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도쿄 여행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이동
리뷰 총점8.8 리뷰 13건
베스트
여행 top100 19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mm
ISBN13 9788960605589
ISBN10 89606055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도쿄는 1868년 메이지유신 때 천황의 궁궐과 수도가 교토에서 에도로 옮겨지기 전까지는 작은 어촌에 불과했다. 1869년 “에도를 칭해 도쿄라고 삼음(江?ヲ?シテ東京ト?スノ詔書).”이라고 반포된 칙서에 따라 도쿄라는 명칭이 정식으로 명명되었다. 도쿄로 불리기 전에는 ‘도케이(トウケイ)’라고 불렸으며, 동경(東?)이라는 말은 교토에서 볼 때 ‘동쪽의 도읍지’라는 의미다. 한국에서는 한자음대로 ‘동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쿄는 일본의 수도로 정치?외교의 중심지인 동시에 약 1,300만 명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산업?문화의 중심지다. 현재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경제 중심도시로 꼽힌다. 도쿄는 명실상부한 일본의 중심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도쿄를 수도로 정한 법령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간토대지진 직후인 1923년 발표된 다이쇼 천황의 칙어 중에 “도쿄를 제국의 수도로 하고(東京ハ帝?ノ首都ニシテ)”라는 문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도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다가 1923년의 간토대지진과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공습으로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다. _p.14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역 발매기에서 매번 승차권을 구매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다. 그런 불편함을 없애주기 위해 교통카드가 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자판기, 도쿄 내 모든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 여행자들에게 유용하다. 다만 지하철 이용시 교통비가 비싸다. 이런 단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스트레스 없이 자유로운 지하철 이용을 원한다면 이용해볼 만하다.

교통카드에는 파스모(PASMO)와 스이카(SUICA)가 있다. 두 카드 다 충전 머니다. 보통 스이카가 더 통용적으로 사용된다. 많은 여행자들이 도쿄 여행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전철·지하철 타기다. 특히 신주쿠역에서 잘못 내리면 나가는 출구도 찾기 어렵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시 약간의 돈을 절약하겠다고 일일이 티켓 금액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도 여간 스트레스받는 일이 아니다. 답사시 자유여행 온 10여 개 팀의 여행자들에게 지하철 이용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약간의 금전적 손해가 있더라도 교통카드 스이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대부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금액이 부족하면 충전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_p.47

젊은 층을 위해서는 액세서리, 명품 시계, 화장품 등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제품들을 다른 어떤 곳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고,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식품, 주류, 선물, 전기제품 등을 공급하며, 노년층을 위해서는 혈압계나 체중계, 건강식품을 갖추어놓고 있다. 특히 일부 매장은 24시간 운영하면서 사람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쇼핑을 하는 데 크나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돈키호테는 단순히 저렴한 제품의 공급과 물류만이 아닌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획기적인 아이디어 전환으로 불황 속에서 일본 유통계를 이끄는 대표주자로 찬사를 받는다. ‘돈키호테’라는 회사명처럼 독특한 발상 전환이 인기의 비결이다. 특히 신주쿠 히가시구치 본점은 5만 가지의 품목을 갖춘 매장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해 한밤중에도 여행자들로 불야성을 이룬다. 돈키호테의 경영 이념인 편리성·저렴함·즐거움을 어찌 보면 여행자들이 가장 잘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상품은 대부분 돈키호테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돈키호테에 가면 일본 문화를 느끼고 일본의 유행을 알 수 있다. _p.67

신주쿠에 있는 전통 덴푸라집 후나바시야도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덴푸라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재료의 신선도가 생명이라고 한다. 이곳 후나바시야는 국내산 야채나 생선, 새우 등 신선한 재료들만 엄선해 튀겨서 내놓는다. 일본의 덴푸라는 우리나라에 비해 녹말을 적게 사용해서 튀김의 바삭함은 덜하다.

