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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

그때 나를 통과하는 바람이 내게 물었다. 아직도… 그립니?

: 박광수감성사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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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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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4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755667
ISBN10 898375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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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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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가 정말 있을까요? 하느님은 과연 있을까요? 피라미드는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드라큘라는 정말 있을까요? 귀신은 있을까요? 네스호의 괴물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썰매는 정말 루돌프 사슴코가 끌까요? 우리를 보호해주는 천사는 과연 존재할까요? 닐 암스트롱은 정말 달에 간 것일까요? 색맹들은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이런 것보다 전 더 궁금한 게 있습니다. 그 예전 우리들이 살던 집에는 왜 못난이 삼형제가 꼭꼭 있었을 까요? 궁금합니다. 알면 가르쳐 주세요. 02-511-3535
--- p.15
책 밑줄 말중에... 이 세상 떠나실 때는 무언가 많이 잡기 보다는 손 맛 많이 느끼고 가시길 바랍니다. 살아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 너무 늦은 고백은 너무 아픈 법입니다. 한낱 떡볶이도 잊지 못하는 내가 널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 p.
젊음이라기 보다는 젊은 시절, 나는 아부지가 만족하신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아부지가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말씀하시더라구. 그걸 보면서 아, 사람은 나이가 들면 젊은 시절을 그리워 하는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들었어. 아마,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도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을 거야.
--- p.196
재외 동포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자국민의 권익이나 권리에 대해서는 그렇게 입에 거품을 물고 떠들면서 국내에 들어와 있는 타국의 노동자들은 벌레 취급하니 말이다. 난 그저 그들의 이면에 숨어 있는 속물 근성에 혀를 찰 뿐이다. 가까운 이태원에만 가봐도 백인들에게는 얻어먹는 것 하나 없이 과다한(?)친절을 배풀면서 흑인이나 동남아시아 인들에게는 멸시와 냉대만을 보낸다. 그러나 그대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대들이 아무리 잘났어도, 미국 인보다 더 유창한 영어를 지껄여도 외국에 나가면 그들의 눈에는 우리도 다 똑같은 동남아시아 인일 뿐이다.
--- p.119
여름이 오면 장마도 태풍도 잊지 않고 돌아오는데,
당신은 왜 돌아올 줄 모르십니까.
사랑은 정말 비와 같나 봅니다. 세차게 내리는 듯싶더니 그새 개어 버렸습니다.
--- p.127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니? 오른쪽 길로 가야 할지, 왼쪽 길로 가야 할지... 오른쪽 길로 가면 완전히 잘못 가는 건 아닐까? 또 왼쪽 길로 가면 내가 가려던 방향과 더 멀어지는 건 아닐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니? 우리가 살다보면 그런 상황들이 한두 번쯤은 꼭 온단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고, 알려주는 사람은 없고, 더군다나 내 목적지가 어딘지조차 잃어버렸을 때 말이야. 너무 막막하지? 하지만 기억해야 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해도 그 길에 그냥 멈춰 서 있어선 안 되는 거야. 결정의 시간이 약간은 길어도 괜찮지만 분명한 건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지. 그렇지 않다면 너는 아마 계속 그 자리에 있을 거야. 만약 그렇다면 네가 원하는 목적지는 애초에 없는 것이겠지. 기억하렴. 잘 몰라서 멈칫하는 시간이 약간은 길어져도 괜찮단다. 하지만 결정되면 앞으로 나가야 해. 아무 두려움 없이.
--- p.7
난 이 작품을 보고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가난한 나라의 조각가가 만든 싼 조각품. 하지만 통나무를 하나씩 깎아서 안으로 세밀하게 또 다른 것들을 표현한 정교함에 나는 연신 감탄했다. 그리고 굳이 조각한 이를 만나지 않고도 그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이 작업에 임했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예술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과 더불어 경의의 표현으로 절로 머리가 숙여지게 만든다면 그게 무엇이든 예술품이 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 p.152-153
그래요. 저는 박하사탕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언제나 당신이 절 생각할 때면 입안에 향기가 가득해지고, 이내 가슴까지 상쾌해지는 그런 사람 말이예요. 그러지 못하고 당신께 많은 상처만 줘서 참으로 죄송해요. 당신은 저 때문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가득 가지고 살아가시겠죠? 시간이 좀더 흐른 후 당신의 상처가 아물때 즈음이면 전 새로운 상처를 안고 살아갈 겁니다. 당신에게 준 상처가 다시 되돌아와 제 가슴을 내내 아프게 할 테니까요. 저는 박하사탕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언제나 당신이 절 생각하면 입안 가득 향기가 가득해지고, 가슴까지 상쾌해지는 그런 사람 말이예요.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요.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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