다. 학습량이 많아지는 고학년이 될수록 예술교육을 계속 시킬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인 것입니다.
--- p.216-21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부모가 일상에서 즐기는 예술적 삶은 아이에게 위대한 예술 밥상을 만들어줍니다. 결과보다도 과정을 중시하고, 특별함보다는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예술적 삶을 나누는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무한한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예술 근육과 정서적 건강을 갖게 합니다.

박승현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장)
아이에게 예술교육을 시키면서도 답답한 점이 많았던 부모님과 예술강사라면 누구나 반가워할 만한 책입니다. 기능교육에만 치우쳤던 예술교육을 벗어나 아이들의 창의교육, 전인교육을 위해 온 마을과 학교와 나라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이 책의 주장이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양효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나눔본부장)
창의시대에 있어 문화예술은 매우 큰 산업이고, 창의시대에 자라는 아이들에게 있어 예술교육은 매우 중요한 교육입니다. 이 책은 꾸준히 어린이 문화예술계에 몸담아온 저자의 똑똑한 시선과 열정으로 예술교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민과 그 해법을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예술과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봐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고정민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 교수)
아이들이 풍부한 예술 경험을 통해서 안정된 정서와 창의적인 능력을 키우며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와 교사들, 이 땅의 모든 어른들께 권하고 싶은 예술교육론입니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로 태어난다' '예술은 인생의 든든한 방패다' '예술은 지적 발달을 위한 무한한 연료다' '예술은 감정의 스펀지다' '예술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여는 문이다' '예술은 온 마을을 키운다' 등 책 속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신선한 명제들을 통해서, 예술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됨은 물론, 머지않아 '예술의 시대'가 열릴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안승문 (서울시 교육자문관)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이냐는 모든 엄마들의 큰 고민입니다. 아이들의 신체를 키우는 것이 엄마표 밥상이라면 아이들의 정서를 키우는 것은 문화와 교육의 몫일 겁니다. 감성과 교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시대, 이 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김명희 (EBS TV 육아학교 PIN자문위원장, EBS꼬마요리사 원장)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만들어 10여 년 동안 관객들과 만나다 보니 예술이야말로 우리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수년간 현장에서 겪고, 고민하고, 외국의 사례들을 꼼꼼히 살펴본 것들을 토대로 우리의 작금 어린이 문화 환경에 대한 진솔한 비판과 제언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 온 사회가 힘을 모으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 부모님과 예술강사, 그리고 어린이 예술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더 깊고 큰 관심과 힘을 모으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유열 (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 이사장, 유열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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