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리뷰 총점8.9 리뷰 26건 | 판매지수 54
베스트
미술 top10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79g | 128*188*14mm
ISBN13 9788997296521
ISBN10 89972965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선 몸매부터 보자. 군살이라고는 전혀 없는 날씬한 몸은 옷의 맵시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더할 나위 없이 윤기 넘치는 머리카락은 아무리 심한 바람에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을 것 같다. 폭이 좁은 얼굴을 꾸며주는 새카만 콧수염은 어딘지 박쥐 비슷한 모양으로 다듬었다. ---「댄디, 품격이 있어야 한다」중에서

특히 슬래시(겉옷을 부분 부분 잘라 속옷이 보이도록 한 것)는 스위스 용병이 처음 생각해낸 것이다. 싸움터에서 빼앗은 값비싼 옷은 보기에는 좋지만 신축성이 나빠 검을 휘두르기 불편한 것이 문제였다. 차라리 삭둑삭둑 잘라서 안쪽의 옷감을 끌어내면 어떨까 싶어 해보니까 편리해 그대로 정착되었다. 이것이 패션의 대혁명이 되어 위로는 군주로부터 아래로는 농민까지 유행했다. 아니 남성뿐 아니라 여성까지도 흉내 내는 최고의 핫 아이템이 되었다. ---「화려한 스위스 용병」중에서

그런 비극적인 인생에 어울리는 날씬한 팔다리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앞을 풀어헤친 흰 셔츠, 하얗고 긴 양말, 그리고 하반신에 딱 붙는 푸른 반바지까지. 젊음과 아름다움이라는 지원군이 없으면 도저히 어울리지 않을 평범한 차림이다. ---「오직 젊은이에게만 어울리는 죽음」중에서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을 그려 넣은 프랑스 국기가 눈에 띈다. 이 국기를 들고 있는 청년을 바라보자. 목에는 수건을 감고 머리카락을 무신경하게 늘어뜨리고 있다. 짧은 조끼와 재킷, 긴 바지를 입었다. 신발은 굽이 낮은 나막신이다.
프랑스 혁명의 커다란 추진력이 된 도시의 수공업자와 소매상인, 지방의 소농 등, 이른바 ‘민중’의 전형적인 복장이다. 특히 긴 바지와 굽 낮은 신발이 혁명적 패션 자체이다. 사실 지금 우리 눈에는 이 차림이 너무도 평범하기에 대체 어디가 혁명적이라는 건지 좀처럼 납득이 가지 않는다. ---「혁명이 낳은 바지」중에서

오른편 아래 어둠 속에서 사람 좋은 표정으로 아내의 그네를 미는 중년의 남편. 파스텔색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숙녀(?)는 다리를 활짝 벌리고 구두를 날리고 있다. 왼편 아래쪽에는 그녀의 연인인 남작이 그 모습을 올려다보며 기뻐 어쩔 줄 모른다. 그렇지 않아도 화장을 하여 붉은 뺨이 점점 홍조를 띠어 흉측하기까지 하다. ---「화장하는 남자」중에서

루이 14세는 40명이나 되는 가발 직인을 국왕 전속으로 고용했다. 왕이 일찍부터 대머리가 되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터무니없는 소리다. 왜냐하면 이 무렵 태양왕은 아직 십대 소년이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작은 키를 벌충하는 데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았을까.
아무튼 사람들이 가발을 적극적으로 쓰기 시작한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최고 권력자의 비위를 맞추고 싶었을 테고 또 높으신 상대와 같은 종류의 멋을 부리고도 싶었을 게다. 뿐만 아니라 매일 머리칼을 손질하는 것 또한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루이 13세처럼 머리숱이 적었다면 머리숱이 많은 것처럼 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가발로 권력과 위세를 자랑하고픈 마음도 부인할 수 없다. ---「북슬북슬」중에서

따뜻하고 감촉 좋은 모피에도 한 가지 커다란 결점이 있었다. 바로 벼룩이다. 털옷에는 벼룩이 잔뜩 살았다. 아직 위생 상태도 나빴고, 그럼에도 목욕을 자주 하지 않던 시절이다. 게다가 사냥을 귀족적 스포츠로 여겨 귀족들은 사냥개와 같은 공간에서 지냈다. 점점 벼룩과 이가 번식했음이 당연하다.
---「가려움을 참고 얻은 위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