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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나쓰메 소세키 연구
유상희 | 보고사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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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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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62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30641
ISBN10 898433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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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상희
서울교육대학 졸업 후 국제대학 (현 서경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편입학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과 석사과정 수료. 중앙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일본 쓰쿠바 대학, 바이코 여학원대학 객원 연구원. 전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전임강사, 조교수.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앙대학교 대학원 강사. 현재 전북대학교 동양어문학부 일문학 전공 교수. 한국일본어문학회 회장. 저서로 『눈먼 연인들』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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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자기본위라는 말을 내 손에 쥐고 나서 아주 강해졌습니다. 그들이 뭐냐 하는 기개가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망연자실하고 있던 나에게 여기에 서서 이 길로 이렇게 가야 된다고 지도해 준 것은 실로 이 자기본위 넉 자였습니다. (중략) 자백하건대 나는 이 넉 자로 출발한 것입니다. (중략) 그때서야 내 불안은 완전히 가셨습니다. 나는 경쾌한 마음으로 음울한 런던을 바라보았습니다. 비유해서 말하면 나는 다년간 오뇌한 끝에 드디어 내 부리로 딱 소리를 내며 광맥을 찾아낸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때까지 서양인의 작품에 대하여 서양인이 평한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받아들이고 덩달아 떠들어대면서 내심으로 항상 의문과 불안을 느껴오던 소세키는 마침내 그런 안이하고 주관 없는 태도를 버린다. 서양문화에 상처받은 고독한 그를 구출한 것은 실로 이 '자기본위'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자신이 주이고 타인은 객'이라는 소세키의 개인주의 사상은 서양문화의 선진성과 전통의 중후함에 대한 열등감에서 형성된 것이다.

그는 이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써 그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문학관을 스스로 수립하려고 결심하자,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입지를 새로이 수립하기 위해 문학과는 관련이 없는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즉 '자기본위'를 입증하기 위해 "과학적인 연구와 철학적인 사색에 들어간 것"이다.
--- pp.84~85
「나는 이 자기본위라는 말을 내 손에 쥐고 나서 아주 강해졌습니다. 그들이 뭐냐 하는 기개가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망연자실하고 있던 나에게 여기에 서서 이 길로 이렇게 가야 된다고 지도해 준 것은 실로 이 자기본위 넉 자였습니다. (중략) 자백하건대 나는 이 넉 자로 출발한 것입니다. (중략) 그때서야 내 불안은 완전히 가셨습니다. 나는 경쾌한 마음으로 음울한 런던을 바라보았습니다. 비유해서 말하면 나는 다년간 오뇌한 끝에 드디어 내 부리로 딱 소리를 내며 광맥을 찾아낸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때까지 서양인의 작품에 대하여 서양인이 평한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받아들이고 덩달아 떠들어대면서 내심으로 항상 의문과 불안을 느껴오던 소세키는 마침내 그런 안이하고 주관 없는 태도를 버린다. 서양문화에 상처받은 고독한 그를 구출한 것은 실로 이 '자기본위'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자신이 주이고 타인은 객'이라는 소세키의 개인주의 사상은 서양문화의 선진성과 전통의 중후함에 대한 열등감에서 형성된 것이다.

그는 이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써 그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문학관을 스스로 수립하려고 결심하자,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입지를 새로이 수립하기 위해 문학과는 관련이 없는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즉 '자기본위'를 입증하기 위해 "과학적인 연구와 철학적인 사색에 들어간 것"이다.
--- pp.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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