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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압받는 과학자들과 그들의 발견 1

탄압받는 과학자들과 그들의 발견 1

인간과 과학-07이동
조나단 에이센 저 / 서율택 역 | 양문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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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203300
ISBN10 89872033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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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서율택
1965년 생. 연세대학교 화학과 졸업. 번역문학가 및 출판 기획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국역 작업의 자연과학 분야에 참가했으며, 웅진학생백과사전의 사회과학분야 항목을 번역 및 집필했다. 단행본으로는 『소련문예사전』『영화연기 워크샵』『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아버지에게 배웠다』등이 있다.
저자 : 조나단 에이센
오벌린 대학을 졸업하고 일리노이 대학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졸업 후 판테온 북스, 뉴아메리칸 라이브러리, 커몬월 매거진 등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뉴질랜드에 있는 오클랜드 기술연구소 출판부의 발행인으로 일했다. 에이센은 열네 권이 넘는 책을 저술할 정도로 연구정신이 강한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최근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바이오에틱스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의사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를 공동편집했고, 탄압받는 대체의학에 관한 소식지를 격주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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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누구나 진정으로 중요한 문제나 체제에 관해 서로 동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식상의 불일치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하지만 어딘가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지점이 있다. 정말 상황이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정말 우리가 죽은 지구에서 모두 죽을 때까지 사태가 이런 식으로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 지점이. 또한 인간의 정신 내에는 창조성이 정말로 용솟음치고 그야말로 만연하고 있어, 이 과정을 바꾸려는 마음이 반만이라도 생긴다면 이 순간과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온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주장하는 바이다. 이 책은 충분한 격려만 있었더라면, 오늘날의 어떠한 경제적·문화적 변화보다도 훨씬 급진적인 변혁을 가져올 수 있었던 지난 100여 년 동안의 발명과 발견들을 다루었다. 이런 발명과 발견들은 훌륭하고, 그리고 진정으로 위대한 아이디어들이 제기됐지만, 인류의 생존을 위해 스스로를 포기할 능력을 상실한 지배적인 패러다임의 진창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이 사회에 의해 묵살당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헛된 인내만으로, 성공은 평가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왔다. 실제로 선택은 하나뿐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발명과 발견들은 언젠가는 모든 사람이 나누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될 것이다. 하지만 그 첫 단추는 바로 어떤 발명이 있고, 과거에는 무엇이 있었으며, 또 무엇이 필요한가에 관해 아는 것, 그것을 유포하는 것이다.
--- 저자서문 중에서
미국 치과의사회는 환자 가운데 5퍼센트는 아말감 알레르기가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 문제에서 알레르기 같은 것은 없다. 다만 미국 치과의사회가 독을 독이 아니라고 우기고 있는 것뿐이다. 굿맨과 길먼의 1990년판 <약물 치료학 기초>에는 이렇게 적혀 이다. "수은중독은 거의 완치되지 않는다. 초기에는 잠복성을 보이므로 자각증상이 거의 없으며, 의사들은 수은중독으로 인한 질병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은중독으로인한 만성적 질병으로 사망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미국 치과의사회는 치과 환자들 가운데 단지 5퍼센트(1300만 명)만이 은 아말감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다고 발표했고, 적어도 질병통제 센터에서 명백하게 유행성이라는 판정을 내릴 때까지는 그러했다. 그러고 나서 미국 치과의사회는 수치를 1퍼센트로 낮춰 잡았다. 그래도 260만 명의 치과 환자들이 수은중독에 걸렸다는 것을 그들도 인정하는 셈이다. 그리고 미국 치과의사회로부터 내가 마지막으로 들은 바에 의하면 100명 이하의 아주 미미한 숫자로 축소되었다.
---p.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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