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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지도자

내일의 지도자

비브 토마스 저 / 한윤호 역 | 죠이선교회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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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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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4쪽 | 37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2101412
ISBN10 89421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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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한윤호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고, USCWM의 Mission Perspective를 수료하였다. 오엠선교회 파송선교사로 터키에서 사역하다 귀국하여, 한국오엠선교회의 제주지부 총무, 보부 인사총무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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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이 우러러보는 위인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공동체를 인도하고 싶다는 강박관념은 기도를 통해 공동체를 풍성하게 하지 못한다. 많은 지도자의 기도는 혼란스럽고, 미완성이고, 산만하다. 바로 이러한 현실 때문에 지도자는 상호교통하는 기도를 실제화해야 한다. 우리는 더듬거리는 말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려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한 목소리로 대화하고 동행할 수 있게 된다.
--- p.188
내가 조지 버워를 처음 만난 것은 14살 때였다. 그는 영국 사우스포트에 있는 나의 고향에 수련회 강사로 왔었다. 그는 20대 중반의 나이였는데도 이미 가슴에 불이 붙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오엠선교회는 영국에 배경을 두고 있고, 조지는 근대 유럽 전반의 선교사역을 건축해 낸 핵심 기획자이기도 하다.

내가 그에게 감명 받은 것들은 그의 젊음, 화려함, 그리고 정직함이었다. 그 당시 성적인 부분에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하던 나에게 조지는 이 부분의 취약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언급한 첫째 사람이었다. 나는 멀리서 그를 좋아할 뿐이었다. 그는 전형적인 미국인이었고,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성적인 실패담을 나누었던 것과 같이 그는 연약한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대단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연약한 사람을 쓰고 계시구나 하고 느껴졌는데, 이것이 내게는 새로운 개념으로 다가왔다. 그러면서 함께 깨달은 것은 내가 하나님께 쓰임받으려고 위대하고 특별한 존재로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이었다.

이후에 오엠선교회에 가입하고 나서, 나는 10년 만에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그때 나는 인도로 향하는 중이었다. 벨기에 서경학교의 대강당에서 그를 붙잡고 나를 소개하였다. 그는 헐렁한 코트와 질질 끌리는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최소한 두 치수는 더 큰 것 같았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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