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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

음악회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

이용숙 감수 | 열대림 | 2006년 0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5 리뷰 6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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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540g | 148*210*30mm
ISBN13 9788990989161
ISBN10 899098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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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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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크리스티아네 테빙켈
1969년생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음악교육, 독문학,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하버드 대학에서 음악학과 음악이론을 전공했다. 슈만의 연가곡집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슈만의 연가곡집 해설서인 『물소리, 바람소리를 노래하다』를 펴냈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면서 시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차이퉁>과 <타게스차이퉁>등의 일간지에 음악평론을 발표하고 있다.
역자 : 함수옥
이화여대 독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취리히 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현재 베를린 대학 독문학 박사과정에 있다. 독일어권 현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예술가 이미지와 예술미학에 나타난 성의 차이’를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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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흥미를 느꼈던 건 기껏해야 소리가 커지는 부분들이었는데, 예를 들어 합창이 “번개와 천둥은 구름 속으로 사라졌는가? 불타는 심연을 열어라, 오 지옥이여, 파괴하라, 집어삼켜라, 돌연한 분노로 위선적인 배반자를, 살인자의 피를!”이라며 정말로 뇌성벽력같이 노래할 때였다. 하지만 괴츠 앞에서 난 그 사실을 도저히 말할 수 없었다. 그는 전혀 지루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 1장 음악회만 가면 왜 졸리지? 내가 이상한 걸까?

최소한의 음악 용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팸플릿의 해설을 이해하지 못하기 십상이다. 팸플릿의 해설문을 작성하는 사람들은 전혀 사전지식이 없는 청중을 대상으로 글을 쓰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일단 그렇게 쓴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전혀 쉽지가 않다. “가상 재현부의 등장”이라고 쓰는 것이 “17분쯤 지나고 나서 들리는 이상야릇하고 덜커덩거리는 소리”라고 쓰는 것보다 훨씬 쉽다. 더군다나 후자의 경우처럼 글을 쓴다면, 음악 전문가들은 십중팔구 “해설문의 저자는 높은 수준의 작품을 수준 낮은 글로 망가뜨렸다”며 비난할 것이다. ― 1장 공연 팸플릿은 꼭 읽어야 되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오페라는 일종의 부담이다. 잘못하면 앉아 있는 내내 도대체 뭘 보고 듣는지 하나도 모르는 수가 있다. 시종 아주 격렬한 감정들과 인상적인 무대 장면들로 넘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말이다. 지구, 수족관, 회전무대, 그 무대 위를 분주히 뛰어다니는 합창단, 휠체어, 나체의 사람들, 왕, 결투, 편지의 전달, 죽는 장면 등등. 하지만 이게 다 뭘 의미하는 거지? 그리고 좌석은 또 왜 이렇게 불편해? 당신도 오페라를 이해하고 싶지만 시간이 갈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진다. 게다가 자막도 없는 경우는 더 끔찍하다. ― 2장 오페라 가수들은 왜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못하지?

당신은 혹시 연주자들이 아마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당신이 보기에는 아무도 지휘자를 열심히 쳐다보는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의 짐작은 틀렸다. 연주자들은 감지한다. 곁눈질만으로도 모든 걸 다 보고 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그들이 감지한 것은 즉각 연주에 반영된다. 가슴을 치면서 “제발 나 좀 쳐다보시오”라고 쓰인 가상의 팻말을 높이 치켜드는 지휘자를 단원들은 뒤에서 키득거릴 정도이다. ― 2장 오케스트라 지휘자 대신 메트로놈을 세워놓으면 안되나?

레빈이 청중 앞에 나와서 “여러분이 오늘 들으실 카덴차는 제가 완전히 즉흥으로 연주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그의 연주회에서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별한 날에는 이런 즉흥연주가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레빈은 이따금 청중들에게 휴식시간에 짧은 멜로디를 메모하여 자기에게 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는데, 이 멜로디를 주제로 2부에서 즉흥연주를 하기 위해서이다. 청중은 무대에서 그가 메모들을 살펴보며 어떤 것은 쓸모없다고 던져버리거나 어떤 것에는 열광하면서 즉시 피아노 앞에 앉아 즉흥연주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3장 즉흥연주는 어떻게 하지? 재즈의 경우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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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당신은 그동안 늘 궁금하게 여기면서도 터놓고 물어보지 못했던 음악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 수 있다. 누구도 당신에게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싫어할지를 강요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약간의 정보를 갖춘다면 훨씬 더 유용하고 그럼으로써 당신은 훨씬 더 돋보일 것이다. 저자의 대답은 놀라울 정도로 간결하고, 재치있고, 유쾌하다. ― 《쥐트도이췌차이퉁》

클래식 음악을 잘 아는 전문가들보다는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있다. 누구나 마음속으로 해보았음직한 질문들, “왜 음악회에서 곡 중간에 박수를 치면 안될까?” “영화관에서는 팝콘을 먹어도 되는데 왜 음악회에서는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되나?” 등의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현대 음악회의 엄격한 규율을 저자는 18세기의 클래식 연주회 또는 오페라 극장의 풍경과 대비시켜 가며 즐겁고 흥미롭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소나타 형식, 즉흥 연주, 화성 등에 대한 여러 음악 용어에 대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있다. ― 《컬트》

와! 음악책이 이렇게 재미있다니! 읽으면서 폭소를 터뜨리게 만들고 그러면서도 배울 게 많다. 저자는 이건 꼭 알아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독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음악회를 싫어하거나 클래식 음악이라면 기껏해야 텔레비전 광고의 길이만큼만 들을 수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까지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한번 읽어보시라. 그런 다음 오페라나 음악회를 찾아가보라. 장담하건대, 당신은 음악을 이전보다 두 배는 더 즐기게 될 것이다. ― 아마존 독자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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