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92g \| 15322430mm
ISBN13	9788971350553
ISBN10	897135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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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야이레

중학교 2학년 때 주님을 만나 지금까지 주님과 즐거운 동행을 하고 있다. 주님이 그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시며 말씀으로 이끌어 주셨고, 겸손과 오래 참음과 기다림을 가르쳐 주셨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그뿐만 아니라 주님은 그에게 믿음의 은사를 주시고 그를 통해 하실 일들을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며 그의 삶 속에서 하나씩 이루어주셨다고 간증한다. 그래서 그는 필명도 ‘야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셨다)로 지었다. 이 필명은 창세기 22:14에서, 곧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믿고 기다린 아브라함의 신앙고백인 “여호와 이레”에서 영감을 받아 정한 것이다. 그는 자신 역시 아브라함과 같이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기를 소망하며, 이 세대의 모든 성도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간절히 바라보길 기도한다. 저자는 현재 사랑하는 아내와 예쁜 딸, 그리고 아내의 할머니와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한 교회의 성도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섬기며 매일 밤마다 주님의 말씀을 열심히 묵상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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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교인들에게는 무조건 헌신만 강조하는 설교자의 외침은 더 이상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할 수 없는 메마른 외침일 것입니다. 아무리 설교자가 성경말씀을 요리조리 바꾸어 설교해도 그 설교의 핵심 내용이 바뀌지 않는 이상 오랜 세월 비슷비슷한 설교를 들어온 교인들에겐 그저 늘 똑같은 이야기로 들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초보적인 신앙에 머물러 있는 교인들에겐 그런 설교도 비수처럼 날카롭게 들리겠지만 그렇지 않은 성도들에겐 힘든 시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예배, 똑같은 설교, 똑같은 일주일이 무한 반복되는 동안 대부분의 교인은 성경말씀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고 결국 초보적인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p.15

사도 요한이 계속 반복하여 강조한 것처럼 새 계명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롯 세대가 아담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의 능력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선 오직 예수님의 새 계명을 통해서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의 능력 없이 인간 스스로의 사랑으로는 하나님과 이웃, 형제를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불교나 이슬람교, 가톨릭 등에서 열심히 수련하고 봉사하고 사랑하면 하나님 앞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모두 거짓말입니다. 성인들로 추대 받는 붓다, 마호메트, 공자, 교황 등은 인간은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죽음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조차 구원할 수 없는 사람을 성인으로 추대하고 신이라고 부르며 축복을 비는 수많은 종교인들은 소돔과 고모라 땅의 백성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말고는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인간들에게 주신 적이 없습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유명한 믿음의 사람들조차 예수님과 성령을 통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약속을 상속받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죽음을 맛보지 않고 낙원에 들어간 에녹과 엘리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기 전까지는 하나님 앞에 온전해질 수 없습니다. --- p.108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새 계명을 선포하셨습니다. 이 새 계명을 통해 받을 새 언약의 축복은 그리스도의 한 떡을 먹고 한 피를 나누며 서로 발을 씻기는 공동체가 함께 누릴 하나님의 충만하신 영광입니다. 이로써 모든 성도는 한 성령 안에서 서로 사랑으로 그리스도의 한 몸에 참여하여 하나의 공동체로 완성됩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재림하시어 신부 된 교회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고 그 피를 마시는 자라야만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그 사람 안에 거하시게 됩니다. 예수님과 온전히 하나 된 성도들이 모인 공동체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과 하나 된 성도들이 모여서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가 됩니다. --- p.231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오직 한 가지 목적은 우리와 하나 되기 위함입니다. 마치 하나님과 예수님이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이신 것처럼 예수님과 교회 공동체는 온전히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성도가 하나 된 사랑 공동체로 온전히 완성되길 원하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하나 되기 원하는 간절한 갈망을 여러분은 알고 있었습니까? 혹시 여러분은 자신과 나의 가족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셨나요? 아니면 여러분은 사랑해야 할 믿음의 형제들을 사랑하며 예수님의 소원에 다가가고 있나요? 예수님의 소원은 교회 공동체가 완전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대한 예수님의 완전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우리에겐 모든 것이 희미하지만 예수님을 직접 만나서 대면할 때에는 왜 새 계명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완성하는 유일한 길이었는지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소원인 구원을 이루어 주셨으니 우리도 예수님의 소원인 온전한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함은 마땅한 일입니다.

---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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