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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짜릿한 자유를 찾아 떠난 여성 저널리스트의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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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3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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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10g | 143*210*30mm
ISBN13 9791185459295
ISBN10 11854592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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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케 빈네무트(Meike Winnemuth)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독일의 대표 시사주간지 《슈테른》(Stern)을 비롯, 《GEO SAISON》, 《쥐트도이체 차이퉁》(Suddeutsche Zeitung, SZ)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독일 괴팅겐 대학, 베를린 대학, 영국 엑서터 대학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대학 졸업 후 함부르크에 있는 기자학교 ‘헨리 난넨(Henri-Nannen) 언론학교’를 수료했다.
마이케 빈네무트는 2011년 1월 1일부터 시드니를 시작으로 1년간 전 대륙의 열두 도시를 여행했다. 여행을 시작하며 여행 블로그 ‘Vor mir die Welt(내 앞의 세계)’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수십 만 명이 그녀의 여정을 함께했다. 그녀의 블로그는 2012년 독일의 리드 어워즈(Lead Awards)에서 ‘올해의 웹블로그 상’을 수상했으며, 그림 온라인 어워드(Grimme Online Award)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그녀의 도전과 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14년 초부터 독일의 열두 도시에서 각 한 달씩 거주했으며, 또 다른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현재 함부르크와 뮌헨을 오가며 글을 쓰고 있다.
*작가 블로그 www.vormirdiewelt.de
역자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매력적인 장 여행》, 《저니맨》, 《당신이 원하는 기회는 아직 오지 않았다》,《부자들의 생각법》, 《위키리크스》 등 다수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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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상상’하기만 했다. 때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계획해놓은 삶을 터벅터벅 걸어가는 기분일 때도 있었다. 물론 불행하거나 형편없는 삶은 아니었다. 하지만 늘 마음속 작은 목소리가 이렇게 속삭이곤 했다. ‘이게 다가 아니야. 뭔가가 더 있어.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어!’ 그 속삭임을 무작정 따라간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 p.9

떠남은 ‘버림’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 3주짜리 여름휴가를 가면서 대대적인 작별 인사를 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어차피 금방 다시 올 테니 말이야. 하지만 1년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갑자기 1이란 숫자가 아주 크게 느껴져. 1년을 떠나 있으면 어떻게 될까? 나는 무엇을 놓치고 무엇을 그리워하게 될까? 여행이 끝난 후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될까? 아니면 모든 게 달라질까?
--- p.24

영어에 ‘serendipity’라는 멋진 단어가 있어. ‘뜻밖의 행운’이라는 뜻이지. 이 뜻밖의 행운이 올해 내 삶의 주제가 될 것 같은 예감이야. 우연히 낯선 것을 만나고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그 낯선 것을 따라가기. 내게 허락된 최고의 호사지. 전에는 뭔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마치 좁은 복도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는 기분을 자주 느꼈었어. 다른 곳으로 피할 공간도 없고 그렇다고 제자리에 가만히 있을 수도 없었지. 즐거움을 쫓을 시간이 없었어. 어느 순간부터는 즐거움을 쫓을 생각조차 안 했다고 해야 맞을 거야.
--- p.38

올해 ‘내 행운을 가장 멋지게 밀어줄’ 캠페인 하나를 고안했어. 바로 《쥐트도이체 차이퉁》독자들에게 이메일로 주문을 받는 거야. 각각의 도시에서 내가 그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들을 주문받는 거지. 나는 그들 대신에 조사를 하거나, 물건을 구입하거나, 실험을 하거나, 빚을 갚아주거나, 옛날 애인을 찾아가거나, 필요하다면 실습 장소까지도 알아봐주는 거야. 반응이 굉장했어. 주문이 정신없이 쏟아졌지.
“265짜리 남성용 탱고슈즈를 사다 주세요. 하얀 가죽으로요.”
“가을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여행갈 예정인데, 제일 좋은 수영장이 어딘지 알아봐주세요.”
“카사블랑카 바에 아직도 반도네온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일본인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 p.57

스페인어에서는 나이를 말할 때 동사로 tener(가지다, 소유하다)를 쓴다. ‘텡고 씬쿠엔타 아노스’. ‘나는 50세다’가 아니라 ‘나는 50년을 가졌다’라고 한다. 50년이 내 것이다. 나이를 재산으로 본다. 이것이야말로 나이를 대하는 최고의 자세가 아닐까. 나이를 먹는 건 흠이 아니라 재산이 늘어나는 것이다.
--- p.72

나는 잠시 샹그릴라에 관한 책을 읽다가 와인 한 잔을 마시고 ‘마히마히’라는 생선과 소바를 먹은 뒤 다시 완전히 몰입해서 책을 읽었어. 그때 한 웨이트리스가 내 앞에 멈춰 서서 나를 빤히 보다가 불쑥 말했어.
“I’d like to be you.”
사실 이 말은 아첨의 대가들인 미국인이 별 뜻 없이 스몰토크로 하는 그런 말이야. “I love your shirt.” “Great haircut.” 뭐 이런 거랑 비슷한 거지. 첫 미국 여행 때는 이런 말에 당황했어. 왜 저러지? 그들은 뭔가 눈에 띄면 그냥 그걸 말하고, 모두가 기분 좋고, 그걸로 끝! 그래, 나도 지금의 내가 좋아. I like to be me. 이렇게 나를 좋아한 게 언제였나 싶을 만큼.
--- p.137

어떤 것에 5분 넘게 화를 냈다면 4분 전에 바꾸기 시작할 수 있었음을 기억해. Love it, change it, leave it(사랑하라, 바꿔라, 떠나라)! 화에 머물지 마. 차라리 용서해버려. 그러지 못하면 떨쳐내지 못한 불쾌감에 너만 괴로울 거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서두르지 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어. 인생은 서른에도 마흔에도 끝나지 않아. 심지어 여든에도. 계속해서 좋은 일들이 생길 거야. 널 믿어봐. 만에 하나 플랜 A가 제대로 안 되면 플랜 B, 플랜 C가 있음을 기억해. 그리고 알파벳은 많아.
---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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