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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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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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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89쪽 | 650g | 153*224*24mm
ISBN13 9788998400682
ISBN10 8998400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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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희정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철학 교육을 전공했다. 상명대부속여고 철학 교사와 숭실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철학하는 것이 철학적 사고를 만들고, 철학적 사고는 삶을 바꾼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철학하기 위해 철학 이론과 더불어 생태, 환경,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을 두며 일상의 실천을 부지런히 찾아다니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노마의 발견》, 《철학적 탐구》, 《EBS 논술특강》, 《EBS 논술의 모든 것》(공저) 등이 있고, 《생활과 철학》, 《윤리와 사상》 등의 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썼다. 2010년에는 EBS ‘최고의 교사’로 선정되어 소개되었다.
저자 : 김근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장, 한국유통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끌리는 컨셉의 법칙》, 《마케팅을 공자에게 배우다》, 《컨셉 크리에이터》, 《마케팅 조사론》 등이 있다.
저자 : 박민수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실러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바움가르텐, 람베르트, 칸트, 실러, 헤겔의 미학에서 미적 가상의 복안’이라는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에 인문한국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미와 현상에서의 자유》, 《풍경과 모던의 예술》, 《미적 경험과 좋은 삶 - 마르틴 젤의 미학에 대하여》, 《들뢰즈의 사건 철학과 문학》, 《정치와 미학 그리고 예술 - 랑시에르의 사상에 관하여》, 《고트프리트 뵘의 이미지론》 등이 있으며,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해항도시와 초국경 네트워크》(공저)를 썼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 철학사》, 《데리다 - 니체, 니체 - 데리다》, 《우리의 포스트모던적 모던》, 《곰브리치 세계사》, 《이것이 완전한 국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아그네스》, 《희미한 풍경》, 《폭우》, 《크라바트》, 《화가 헤세》, 《만들어진 나!》 등과 꿈결 클래식 《데미안》, 《젊은 베르터의 고뇌》, 《변신》이 있다.
저자 : 박종평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아리랑TV 기획실 사원, 국회의원 보좌관, 출판사 대표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진심진력: 삶의 전장에서 이순신을 만나다》,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 《이순신, 이기는 원칙》, 《이순신, 꿈속을 걸어 나오다》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명량대첩 철쇄설 연원에 관한 연구》, 《인간 이순신의 꿈과 점에 관한 연구》,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이순신의 척자점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저자 : 박찬국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을 비교하는 것을 중요한 연구 과제 중의 하나로 삼고 있다.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로 2011년 제5회 청송학술상을 받았으며, 《니체와 불교》로 2014년 제5회 원효학술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 《내재적 목적론》,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초인수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니체 I, II》, 《아침놀》, 《비극의 탄생》, 《안티크리스트》, 《상징형식의 철학 I, II》 등이 있다.
저자 : 안광복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Elenchos를 중심으로 본 소크라테스 철학방법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소크라테스처럼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임상 철학자이자, 꾸준한 저술과 강연으로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대표적 인문 저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열일곱 살의 인생론》,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철학자의 설득법》,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철학의 진리나무》 등이 있다.
저자 : 이병진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초역문화과학전공 비교문학비교문화 코스에서 《1910년대 이후의 야나기 무네요시와 아사카와 다쿠미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한·일 비교문화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일어일문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라의 발견》, 《비교문학자가 본 일본,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와 한국》, 《재조일본인과 식민지 조선의 문화Ⅰ》(이상 공저)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일본의 경제 격차》, 《모래그릇 1, 2》, 꿈결 클래식 《도련님》 등이 있다. 2013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미술관) 개최 《야나기 무네요시 전시 연계 학술 강좌》와,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15기 박물관대학 하반기 과정 《근대 이국과의 조우》에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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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아니고 시도 아닌 《난중일기》가 고전으로 불리며 수백 년에 걸쳐 읽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의 우리처럼 삶을 고민했던 한 옛날 사람의 하루하루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경험한 매 순간을 있는 그대로 담은 기록 속에 우리가 쉽게 잃고 마는 열정과 열망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일기에 담긴 그의 눈물과 한숨, 분노와 간절함은 우리의 마음을 격렬하게 두드립니다. 때로는 무심결에 넘겨 읽은 어떤 장면이 어느 순간 울림이 되어 살아나기도 합니다.
― 박종평 ‘이순신, 《난중일기》’ 중에서

