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주의 말씀이 어찌 그리 단지요 :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 강해
Author: 홍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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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5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523611
ISBN10	897252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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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성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대학원 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 과정 이수. 한국성서대학 구약학 교수 역임. 한국성서선교회 이사장 역임. 현재 총회 군선교위원장, 사단법인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남미 개혁신학 이사장, 동도교회 담임목사. 저서로『투데이 생활현장설교』1~12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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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은 우리 믿는 사람의 신앙의 내용을 간추려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사도신경이라 하는 것은 사도들의 신앙고백서라고 하는 뜻입니다. 혹은 사도들의 신조라는 뜻입니다. 이 사도신경은 신조 가운데 오래된 신조입니다. 또 신조의 기초가 되는 신조입니다.

인간의 삶 가운데도 고백하는 삶이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 품에서 일년 쯤 젖을 먹고 자라면 최초로 "엄마"란 말을 합니다. 이것은 모태에서 어머니의 생명을 나누어 태어나 인생의 첫 학교인 엄마의 젖가슴에서 자란 아기의 첫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그 아이는 자라면서 "아빠"를 고백하게 됩니다. 이 소리처럼 부모를 즐겁게 하는 소리가 세상에 또 있을까요?

인생은 가장 중요한 관계마다 고백의 삶이 요구됩니다. 남녀가 서로 사랑할 때에 속에서 싹이 튼 사랑을 서로 고백함으로 사랑의 꽃이 피고 결혼으로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범죄하거나 큰 잘못을 저질러 벼랑에 떨어질지라도 그 잘못과 범죄를 뼈아픈 뉘우침과 회개로 고백하면 문제는 해결되고 치료될 것입니다. 고백 되어진 죄는 무죄 다음으로 순결한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특히 신앙 생활에서 고백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신앙고백을 요구하셨습니다(마 16:13-18). 여기에서 사도 베드로의 위대한 고백을 듣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이때에 우리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습니까? 베드로의 그 훌륭한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했습니다. 신자의 입술로 고백한 신앙고백으로 구원이라는 엄청난 축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롬 10:9-10에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13절에 이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 pp.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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