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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전

신선전

: 중국 고전으로 전하는 84인의 신선 이야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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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신화학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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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791g | 148*210*30mm
ISBN13 9788991319561
ISBN10 899131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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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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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갈홍
동진(東晉) 때 도교학자로 자는 치천(稚川)이며 호는 포박자(抱朴子)이다. 단양(丹陽) 구용(句容: 지금의 江蘇省) 출신으로 진(晋) 원제(元帝: 司馬睿)에 의해 관내후(關內侯)에 봉해지기도 했으나 그는 끝내 나부산(羅浮山)에 은거하여 연단(煉丹)과 저술로 생을 마쳤다.
조부 갈현(葛玄: 葛仙公, 본책 066 참조)의 영향을 받아 신선술과 초기 도교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유명한 『포박자(抱朴子)』 내편(內篇) 20권, 외편(外篇) 50권, 『신선전』 10권, 『금궤방약』 100권, 『주후구졸방』 3권, 『비송시부(碑頌詩賦)』 10권 등 불후의 저작을 남겼다. 그 중 『포박자』는 도가학설의 총체로서 지금까지도 그 영향이 널리 미치고 있다. 『진서(晉書)』 권72 및 『구가구진서(九家舊晉書)』 집본(輯本)에 전(傳)이 있다.
역주 : 임동석
호 줄포(茁浦). 부곽재(負郭齋). 취벽헌(醉碧軒). 1949년 경북 영주 출생. 충북 단양에서 성장. 경동고, 서울교대, 국제대, 건국대 대학원 졸업. 우전 신호열 선생에게 한학을 배움. 대만 국립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대학원) 박사반 졸업. 중화민국 국가문학박사(1983). 성균관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국어대 등에서 대학원 강의. 한국중국어문학회·중국어문학연구회 회장 역임. 현재 건국대학교 교수, 한국중어중문학회수석부회장.
저서『조선역학고((朝鮮譯學考)』(中文),『중국학술개론(中國學術槪論)』, 『중한대비어문록(中韓對比語文論)』(上, 下), 편역서『수레를밀기위해내린사람들』, 『율곡선생시문선(栗谷先生詩文選)』,논문 「사서집주음주 연구(四書集註音註硏究)」, 「한어성훈론 연구(漢語聲訓論硏究)」, 「표음기능한자(表音機能漢字)에 대한 연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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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음장생은 평도산平都山에서 대낮에 승천하였다. 그는 떠나면서 저서 9편을 남겼는데 그 책에 이렇게 말하였다.
“상고시대 신선이 된 자는 많아 그들을 모두 다 논하기는 어렵다. 다만 한漢나라가 들어선 이래로 신선이 된 자는 45명이며 나까지 포함하면 46명이 된다. 그 중 20명은 시해尸解하였고 나머지는 대낮에 승천하였다.”
나 포박자抱朴子(이 책의 편자 갈홍)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언서諺書에 있는 말을 통해 들은 바로는 ‘한밤중에 밤길을 다녀보지 아니하면 밤길을 다니는 자를 이해하지 못한다’라 하였다. 그러니 선도를 얻지 못한 자가 어찌 천하 산림에 도를 배워 선도를 터득한 자를 알겠는가? 음장생은 이미 신단을 복용하여 비록 승천하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무리들과 같은 자요,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하는 것이라 하였으니 바로 이처럼 선인과 더불어 서로 견문을 찾아 나섰던 것이며, 그 때문에 근세 선인들의 수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세속의 민간에서는 그럴 수 없다 말한다. 자신이 들어본 바가 없으면 그러한 일도 없다고 여기니,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 아니겠는가!”
--- p.168
정위가 『침중홍보枕中鴻寶』의 책을 근거로 금을 만들었지만 계속 실패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처가 남편이 하는 것을 가서 보았더니 정위가 바야흐로 부채질을 하면서 통 속의 숯을 태우고 있었는데 그 통 안에는 수은水銀이 들어 있었다. 이를 본 그의 처가 말하였다.
“제가 옛날 보았던 방법대로 한번 시험해 보겠습니다.”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약을 조금 꺼내더니 이를 그 속에 던져 넣었다. 그러자 한 식경쯤 시간이 지나 열어 보았더니 이미 은이 만들어져 있었다.
정위가 크게 놀라 물었다.
“그대는 도를 알고 있었으면서 나에게 일러주지 아니하였소. 무슨 이유였소?”
그의 처가 대답하였다.
“도를 얻는다는 것은 반드시 그런 명을 받은 자여야 하는 것입니다.”
정위는 밤낮으로 가르쳐 달라고 아내를 달래고 유혹하였고 심지어 농토와 집을 팔아 좋은 음식과 옷까지 마련하여 바쳤지만 아내는 일러줄 기색을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참다못한 정위는 그 친구와 모의하여 아내를 몽둥이로 때릴 준비를 하였다. 그러자 아내가 먼저 이를 알고 정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도란 반드시 그 전할 사람에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길가다 만난다 해도 즉시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입으로는 그렇다고 인정하면서 마음으로는 이를 믿지 않고 의심을 하는 자로서 이에게 신체를 한 촌 한 촌씩 끊고 사지를 다 해체하여 보여주어도 도는 내보여줄 수 없답니다.”
그런데도 정위가 이를 핍박하여 그치지 아니하자 그 아내는 그만 미쳐서 알몸으로 뛰쳐나가 진흙을 몸에 바르더니 마침내 죽고 말았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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