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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 대부에서 왕의 남자까지 영화속 명장면 명대사

장상용 공저 | 열대림 | 2006년 03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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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536g | 148*210*30mm
ISBN13 9788990989178
ISBN10 899098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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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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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보아
‘보물?을 다루는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운명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그녀는 한때 화가를 꿈꾸었고 현재는 박물관 학자이며 미래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엄청 호기심 많은 여인이다. 본업인 박물관보다 영화를 ‘쪼끔’ 더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박물관, 영화를 유혹하다>>를 통해 ‘영화에 매혹당한 박물관 학자’임을 증명해 보였으며, 언젠가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불후의 명작 <대지>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후, 국적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영화를 섭렵하면서 이제는 영화 없는 삶은 ‘박물관 없는 이보아’라고 주장한다. 마음에 드는 영화는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수십 차례 반복해서 보는 독특한 습성의 진정한 영화 폐인.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화학부 교수,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교수, 문화재청 전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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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것은 이야기를 ‘영원’으로 끌고가는 구조다. 얄궂게도 행복까지 딱 한 뼘 남겨놓고 두 사람에게 죽음을 맞게 해야 사랑의 비극이 밀도 있게 완성된다. 잔인하지만 효과는 만점. 작고한 만화가 박봉성은 이런 말을 들려준 적이 있다. 마음이 약해 초창기엔 주인공을 절대 죽이지 못했는데, 후에 독한 맘 먹고 주인공이 죽는 비극을 그렸더니 책이 훨씬 더 잘 팔렸다고. (……) 이런 묘미를 한껏 살린 영화가 바로 <애수>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아름다운 순백의 크리스털이 ‘쩡’ 소리와 함께 여기저기 깨져가는 장면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가슴 한쪽이 무너져내리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 1장 <애수>

이웃의 마작 파티는 밤이 새도록 끝날 줄을 모르고 그 다음날도 계속된다. 두 남녀는 방 안에 있는 새빨간 침대를 의식한다. 그저 저 침대로 손 붙잡고 걸어가면 상황 종료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자신들도 배우자들의 외도를 반복하는 꼴이 될 터. 이제까지 손 한 번 잡은 적이 없지 않은가. 첸 부인은 두 사람의 딜레마에 대해 말한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히 죄라도 짓는 것 같아요. 절대 잘못 돼선 안돼요.”
한국 영화 <외출>에선 배우자들의 외도에 배신감을 느낀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이 잠자리를 같이 해버린다. <화양연화>의 주인공들이 감히 접근하지 못한 불륜의 경계선을 대신 넘어주는 듯하다. 그럼 어떻게 되는 것인가? 새로운 커플로 세상에 나설 수 있는 것인가? ― 1장 <화양연화>

돈 코를레오네의 우정은 특별하다. 상대가 자신을 100% 믿어주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 믿음을 반드시 확인해 보인다. 영화 첫 장면에서 아메리고 보나세라가 딸의 복수를 해달라고 찾아왔을 때, 돈 코를레오네가 던진 첫 마디는 이랬다.
“경찰에 갔었다고? 왜 내게 먼저 오지 않았나?”
대부보다는 경찰을 더 믿은 데 대한 질책이 담긴 말이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는가. 무조건적으로 우정을 베풀어주는 것만큼 무서운 일도 없다. 돈 코를레오네의 우정을 받은 사람은 목숨을 바쳐서라도 갚아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전제가 암묵적으로 깔려 있다. ― 2장 <대부>

“엄지공주처럼 내 호주머니 속에 항상 넣고 다녔으면 좋겠다.”
“목도리처럼 네 목을 칭칭 감고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에 빠진 남자와 여자는 어떤 마음으로 상대를 소유하고 싶어할까.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식이와 삼순이의 대화를 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 문법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는 대사가 아닐 수 없는데, 꽃미남 스타 현빈은 남자들의 심리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여자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는 건 너무 사랑스러워서 보호해 주고 싶다는 말이다. 모든 삼순이들은 하나같이 이런 말에 ‘뻑’이 간다. ― 2장 <나인 하프 위크>

“복수는 선이나 악과 별개”라는 존 퍼니셔의 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산업사회에 접어들며 인간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었다.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은 타인으로부터 비롯된다. 복수할 일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종교의 자비심으로 용서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복수하지 못한다면 미칠 수밖에 없다. 어떤 식으로든 복수자는 만족감을 챙길 수 있다. 그래서 복수는 정신건강에 이로운 것이다. <올드 보이>란 텍스트를 오대수의 고통이 아니라 이우진의 복수로 읽을 필연성이 생긴다. 주의할 점, 복수는 항상 법의 테두리 내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 4장 <올드 보이>

거리의 행인들을 바라보다 옛 황제들의 공회당터에서 잠이 든 우리의 철없는 앤 공주는 미국 기자 조 브래들리에 의해 발견되어 그의 아파트까지 가게 된다. 세상물정 모르기로 말하자면, 떡볶이 먹고 신용카드 내미는 ‘루루공주’보다 한수 위인 앤 공주. 조에게 이렇게 남자와 단둘이 있는 것은 아주 색다른 경험이라며 장미꽃이 달린 실크 나이트가운을 찾고, 옷 벗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며, 소파에서 자라고 했더니 침대로 향하는 등 심히 걱정되는 행동으로 조를 뜨아하게 만든다. ― 5장 <로마의 휴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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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잘 만들거나 좋은 영화들에 다양한 해석을 덧붙여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와 또다른 감동을 주는 책이다. 이 영화를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이런 명대사가 나왔었구나, 새삼 놀라며 읽었다. 멋지고 감동적이고 기발한 명대사들의 향연에 독자분들께서도 푹 빠져보시기를 권한다. ― 이준기(배우)

잘 차려놓은 뷔페 파티에 초대되어 근사한 요리를 하나하나 맛보는 것과 같은 황홀감에 빠진다. 각각의 요리마다 서로 다른 맛과 향을 조금씩 음미하다 보면 진열장 가득히 모아둔 영화 컬렉션이 부럽지 않다. 그 명화들이 주는 여운이 고스란히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으니까. ― 김성호(영화감독)

배우인 나는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관객이기도 하다. 이 책에 실린 30편의 영화에는 다양한 인생들이 등장한다. 짠해지는 명대사, 속이 후련해지는 명대사, 비수 같은 명대사 등 톡톡 튀는 명대사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반갑다. 형광펜을 준비해야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명대사에 밑줄 쫙쫙 그으려면. ― 배두나(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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