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7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2117
ISBN10	89791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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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나카타니 아키히로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1959년 오사카 출생으로 와세다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신세대를 이끄는 작가 겸 배우,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자명종의 꿈』으로 데뷔한 후하쿠호도 광고회사에 입사하여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각종 CM 기획과 연출을 담당했다. 1991년 독립하여 주식회사 "나카타니 아키히로 사무소"를 설립, 여러 장르의 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되 50가지』『3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20대에 꼭 만나야 할 50인』『돈은 쓰면 쓸수록 늘어난다』『재주없는 사람이 성공한다』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이선희

1962년 서울 출생.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 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 교육과를 다녔다.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하는 한편, SBS TV의 외화를 번역하기도했다. 현재는 SBS 아카데미,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일본어 영상번역 강사로 있다.

역서로는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 될 50가지』『돈은 쓰면 쓸수록 늘어난다』『재주없는 사람이 성공한다』『세상의 모든 딸들 1,2』『그 여름이 준 선물』『열아홉, 스물』『비밀 1,2』『검은 집』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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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는 오래 걸릴 것처럼 보여도 막상 시작하면 1분이나 5분만에 끝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그렇게 짧은 시간에 끝나는 일을 모아 둠으로써 자신의 시간을 빼앗기고 지금 하는 일에도 집중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고마움을 표시할 때는 인사말을 정중히 하는 것보다 어떤 고마움을 그 즉시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p.99

빨리 시작하라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빨리 그만두라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빨리 시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빨리 그만두라는 것이 아닐까요?
일본 공무원의 가장 나쁜 점은 일단 시작한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체면이나 오기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은 그만둘 때도 빨리 그만둡니다. 그만두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즉시 철수하는 점입니다.

전쟁이나 비즈니스에서는 패배와 실패가 항상 따라다니는 법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생가대로 잘 되지 않았을 때, "이것은 잘되리라고 생각했지만 뜻밖의 상황이 생겨서 잘 되지 않았다. 그러면 일단 접어 두고 다른 것으로 시작하자"하고 물러설 줄 아는 사람은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공무원들은 전혀 다릅니다. 시작할 때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단 시작하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그만두면 자존심에 상처가 나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계획을 명령한 다음 상황이 바뀌면 스스로 반성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상사에게는 부하 직원이 따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p.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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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시간의 의미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시간을 늘릴 수 있을까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또 시간이 무한정 주어지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 속에 살아간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늘어난다 해도, 그곳에서 행복을 느끼지 않는다면 현대인들이 그렇게 갈구하는 시간의 양이란 허상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한 시간의 허상에서 나카타니가 행복과 성공을 위해 제시하는 또 하나의 기막힌 방법! 그것은 바로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시간에 강해지는 것이다. 시간은 곧 기회이다. 우리의 인생이 천년만년 된다면 그렇게 안달복달하지 않고 세월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털같이 짧은 인생을 좀 더 의미있고 행복하게 가꾸려면 시간을 사람대하듯 소중하게 다루고 리드해 나갈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이 오직 개인적으로만 쓰여지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빠져 자기 위주로 모든 스케줄속에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상대방 또한 자신에게 시간의 배려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주어진 시간을 물건다루듯 그냥 그렇게 사용하다 남으면 버린다고 할 때 시간은 재활용이 될까? 즉 한번 지나간 시간은 재활용이 안되고 인간관계 또한 한번 틀어지면 회복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기에 사람대하듯 소중히 할 때 진정한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된다는 것이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는 갑자기 재미있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그것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 여유는 바로 자신이 시간을 소중히 다뤘을 때 가질 수 있는 것이기에 나카타니가 제안하는 시간에 강해지는 방법은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러면 그가 말하는 시간에 강해지는 방법이란 어떤 것일까? 첫째, 다른 사람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주어야만 자신의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시간에 대해서 배려해야 한다. 시간을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사람처럼 소중하게 대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배려하는 것과 같다. 셋째, 바쁜 시간을 즐겨야 한다. 어떻게 하면 바쁜 생활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지 말고 바쁜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이야말로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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