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루아드 1

우루아드 1

: 사라진 도시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9,000
판매가
8,1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7쪽 | 488g | 153*224*20mm
ISBN13 9788972753452
ISBN10 89727534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 크리스토프 이사르티에
1966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1989년 경영대학 입학, 1990년 국제프로젝트 전문학위를 수여받았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원자력발전 관련 프랑스 기업 연구원으로 한국에서 체재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역사와 국제경제, 국제정치 등에 입문했으며, 럭비선수로도 활약하였다. 1993년부터 세계 곳곳을 돌며 에너지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대중가요 곡명에서 제목을 딴 시집 『사랑의 미로』(2000년)와 첫 번째 장편소설 『사라진 도시 우루아드』(2005년)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는 우루아드 발굴현장에서 건져올린 점토판에 새겨진 문헌의 해독작업을 맡았다. 이 문헌들은 우루크 시대에 사용되던 상형문자보다 앞선 문자로 기록된 것 같았다. 각각의 점토판은 특별한 레이저 장비로 스캐닝되어, 2차원 매체에 매우 정확한 홀로그램으로 치환되어 나타났다. 이 방법은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는 이점 외에 점토판의 안전보관이라는 과제까지도 해결해주었다. 점토판은 땅속에서 꺼내올리면 기온의 변화 때문에 급속도로 손상될 위험이 있었다. 이라크에서 보내온 점토판은 모두 열광熱光에 의한 연대 측정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었다. 이틀 후면 결과가 나올 참이었다. 모두들 긴장하고 있었다. 일부 점토판들이 기원전 사천년 초에 형성된 지층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제까지 발견된 점토판보다 무려 5세기나 앞선 점토판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었다!
--- p.68~69
“발굴 당시 미라들은 보관상태가 상당히 좋았어요. 왜냐하면 사담 후세인의 건조화작업이 시작되기 전이라, 남아 있던 습지가 이것들을 보호해준 셈이죠. 여러 층위가 쌓이는 동안 시체들은 미라로 변해갔지요. 그래서 우리는 이 시체들을 통해서 다양한 유전자적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고, 완전한 세포도 추출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도 아시다시피 말단소립이란 염색체의 DNA 가장 끝에 붙어 있잖아요.” (…중략…) “그런데 도대체 어떤 점이 이상하다는 건가?” 자하는 멈칫했다. 갑자기 몰아닥친 광풍 때문에 두 사람의 머리카락이 제멋대로 날렸다. 자하의 갈색 머리 한 가닥이 이마로 흘러내렸다. 자하는 윌리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결심했다는 듯 단숨에 말했다. “그 사람들이 몇백 년 동안이나 살았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 p.20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미군과 연합군은 이라크를 무장해제시키고 이라크 국민들을 해방시키며 전세계를 거대한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군사작전”을 개시한다는 미국 부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발표된다. 그리고 2003년 3월 19일, 인류 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진 수메르 유적지인 이라크 일대는 군화 소리로 뒤덮이기 시작한다. 파괴 작업의 절정은 4월 11일 바그다드 국립박물관 약탈, 그로 인해 인류의 과거를 증언하던 소중한 증거물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사르티에는 이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소설을 전개시켜간다.
이라크 전쟁 전인 2001년, 이라크의 두 고고학자 베샤르와 리파트는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고 인류 최고의 문명을 이룩했던 수메르의 한 도시 우루아드 유적발굴에 나선다. 그리고 수천 년 이전의 인류 문명의 비밀을 풀어줄 유물인 홀로그램과 미라를 발견한다. 이 놀라운 유물의 비밀을 채 해독하기도 전에 그들은 그들을 감시해오던 미군에 의해 납치당했다가 끝내는 살해당한다. 프랑스에서 우루아드 발굴을 돕던 영국인 고대문헌 해석가 윌리엄과 프랑스인 샤를르는 불시에 두 동료와 연락이 끊겨버리자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 이라크로 향한다. 하지만 미국 허가증이 없다는 이유로 샤를르는 고국으로 추방되고, 윌리엄은 혼자 남아 낯선 이라크 여인 자하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우루아드 발굴에 참여했던 사람 중 유일한 생존자, 그녀로부터 발굴된 12구의 미라들이 수백 살 동안 살았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전해듣고 윌리엄은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샤를르는 윌리엄이 소개한 그의 동료들을 파리에서 만난다. 하지만 그들이 연구물을 독점하려는 야비한 욕망을 드러내는 순간 샤를르는 그들과 결별하고, 단독으로 윌리엄이 보내온 미라의 DNA를 분석한다. 샤를르는 연구결과 미라들이 당시 수백 살을 살았다는 것과 한 미라는 복제인간이었음을 밝혀내고, 윌리엄에게 사실을 알린다. 윌리엄은 충격적 결과를 전해듣고, 서둘러 자하를 찾아 함께 영국으로 탈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윌리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던 미군에 납치당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하센터에 감금당하게 된다.
지하센터는 첨단과학 시설이 갖춰진 미군의 비밀기지. 그곳에는 우루아드에서 발굴된 거의 모든 유물자료들이 수집돼 있었으며, 최고 책임연구자는 고고학자 레이 지글러였다. 그는 학자들이 가지는 연구욕을 자극해 수메르어 전문가인 윌리엄을 설득하고, 마침내 윌리엄은 인류의 기원을 밝히게 되는 홀로그램에서 영사되어 나오는 고대인 ‘이야브’의 말을 해독하게 된다.
홀로그램의 주인공 이야브는 기원전 3천년경 고도의 문명을 이룩했던 유전학 분야의 권위자. 그는 당시 우주식민지 정책의 사령탑인 우주항공모함에 승선하고 있다가 당국의 식민정책에 반기를 들었고, 그로 인해 자신은 물론 비밀리에 유전자복제에 성공해 보호하고 있던 두 인간 다네프 1과 2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는 가까스로 다네프들을 우주선에 승선시켜 지구로 보내고 최후를 맞는다. 그 두 다네프가 바로 고고학자들이 발굴했던 복제인간인 미라였음이 홀로그램을 통해 밝혀진다. 그리고 그 미라는 성서 속 인간의 기원과 무관하지 않음을 고고학자들은 추론해낸다.
전세계의 역사와 문화, 정치?종교계의 판도를 뒤엎고도 남을 이 사실은 그러나 영원히 함구된다. 2005년 1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사막에서 엄청난 폭발이 있었고, 언론은 이것이 미군부대 일부가 파괴된 사고였으며, 그 지역에서 발견된 자하와 몇몇 사람은 영국대사관으로 이송되었다고 보도한다. 이로써 우루아드는 영원히 사라진 신화 속의 도시로 남을 것인가. 진실을 열어줄 샤를르의 열쇠는 어떻게 쓰일 것인가, 이사르티에는 다음 작품을 위해 여지로 남겨두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