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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마을의 주먹코 아저씨

은행나무 마을의 주먹코 아저씨

[ 반양장 ] 좋은책 두두 -11이동
윤수천 저 / 최윤지 그림 | 문원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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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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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36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396409
ISBN10 898639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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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최윤지
어린이를 닮은 마음으로 여러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저자 : 윤수천
충청북도 영동 출생으로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한국 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등을 수상한 저자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에 실려 있으며 지금도 어린이를 위해 좋은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야옹 망망 꼬끼오 버스』『지구를 먹어 치운 공룡 크니』『천사의 선물』『아기 넝쿨』『겨울 숲』『쫑쫑이와 넓죽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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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도 없고 이름도 없는 소포였어요.

'아니, 이럴 수가 있나?'

주먹코 아저씨는 또 한 번 뭔가에 홀린 기분이었어요. 이런 엉터리 소포를 부쳐 준 우체국에 대해 슬그머니 화까지 났어요.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 달리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었어요.

그 때 전화 벨이 울렸기 때문에 주먹코 아저씨는 그 일을 잠시 잊었어요. 전화는 역에서 온 거였어요. 역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이를 심사해 달라는 거였어요. 심사 날짜는 내일이었어요.

이튿날 아침, 주먹코 아저씨는 노란 점퍼에 고동색 바지를 입고 집을 나섰어요. 고동색 바지를 입은 주먹코 아저씨는,
--- pp. 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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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가 가득한 마을에 동화를 쓰는 아저씨가 살아요. 코가 주먹만한 이 동화작가 주먹코 아저씨는 바지입는 것을 깜박할 정도로 건망증이 심하다는군요. 팬티바람으로 약수터에 간 바람에 온 동네 화젯거리가 될 정도였으니 말이에요. 그런가 하면 주먹코 아저씨는 티격태격 싸우는 동네 아이들을 화해시켜 주기도 하고 이산가족 할머니가 남편을 찾는 일을 도와주기도 하는 동네 해결사이기도 해요. 또 아저씨는 일일학교 교사가 되어 수업에서는 들을 수 없는 재미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는 법을 가르쳐 주시기도 하구요, 기차역에서 주최하는 좋은 아이디어 공모의 심사를 맡기도 하세요. 그런데 무엇보다 주먹코 아저씨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아이들 틈에 끼여 야구도 하고, 붕어빵도 사먹고, 장난도 치고……

어느 날 주먹코 아저씨에게 이름이 쓰여 있지 않은 소포가 배달되었어요. 그저 '주먹코 아저씨의 동화를 좋아하는 독자로부터'라고만 적인 이 소포에는 뜻밖에도 아저씨에게 꼭 맞는 바지가 들어 있었어요. 누굴까요? 누가 주먹코 아저씨에게 이런 예쁜 선물을 보낸 걸까요? 노총각 주먹코 아저씨는 은근히 가슴이 뛰었답니다.

혜원이는 우체국 아가씨의 좌인데 개미를 자꾸 죽여서 이모를 걱정시켰어요. 그래서 우체국 아가씨는 주먹코 아저씨에게 혜원이 버릇을 고쳐달라고 도움을 청했어요. 그리고 혜원이가 조르는 바람에 아이들 틈에 끼여 아저씨가 들려주는 동화를 듣기도 했어요.

바로 그 사람이었어요. 바지를 선물했던 사람, 편지를 써 보냈던 사람, 전보를 부친 사람...주먹코 아저씨가 가슴 설레며 만나고 싶어했던 그 따뜻한 사람은 바로 우체국 아가씨였어요.

주먹코 아저씨가 마을 회관에서 장가가는 날. 마을 사람들은 모두모두 기뻐했죠. 은행나무 줄기에 물기가 오르기 시작할 때, 봄은 은행나무 가지를 타고 그렇게 살금살금 오고 있었답니다. 행복한 은행나무 마을 이야기, 행복한 주먹코 아저씨 이야기,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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