대신 튀기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튀겨지는 재료들이 수분을 뺏기지 않아 촉촉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튀김을 즐겨먹던 사람들은 후나바시야 덴푸라가 눅눅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후나바시야의 인기 메뉴는 덴푸라 정식으로 연근, 새우, 생선 등의 튀김과 밥, 장국이 나온다. 튀김이 느끼하다 싶으면 함께 나오는 초절임으로 입맛을 돋게 할 수 있다. 생선, 새우, 다양한 야채가 푸짐하게 나오는 덴동(튀김덮밥)도 일품이다. 덴푸라 정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메뉴판을 보고 잘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가격만 다를 뿐 모든 음식이 정갈하므로 무엇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그 외에도 해산물 요리, 생선회, 튀김이 함께 나오는 계절 코스 요리도 있다. _p.97

외연은 신궁의 외부로 천황과 황태후의 삶을 그린 벽화를 소장한 메이지 기념 미술관과 국립 경기장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있다. 신궁 내 본당 건물에서 참배객들을 볼 수 있는데 동전을 던지고 천황에게 자신들의 안위를 비는 모습이 참 진솔해 보인다. 일본 사람들에게 메이지 천황은 근대화의 선구자로서 추앙을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메이지 천황 때 일어난 갑신정변, 명성황후 시해, 을사늑약, 강제병합 등을 생각하면 한국 사람들은 불편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건축물 중 특이한 것은 구리로 만든 푸른 기와다.

처음 기와를 올릴 때는 붉은빛의 새 구리였지만 구리가 공기 중에서 물과 이산화탄소에 의해 산화되어 푸른빛으로 변했다고 한다. 푸른색으로 피막이 형성되면 더이상 녹슬지 않는다. 한국 국회의사당의 푸른 돔도 구리로 만들었다. 일본의 제국주의에 희생당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메이지 신궁의 웅장함은 불편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한 번쯤 이곳을 방문해 그 시대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_p.113

단게 겐조의 또 다른 작품인 도쿄 도청 건물을 봤을 때 25년 전의 설계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더니즘한 느낌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후지 TV 건물은 그보다 더 현대적인 모습이다. 단게 겐조라는 건축가의 위대함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본다. 그의 미래 지향적인 구조주의가 지금까지도 후지 TV를 찾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한류열풍의 큰 힘이 되고 있는 후지 TV는 내가 도쿄 여행에서 기대했던 것 중 하나였다. 비록 7층과 5층만 구경할 수 있었지만 말이다.

고개를 들어 건물 외관만 보아도 입이 벌어졌다. 제일 위층에 올려져 있는 1,300톤의 티타늄 구는 대체 어떻게 올렸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후지 TV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 티타늄 구에서 후지 TV가 마음껏 미래로 달려가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7층에 오르니 해변공원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폐부까지 상쾌하게 한다. 하나둘씩 불이 켜지는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의 화려한 여행이 더욱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_p.146

정문에는 2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돌다리 메가네바시(眼鏡橋)가 있다. 메가네(めがね)는 안경이라는 의미로 2개의 아치가 안경 모양과 같다고 해서 메가네바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 뒤쪽으로 철다리 니주바시가 있다. 이 니주바시 다리를 지나야 고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고쿄 내부에는 천황이 각종 공식 행사와 정무를 보는 궁전과 궁내청사 등이 있으며, 천황이 주거하는 장소인 어소(御所)도 있다.

고쿄 내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데 오직 1년에 2번 신년과 현 천황의 생일에만 공개된다.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방문객에 한해 개방된다. 평소에는 고쿄의 일부인 히가시교엔(東御苑)과 고쿄마에히로(東御苑前廣場), 니주바시(二重橋) 등의 외곽만 볼 수 있다. 일본의 천황은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상징적인 존재다. 그런 천황이 살고 있는 고쿄는 일본의 역사를 나타내는 곳이며, 천황의 존재는 일본인들의 존엄성을 간직하게 하는 가장 상징적인 것이다. 그래서 고쿄는 위성 파노라마 화상프로그램 구글어스에 세계 랜드마크의 하나로 등록되어 있다. _p.161

달걀 하나에 1년이 젊어진다고 하기도 하고 7년이 젊어진다고 하기도 해서 그런지, 모두들 달걀 먹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도 그들 사이에 끼어 쿠로다마고 한 봉지를 샀다. 사실 4년 전 오와쿠다니에 왔을 때는 쿠로다마고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른 채 ‘검은 달걀이라니 신기하구나.’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번에는 우습지만 젊어지겠다는 의지가 깊게 담겨 있다.

