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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153*224*20mm
ISBN13 9788908032347
ISBN10 890803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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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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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현진건
빙허 현진건은 경북 대구 출생으로 일본 도쿄 세이조 중학 4년을 중퇴하고 중국 후장 대학에서 독일어를 공부하다 1919년에 귀국했다. 1920년《개벽》에 <희상화>를 발표하면서 문필 활동을 시작, 21년 <빈처>를 발표해 소설가로 인정받았다. 그 해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홍사용, 이상화, 나도향, 박종화 등과《백조》창간 동인으로 참여하였다. 1936년 동아일보에 재직시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1년간 복역하고 소설 창작에 전념하여 장편과 단편 20여 편을 남겼다. 주로 짙은 민족주의 색채와 치밀하고 섬세한 사실주의적 묘사, 조화의 극치를 이루는 구성 등이 그의 작품의 특징이다. 그는 1943년 병마에 시달리다 44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저서로는『무영탑』『빈처』『술 권하는 사회』『타락자』『운수좋은 날』『B사감과 러브레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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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을 도는 아사달의 발길은 느리기 지척거린다.

그 날 밤 아내와 지나간 정경이 그림자등에 어른거리는 환영처럼 뚜렷이 비친다.

그들은 마침내 그 날 밤을 꼬바기 밝혔다. 서로 어서 자라고 권하고 조르면서 저마다 모를 사이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들이었다. 서로 외면을 하고 등을 졌다가 어느결엔지 뚫어지게 마주보고 있는 그들이었다. 분명히 떨어져 누웠는데 언뜻 깨달으면 두 뺨을 마주 비벼대는 그들이었다…….

이별을 아끼는 밤은 너무도 짧고 너무도 헤프다.

어느덧 아침이 되었다. 아내는 아침밥을 지으려, 남편은 미진한 행장을 꾸리러 이 방을 나가는 수밖에 없다.

옷을 주섬주섬 주워입고 먼저 일어선 아내가 방문 앞까지 나가다 다시 돌쳐서 서너 걸음 도로 들어온다. 그는 작별 인사를 잊었던 것이다. 길 떠날 시각이야 아직도 얼마 남았지만 그들 단둘이 하는 작별은 이 자리가 마지막이 아닌가.

"부디 안녕히 다녀오셔요."
"부디 잘 있소."
"부디 대공을 이루셔요."
"그야!'
--- pp.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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