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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동화 세계

판타지 동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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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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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36g | 148*210*20mm
ISBN13 9788971967782
ISBN10 897196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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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재복
1957년 경기도 강화 출생으로 서울교대,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어린이문학』일을 하며, 달마다 '이야기밥'이라는 소식지를 내고 있다.

저서로는『우리 동화 바로 읽기』『뚱보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물오리 이원수 선생님 이야기』『북한동화선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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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동화란 말은 일본에서 들어온 말이다. 이 말을 우리는 그대로 쓰고 있다. 예전에 교육문예창작회 선생님들과 동화운동을 할 때였다. 생활운동화 대신 '삶의 동화'란 말을 썼다. 지금의 생활동화들이 아이들 삶에 빛을 주고 위안을 주지 못했으니까, 어른들의 도덕관념을 지나치게 강요하여 꼭두각시 아이만 만들어냈으니까, 뭔가 좀 다른 동화를 써보자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면 일본에선 생활동화란 말을 언제부터 쓴 걸까. 일본 아동문학사에 밝지 못한 나로선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일본의 평론가가 쓴 아동문학사 가운데 한 부분을 옮겨본다. 일본에서 생활동화란 말이 언제부터 쓰여졌는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카미쇼 이치로가 쓴『아동문학개론』(동경당, 1970) 가운데「생활동화 촐현과 제2차 세계대전의 폭풍」(200~203쪽) 부분을 옮겨 적는다.

대중적인 아동문학이 대중매체를 휩쓸고 있을 때 대정기 동화를 마다하고 사실주의에 바탕을 둔 아동문학을 세우려던 계급주의 아동문학이 허망하게 무너져버린 뒤 일본의 아동문학은 어떤 길을 걸어갔을까.

한마디로 말한다면 '생활동화'라는 기형적인 모양새를 빌려 아동문학은 목숨을 이어갈 수 있었다. 사실주의의 튼튼한 다리를 세울 수 없었기 때문에 동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년소설도 아닌 일종의 어정쩡한 절충형식이 나타난 것이다.

생겨나게 된 원인을 따져보면 생활동화란 처음부터 계급주의 아동문학을 교묘히 숨기기 위해 지어낸 이름으로 계급의식을 어딘가에 감추고 있는 작품을 의미했다. 그러나 계급주의 아동문학이 완전히 모습을 감춘 1935년(소화 10년) 전호에 어린이들의 모습과 생활을 어느 정도 사실적으로 그린 동화라면 어떤 사상이 들어 있든 상관없이 생활동화라 부르게 되었다.
--- pp. 98-99
고립된 목숨의 본보기
판타지 동화 공부를 하려면 우리 동화만 읽어가지곤 안 되겠단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창작동화 가운데 과연 판타지 동화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 뭐가 있을까. 선뜻 이거다 싶은 작품이 떠오르지 않는다. 서양동화를 예로 들라면 많은 작품이 머리에 스쳐가는데. {사자왕 형제의 모험](김경희 옮김, 찬작과 비평사,1983)은 옛이야기에서 창작동화에 이르기까지 판타지 동화가 갖는 온갖 형식을 다 담아내고 있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한편만 기핑 읽어도 판타지 동화의 본질에 성큼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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