쿠로다마고 달걀 판매대 바로 앞 끓어오르는 온천물과 거품이 올라오는 곳에서는 직원이 연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달걀 삶기에 여념이 없다. 그냥 익을 때까지 한곳에 놓아두면 될 것 같은데 달걀을 삶는 것도 다 요령이 필요한가 보다. 이쪽 망에 있던 달걀을 다른 쪽으로 옮기고 다른 쪽 망의 달걀을 또 다른 쪽으로 옮기는 작업을 반복한다. 아마도 온천물의 온도 차이 때문인 것 같다. 내가 보기에는 달걀이 어느 정도 익었는지, 얼마나 더 오랜 시간을 넣어두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작업하고 있는 직원은 능수능란하게 달걀들을 옮긴다. _p.186

일본에서는 12월 31일에 소바를 먹는 풍습이 있다. 한 해의 마지막날에 소바를 먹는 것은 장수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지막날이 되면 집집마다 소바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소바는 종류에 따라 뜨거운 국물이나 차가운 국물을 선택할 수 있다. 차가운 간장 국물은 소바를 조금씩 덜어서 채 썰어놓은 파와 갈아놓은 무를 듬뿍 올려 육수와 섞어 먹는 것이 특징이다. 메밀의 색깔을 검은색 한 종류로만 생각하지만 메밀가루의 등급이 높을수록 밝은색을 띤다. 하코네는 풍부한 용수와 깨끗한 공기의 혜택을 받아 맛있는 소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모토하코네의 신쇼오소바는 1970년 개업 이래 한결같이 메밀 고유의 맛을 내기 위해 정성을 가득 담는 것을 가게의 신조로 삼고 있다. 일례로 텐세이로소바(天ざる)를 1일 20인 한정으로 판매하기로 유명하다. 100%인 세이로소바와 제철 재료인 덴푸라가 어울린 것이다. 다른 식사류 중 가츠동세트, 산채소바도 인기 메뉴다. 신쇼오소바의 1층은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2층은 호수가 보이는 다다미방이다. _p.215

1865년 다하라초 화재로 소멸한 이후 95년 동안 그 모습을 감추었으나, 1960년 파나소닉의 모태인 마쓰시타전기산업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기부로 현재의 철근 콘크리트 형태로 재건되었다. 가미나리몬의 상징인 제등은 2003년에 제작한 것으로 직경 3.3m, 높이 3.9m, 무게 700kg이다. 제등의 앞쪽에는 ‘雷門(가미나리몬)’, 뒤쪽에는 ‘風雷神門(가미나리신몬)’이라고 적혀 있다.

붉은색 제등이 이목을 끄는 이곳은 항상 소원을 빌려는 엄청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파이터2’의 배경으로 나왔을 정도로 센소지뿐만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다. 아사쿠사(?草)는 도쿄도 다이토구에 있는 지역의 이름 또는 센소지(?草寺)를 중심으로 하는 번화가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원래 아사쿠사는 도쿄 유일의 번화가였지만 간토대지진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이후 잘 복구해 여전히 에도시대의 풍경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_p.241

내가 본 나카미세도리는 호객행위로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하나라도 더 팔려는 상술이 만연한 모습이었다. 길거리의 음식들이 맛있어 보였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여느 관광지가 다 그렇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음식에 손이 갔다. 한입 베어 물고 나니 착착 감기는 맛이 비싼 가격을 잊게 만들었다. 거리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 모두가 하나씩 먹어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나카미세도리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있었다. 맛집들 사이에 일본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가게들은 그들만의 색을 물씬 풍기기도 했다.

