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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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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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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6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55107
ISBN10 89010551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선쉬에
홍콩 여성 작가 선쉬에는 대학에서 역사학과 법학을 공부한 후, 잡지사에서 문화부 기자로 활동하다 열여덟 살에 첫 소설을 발표했고 스무 살 때 첫 책을 출간하면서 선쉬에라는 필명으로 세상에 알려져 홍콩 문단의 샛별이 되었다. 그녀가 발표한 이십여 편의 소설 《우린 모두 분홍색의 무녀들》《장미의 노예왕》 《반쪽의 날개》 《밤과 새벽의 일기》는 홍콩에서는 물론 외국에도 속속 수출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역자 : 박영순
국민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상해 푸단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오랫동안 중국의 많은 작품을 접했다. 현재 국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중국어 문학을 강의한다. 옮긴 책은 《수탉안의 골목 중국어》 《영화로 배우는 중국어: 큰 머리 아들과 작은 머리 아빠》 등이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한누어는 훌륭한 집안에서 태어나 영국 유학 시절 명문 집안의 뤼윈인과 결혼하여 아들 한뢰이를 낳고 행복한 생활을 해나간다. 그러던 중 가족의 행복을 담보로 악마와 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자신의 사랑을 저당잡힌 후 제8호 전당포의 주인이 된다. 전당포의 동업자 아징은 열악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끼니를 위해 육체를 버리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른다. 그녀는 수백 년을 한누어와 함께 지내면서 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사랑을 저당잡힌 한누어는 아징의 사랑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한누어와 아징은 불로장생하면서 엄청난 부귀를 얻지만 여전히 공허함을 느끼며, 사랑이 없는 불로장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결국 아징은 천국에 갈 기회를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품인 자신만의 천국을 선택한다. 그들은 그렇게 영원한 바쳐 단 하루의 사랑을 얻어 화염 속에서 하나가 되고 결국 한 줌의 재가 되어 그들만의 영원한 사랑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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