사회가 현대화될수록 인간이 가진 욕망과 감정을 합리적으로 통제하는 제도가 발전합니다. 청년 괴테의 시대에 이미 시작된 이러한 흐름은 어느새 급속히 진척되어서 이제는 우리 삶 전체를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철저히 합리적으로 통제하는 사회에 매우 익숙해져 있습니다. 작중의 베르터는 이러한 흐름에 맞섰던 인물이라고 해석될 수도 있어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베르터 같은 인물이 나타난다면 현실 부적응자로 취급받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사람의 마음속에는 오히려 더 깊은 성찰과 저항감 그리고 용기가 살아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 박민수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뇌》’ 중에서

소로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타인의 눈을 의식하기를 그만두라’고 이야기합니다. 타인이 내리는 평가가 폭군과 같은 힘을 가진 것 같지만, 사실 자신이 내리는 작은 평가보다도 중요하지 않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좇느라 바쁘고, 자기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신경 쓰느라 바쁩니다. 그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든지 나만큼 나의 삶을 소중히 여길 수는 없습니다. 내 운명의 방향을 내가 결정하고 내가 나의 주인이 되려면, 우선 타인의 눈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합니다.
― 권희정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중에서

혹시 대화와 회화의 차이를 아세요? 학교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가볍게 나누는 이야기는 대화일까요? 회화일까요? 회화입니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수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속마음을 상대방에게 털어놓기 시작하면서부터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은 가족 혹은 친구와 회화를 하고 있나요, 대화를 하고 있나요? 소세키는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대화를 하지 못했어요. 그의 삶이 그대로 반영된 소설 《도련님》 속 인물 간에도 역시 제대로 된 소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이병진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중에서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넘어서까지 자기 인생의 의미를 생각했습니다. 그에게는 인생 자체가 죽음의 연습이었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 않았다고 해요. 나아가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통해서 자신의 삶이 완성되므로, 살아 있는 순간만큼은 비굴해지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변명》 속에는 소크라테스의 소신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법정에 선 당시 눈앞의 대중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를 향해 절절하게 호소합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바를 당대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후대를 살아갈 사람들에게도 외친 것입니다. 그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큰’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도 눈앞의 이익을 쫓지 않고 논리적 양심을 따릅니다.
― 안광복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중에서

동감이라는 주제는 적용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에 대해 동감할 수 있어야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져요. 마케팅을 할 때도 세일즈맨과 소비자가 서로 동감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지요. 인간이 갖춰야 할 덕목 중 한 가지가 바로 ‘동감’입니다. 우리는 타인에게 동감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또한 자기 성찰과 수양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유교에서는 이와 같은 사상을 공자의 충서忠恕로 봅니다.
― 김근배 ‘애덤 스미스, 《도덕감정론》’ 중에서

니체에 따르면 전통적인 이원론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은 현세에서의 삶을 흔쾌하게 짊어질 수 있는 힘을 갖지 못한 나약한 존재입니다. 이들은 천국이나 유토피아처럼 기댈 만한 허구를 만들어 냄으로써 간신히 삶을 버팁니다. 강력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들처럼 매 순간을 기쁘게 살지 못하고, 인생은 고통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고통이 끝날 천국이나 유토피아에 들어갈 날만 기다린다는 거예요. 니체의 삶은 어땠나요? 끊임없이 질병과 고통에 시달렸지만 그는 주어진 자신의 삶을 흔쾌하게 긍정했어요. 이러한 삶의 태도야말로 니체가 말한 아이의 정신이 가리키는 지향점입니다.
― 박찬국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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