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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경제학의 혁명

행복, 경제학의 혁명

: 행복 연구가 21세기 경제학의 지평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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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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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62g | 152*225*30mm
ISBN13 9788960514904
ISBN10 89605149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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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브루노 S. 프라이 Bruno S. Frey
1941년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났으며 스위스 바젤 대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미국의 리처드 이스털린, 영국의 리처드 레이야드, 이탈리아의 루이지노 브루니와 함께 행복경제학의 흐름을 주도한 세계적인 학자이다. 1977년부터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경제학의 정교한 분석 기법과 심리학 및 사회학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결합해 행복에 관한 이론적, 실천적 연구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 주요 저서로는 Happiness and Economics: How the Economy and Institutions Affect Human Well-Being, Not Just for the Money: An Economic Theory of Personal Motivation 등이 있다.
역자 : 유정식
연세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경제발전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과 저서로는 「Distributional Effects of Commercial Policies under Labor Mobility in Developing Countries」, 『미시적 경제분석』(공저), 『한국형 모델: 다이나믹 코리아와 냄비근성』(공저)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인의 정체성, 한국에서의 교육경쟁, 사회적 경제, 행복경제학 등에 관심이 있다.
역자 : 홍훈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뉴욕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설사와 정치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논문과 저서로는 「Marx and Menger on Value」, 『경제학의 역사』, 『신고전학파 경제학과 행동경제학』 등이 있다. 서양 경제사상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주력했으며, 최근에는 행동경제학, 교육, 기술발전, 정체성, 복지와 행복, 협동조합 등 보다 구체적인 영역으로 관심을 넓혀 가고 있다.
역자 : 박종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의 화폐이론과 케인스의 금융이론으로 학위논문을 썼다. 국회도서관을 거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화폐금융과 사회적 경제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케인스 & 하이에크』, 「완전고용과 선한 삶」, 「미국발 금융위기의 주범은 정부 규제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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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개인의 행복에 관한 것이다?혹은 행복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의 관심은 적절한 경제성장, 실업, 인플레이션, 불평등, 나아가 좋은 지배구조와 같은 제도적 요인들이 개인의 만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있다. 오랫동안 경제학에서는 소득을 인간의 행복을 측정하는 데 (완전하지는 않으나) 적합한 대리변수로 간주해 왔다. 그러나 행복에 관한 연구는 소득보다 사람들이 ‘직접 보고하는 주관적 안녕감reported subjective well-being ’이 개인의 후생을 측정하는 훨씬 더 훌륭한 수단임을 보여 준다.
---「1장 행복에 관한 연구」중에서

결과 중심적 사고방식이 행위와 관련해 중요한 유일한 측면은 아니다. 과정상의 효용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준 경제이론의 객관주의적 접근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표준 이론을 따르는 경우 인간의 안녕감을 이해하는 데, 그리고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데 상대적으로 제약될 수밖에 없다. 반면 효용에 대한 주관적인 접근법은 세상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보완적인 경로를 풍성하게 보여 줄 수 있다.
---「2장 행복과 효용의 관계」중에서

높은 소득이 행복에 더 큰 효과를 가져오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수준에 적응할뿐더러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이다. 소득의 절대 수준이 아닌 과거 수준이나 다른 사람과 비교한 상대적 지위, 위치가 문제가 된다. 상대소득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열망수준이라는 좀 더 일반화된 이론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3장 소득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중에서

실업자들의 낮은 주관적 안녕감을 소득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거나 선천적으로 행복감을 덜 느끼는 사람들의 자기 선택 때문이라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면, 실업은 비금전적 비용과 연결되어야 할 것이다. 행복의 감소는 대체로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요인들로 설명할 수 있다.
---「4장 실업은 행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중에서

일반인들은 경제학자들이 관심을 갖는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상당히 다른 측면에 주목한다.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자신들의 경상소득수준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애써 눈감으려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이 자신의 생활수준에 가져올 긍정적 효과는 도외시하고 오직 부정적인 영향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5장 인플레이션과 불평등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중에서

‘절차적 효용’은 정치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가지게 됨에 따라 시민들이 경험하는 안녕감을 가리킨다. 이것은 투표 행위가 정치적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와 무관하게, 자신의 이념적인 입장을 표현할 수 있는 것에 부여되는 가치를 포함한다.
---「6장 공적인 영역」중에서

