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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전략가 쿠빌라이 칸

수성의 전략가 쿠빌라이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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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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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84g | 152*225*30mm
ISBN13 9788964358009
ISBN10 896435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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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모리스 로사비
미국의 저명한 동아시아·중앙아시아 전문가.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동아시아·중앙아시아 역사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 시티 대학교의 역사학과 석좌 교수이자 콜롬비아 대학교 동아시아·내륙아시아 역사학과의 외래 교수로서 활발한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중국사와 중앙아시아사에 대해 수많은 책과 논문 등을 집필했으며, 2009년에는 몽골 국립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2006년에는 열린사회재단의 문화예술이사회의 의장으로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클리블랜드 미술관 등에서 전시회를 기획했다. 40년 이상 연구해온 결과 이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역자 : 강창훈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역사책 기획편집자로 일하며 《아틀라스 중국사》, 《아틀라스 일본사》 등을 편집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사 편지》, 《세계사 뛰어넘기》(공저), 《왜 그렇게 생각해?》, 《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티베트에서 만난 파란 눈의 스승》, 《일본사 편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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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안서를 올릴 것을 적극 권장했다. 관료 가운데 한 사람은 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정책 제안을 담은 의견서를 올리는 사람은 그것을 봉투에 봉인하여 올린다. 그 제안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처벌받지 않는다. 그러나 그 제안이 유용할 경우 조정은 충성스럽고 성실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의견을 올린 사람을 승진시키고 포상한다.” 동시대의 관찰자 왕운은 쿠빌라이가 조정의 심의에 참석했다고 말한다. 1261년 4월의 어느 일주일 동안 왕운은 국사를 논의하기 위해 쿠빌라이를 세 차례 알현했다. 그보다 더 영향력 있는 관료들은 칸과 더 자주 만났다. 초창기에 쿠빌라이는 조정과 나라의 발전에 깊이 개입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잘 알고 있었다. ---- p.205

이와 같이 쿠빌라이는 1260년대 중반까지 북중국에서 사회 안정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그는 동생 아릭 부케와 중국인 반역자 이단과 맞서 싸우는 와중에, 몇 가지 중요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고 자신의 대중국 계획에 내포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시작했다. 그는 농민, 장인, 상인의 이익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과 제도를 고안했다. 중국인이 져야할 납세와 부역 의무를 명확하게 했다.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지폐 사용을 활성화했고, 영토 내의 교통과 통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역참을 설계했다. 과거 중국인들은 의사, 과학자 등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그들의 사회적 기여에 걸맞은 명망과 지위를 부여하거나 보상을 해주지 않았지만, 쿠빌라이의 조정은 그들이 기여한 바에 따라 최대한 보상해주었다. 그는 몽골적 요소와 중국적 요소를 포괄하는 혁신적인 군·사법 제도를 개발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 p.224

특히 쿠빌라이는 후원을 통해 예술의 발전을 촉진했다. 마찬가지로 미술가들과 장인들에게 폭넓은 자유와 재량권을 허용함으로써 예술 분야에서 더욱 큰 혁신과 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려했다. 그는 미술가에게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양식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의 정책으로 화가, 극작가, 도공이 번영을 누렸다. 스스로도 외국인이었던 쿠빌라이는 비중국계의 예술 양식이나 착상을 중국 예술에 도입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네팔 장인 아니코에 대한 지원과 후원은 중국 건축에 티베트와 네팔 양식을 출현시켰다. 쿠빌라이는 중국계와 비중국계를 가리지 않고 예술을 후원함으로써 전 세계의 통치자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 p. 285

쿠빌라이는 수많은 업적을 이룩해 명성을 날렸다. 그는 당시까지 세계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인구가 많은 제국을 단순히 착취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통치하고자 했다. 유목적인 유산을 이어받은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비전을 지녔던 그는, 타문화에 대한 배려가 거의 드물었던 시기에 다종다양한 신민들의 행복을 지키고 그들의 이익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치·경제 정책을 통해, 문화와 상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타종교에 대한 관용을 통해, 그는 아시아를 몽골의 헤게모니 아래 통합하고자 했다.
---- p.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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