저녁에 이 거리를 다시 찾았다. 가게 간판들에서 은은하게 새어나오는 불빛과 조화 벚꽃이 어우러져 한층 더 아름다웠다. 문을 닫은 셔터에 아름답게 그려져 있는 아사쿠사의 그림들이 조명을 받고 예술적인 모습을 발산해 마치 미술전시관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했다. 모든 거리의 풍광들이 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았다. 시원한 봄바람이 더욱더 향긋하게 전해져온다. _p.248

일본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비교적 늦은 시기인 6세기 중반에 불교를 수용하고 공인했지만 오랫동안 융성한 발전을 했다. 현재 불교의 다양성과 독특한 신앙심, 불교 관련 학문, 예술의 발전이 눈부시며 일본인의 생활은 불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도(信徒)가 아니더라도 절에 참배하고 장례를 불교식으로 행하며, 죽은 후에는 불교식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현재 일본의 신도 수는 9천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신도(神道, しんとう)는 일본 고유의 종교이자 독특한 토착신앙으로, 자연에 대한 숭배심이 종교로 발전한 애니미즘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자연물과 자연현상을 신으로 삼았지만 점차 선조를 신으로 삼게 되었다. 신도에서 신을 모신 곳이 신사(神社)다. 신사에서 무수히 많은 신을 섬긴다. 특히 수많은 신 중에는 역대 천황이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등과 같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들도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야스쿠니신사(靖.神社)는 메이지유신에 공로가 있었던 사람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제신으로 하고 있다. _p.255

아메야요코초는 도쿄에 남아 있는 유일한 재래시장이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군에서 나오는 물자 등을 취급하며 가게와 암시장이 생긴 것이 시초로, 현재는 약 600m 거리에 500개가 넘는 점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메야요코초는 아메요코(アメ?)라고도 부른다. 사탕(あめ, 아메)을 파는 점포가 많아서 아메요코라고 했다고도 하고, 암시장 형태로 미국(America, 아메리카) 제품을 많이 판다고 해서 ‘아메’와 골목이라는 ‘요코’에서 따와 ‘아메요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아메요코는 해산물, 과일 등과 세계 각국의 수입 식재료, 보석상, 수입 잡화, 장난감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진귀한 식료품과 군복까지도 구입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시장을 걷다 보면 우리나라 남대문이나 동대문 시장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저렴한 가격과 상인들의 흥정, 붐비는 관광객들 때문일지도 모른다. _p.276~277

2006년 문을 연 오모테산도 힐스는 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오모테산도 거리에 250m 길이로 세워졌다. 현재 105개가 넘는 상점,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규모는 지상 3층, 지하 3층에 이른다. 쇼핑은 물론 각종 전시와 행사 등으로 소비자와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최첨단 복합 문화공간이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오모테산도 힐스의 설계과정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도준카이 아파트의 모습을 그대로 남기기 위해 주민들과 수차례 논의 과정을 거쳐 건물의 반을 지하에 매설해 느티나무 가로수길과 조화를 완성한다. 그리고 아파트 한 동은 그대로 남겨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지게 했다. 오모테산도 힐스는 본관, 서관, 동준관으로 구성되며,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상업시설은 나선형으로 설계한 독특한 내부 구조로 계단을 통하지 않고도 쇼핑몰을 돌며 내려올 수 있게 만들었다. 유행에 민감한 패셔니스트라면 오모테산도 힐스를 꼭 방문해보자. _p.291

일본 육군이 주둔하면서 유흥업이 발달하기 시작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도쿄대공습으로 대부분 파괴되었다. 종전 후에는 미군이 주둔하면서 본격적으로 유흥가로 발달하기 시작했고, 1952년 닛카 위스키 공장, 일본교육 TV(현재 TV 아사히)의 부지가 되면서 도쿄 도심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1990년부터 이 지역을 재개발 지역으로 공시한 뒤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고 이때 238m의 모리타워가 있는 롯폰기 힐스가 등장했다. 2003년에 문을 연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인 롯폰기 힐스는 랜드마크인 모리타워를 비롯해서 TV 아사히 사옥, 영화관, 쇼핑몰, 레지던스, 그랜드하얏트 도쿄 호텔 등의 복합 상업단지로 구성된다. 특히 모리타워에는 비상 송신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도쿄타워에서의 송신이 불가능해지면 작동한다.

약 1,300평에 달하는 모리정원은 높은 빌딩 사이에 푸른 나무들이 우거진 도심 속 일본식 정원이다. 현재 롯폰기는 일본의 대표적 부촌 중 하나로, 특히 방송국과 기획사가 몰려 있어서 방송관계자와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_p.303
__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