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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트루퍼스

스타쉽 트루퍼스

: 우주의 전사

그리폰북스-0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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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592044
ISBN10 89725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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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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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수백
서울 출생. 번역가이자 SF평론가이며 GRYPHON BOOKS의 기획을 담당했다.
옮긴 책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내 이름은 콘라드>팀 파워즈의 <시인의 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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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전하로 고정용 벨트가 전부 절단됐다. 두 번째 전하는 플라스틱 내각을 여덟 개의 파편으로 갈라 내 몸에서부터 날려 보냈다. 다음 순간 나는 바깥에, 공중에 있었다. 주위의 광경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 여덟 개로 분리되어 나간 파편은 근접 고도계의 입력 센서가 달린 작은 부분을 제회하면 전부 금속으로 코팅되어 있고, 장갑복을 입고 있는 인간과 똑같이 전파를 반사한다. 레이더 담당자는-생물이건 전자두뇌이건 간에-지금 나와 내 근처에 있는 고철덩어리를 구별하려고 헛된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내 주위, 위, 아래의 몇 마일에 달하는 공간에 걸쳐 몇천 개의 엇비슷한 파편이 낙하중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 기동보병이 받는 훈련 중 하나는 이런 강하 작전이 지상군에게 얼마나 큰 혼란을 야기하는지를 지상에서 자신이 작접 육안과 레이더로 학인해 보는 것이다.
--- p.21-22
주위를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나는 스코프를 이마께로 올리고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았다. 배후에 무엇인가 표적으로 삼을 만한 것이 있나를 찾았다.무엇이라도 좋았다. 이것저것 가릴 시간은 없었다.
놈들의 우주 공항 쪽의 지평선에 무엇인가가 있었다. 관제탑, 아니면 항성간 우주선일 가능성도 있다. 거의 같은 방향으로 반쯤 되는 거리에 정체 불명의 거대한 건조물이 보였다. 우주 공항까지는 최대 사정거리에 해당됐지만 나는 원폭 로켓을 꺼내 건조물에 조준하고는 '자, 이제 가서 해치워버려!'하고 말한 뒤에 로켓을 발사했다. 뒤미처 나는 마지막 로켓을 장전해서 가까운 쪽의 표적을 향해 쏘아보낸 후 다시 도약했다.
그러자마자 내가 있던 건물이 직격탄을 맞았다. 갈비씨들이 내가 있는 것을 보고 건물 하나를 부수더라도 우리들 중 한 명을 잡는 것이 더 시급한 일이라고(이 경우 정확하게) 판단했던가, 아니면 전우중 한 명이 매우 부주의하게 불꽃을 다루었떤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어쨌든 간에 현 위치에서 도약을 개시할 생각은 없었다.
---p.30~31
'각 분대! 캡슐 안으로!'

나는 4분대와 5분대가 캡슐 안으로 들어가서 발사관 속을 이동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윽고 내가 들어갈 캡슐이 좌현 트랙에 나타났다. 나는 그 안에 올라탔다. 트로이의 목마 속으로 들어가던 고대의 병사들도 나처럼 떨고 있었을까? 아니면 떨고 있는 건 나뿐일까?
.....
'브리지! 라스차크의 깡패들....강화준비 완료!'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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