자영업자들은 시장에 의해 직접적으로 부과되는 외적 제약뿐만 아니라 정부의 법규에 의해서 부과되는 여타의 외적 제약에도 직면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근로와 관련해서 보자면, 피용자들의 경우 위계에 종속되는 반면 자영업자들은 독립적으로 노동할 수 있다는 점이 두 집단들 사이의 주요한 차이점이다. 절차적 효용이 정상적인 속성이라면, 위계에 종속되지 않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위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를 선호할 것이다.
_ 본문 134쪽, ‘7장 자영업과 자원봉사」중에서

최근에는 결혼이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여러 나라와 다른 시기를 경험적으로 연구한 다양한 결과들이 보여 주는 것은 결혼이 높은 행복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결혼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한 번도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이혼, 별거, 사별을 한 사람들보다 주관적 안녕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8장 결혼과 행복」중에서

경험적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오늘날 주요한 일상적 활동의 하나인 TV 시청과 관련하여 체계적으로 불완전한 예측과 자기통제의 문제를 안고 있음을 보여 준다. TV 시청을 통해 얻는 효용수준은 다른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준보다 낮다는 것이다. (…) TV 시청이, 적어도 어느 순간만큼은, 즐거움을 제공하며, 중요한 정보 획득 수단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일부 사람들의 경우 그로부터 얻는 편익과 관계된 (미래) 비용 사이의 상충 관계에서 최적화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9장 TV 시청과 행복」중에서

“우리가 어떤 주어진 효용의 분배를 판단을 할 때, 분배에 이르는 과정을 전적으로 무시한 채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기는 힘들다.” 결국 사회적 후생의 결과는 사회가 해당 결과에 도달하게 된 절차를 떼어 놓고 판단할 수 없다. 오히려 여러 사회경제적 의사결정 장치들로부터 생기는 절차적 효용을 고려해야 한다.
---「10장 절차적 효용」중에서

경제이론을 풍요롭게 만드는 또 다른 측면은 개인이 사회적·경제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할 가능성에서 생기는 절차적 효용과 관련되어 있다. 정치적이거나 경제적인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리는 현대사회의 중요한 특징이다. 정치 참여 권리는 선거와 국민투표, 그리고 의회 의석을 얻기 위한 출마의 형태로 나타난다. 경제 분야에서 참여의 권리는 직장과 조직에서의 영향력 행사에서부터 기업 경영에서의 전면적인 공동 의사결정, 그리고 자영업을 통한 완전한 자기결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10장 절차적 효용」중에서

개인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활동을 하는 등의) 내재적 필요를 돌보는 소비에 대한 효용을 체계적으로 과소평가한다. 반면, 소득이나 지위와 같은 소비와 관련된 특성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한다.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내재적 성향이 강한 재화나 활동의 경우에는 외재적 속성이 강한 것들에 비해 소비를 적게 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주관적 가치평가에 따름에도 불구하고, 상이한 선택지들을 고르는 과정에서 왜곡된 결정을 하고, 결국 그렇지 않을 때 누릴 수 있는 것에 비해 낮은 수준의 효용만을 얻게 된다.
---「11장 효용의 예측 실패」중에서

디너와 셀리그만은 사람의 행복을 측정하는 데 경제적인 지수들은 오직 일부분만을 포착할 수 있을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안녕감 지수들의 국가 체계’를 제안했다. 이 체계는 현존하는 삶의 만족도 측정방식(예컨대 유럽지표조사 또는 세계가치조사)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이는 “삶의 중요한 측면들, 예컨대 직업이나 건강에서의 만족이나 불만족 상태의 변화, 그리고 좀 더 좁은 의미에서 안녕감의 측면들인 신뢰, 스트레스, 의미, 그리고 기타 요인들 등의 변화에 반응하는, 그리고 특정한 그룹별 표본들의 경험을 포괄하는 총체적 규모의 측정치들”로 이루어진다.
---「13장 행복에 관한 경제사회 정책들」중에서

직접민주주의의 제도들은 정치적 결과를 개선하고 절차적 효용을 높임으로써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물론 직접민주주의가 정치를 통해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생산적인 가능성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의 진전과 관련해 직접민주주의가 가치 있는 방향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14장 행복과 정치 제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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