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그녀가 눈뜰 때 2

그녀가 눈뜰 때 2

리뷰 총점7.0 리뷰 1건
정가
7,000
판매가
6,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710281
ISBN10 898671028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나의 길이 막히면, 다른 하나의 길이 열리리라. 가다 보면 머물 곳이 있을 거야. 살다 보면 살아야 할 이유도 생길 테고.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없어. 내 운명이란 것이 그래.

민선생은 아침으로 불고기를 마련해놓고 출근했다. 그러나 그녀는 입도 대지 못했다. 냄새조차 견딜 수 없었다.

그녀는 민선생 앞으로 메모를 남겨놓고 거리로 나왔다. 10분이면 족할 읍내를 하릴없이 쏘다닌 후 다시 소망원을 찾았다.

소망원 안의 작은 언덕에 있는 나무 벤치에 앉았다. 그가 땀을 뻘뻘 흘리며 만들었고, '하얀 꿈'이라고 그녀가 이름 붙였던 곳이다.

노란 꿈, 검은 꿈, 그리고 하얀 꿈이 따로 있겠는가. 그러나 자신이 꿈꾸는 세계가 온통 하얀색으로 가득 차길 원했다. 그리고 이제, 꿈조차 간직할 수 없을 만큼 초라한 몰골로 앉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가방에서 노트와 펜을 꺼냈다. 그리고 멀리 생선 비늘처럼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았다. 아주 오랫동안.
--- p.199
최선을 다했음에도 우리네 인생이란 얼마나 자주 뜻밖의 길로 비껴가는가. 그래서 인생은 고단한 것이고, 우리는 숱한 세월을 살면서도 사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 뜻밖의 길로 인생이 줄달음친다면 우리는 받아들일 도리밖에 없다. 우리의 삶이 황폐해지는 것은 그것을 애써 떨치려 하기 때문이다. 그걸 서희가 인정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덜 아파했으면 좋겠다. 여자의 운명이니 어쩌니 하는 생각일랑 훌훌 털어버리면 좋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 p.259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