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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만 재미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

나는 다만 재미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

: 구글, 스타트업 그리고 인수합병까지

리뷰 총점9.2 리뷰 29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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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580g | 152*224*30mm
ISBN13 9788925556970
ISBN10 892555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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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승환 (Shaun Seo)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 갔다. 오클랜드대학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경영학을 공부하고 IBM에서 컨설턴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글로벌기업에 취직했지만 단순한 업무와 불투명한 미래에 회의를 느끼고 평소 동경하던 구글로 눈길을 돌렸다. 매년 전 세계에서 약 30명만 뽑는 구글 최고 엘리트 프로그램인 APM(Associate Product Manager)에 합격해 마운틴뷰 구글 캠퍼스에서 광고 프로그램인 애드센스(AdSense)와 글로벌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Blogger) 업무를 담당했다.
구글 시작 화면을 디자인한 실력 있는 엔지니어이자 현재 야후 CEO인 머리사 메이어에 의해 발탁돼 억대 연봉을 받는 구글러가 됐지만 그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학창 시절 내내 수석을 놓치지 않았던 자신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내로라하는 천재들과 일하면서 어느 순간 뱀의 머리에서 용의 꼬리로 전락한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열정을 잃었다는 사실이 싫었다.
큰 역할을 기대했던 구글에서의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면서 새로운 도전에 목말랐다. ‘5년이나 10년 후에 어떤 선택이 덜 후회될까?’ 그는 스스로에게 물었고, 마침내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을 안고 스타트업 창업에 나섰다. 그의 나이 스물일곱이었다. 스타트업의 여정은 혹독했다. 세계적 창업지원기관인 테크스타스에 참가했다가 좌절과 상처만 안고 뉴질랜드로 돌아갔을 때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으로 두려움의 맨 얼굴과 마주했고 초심으로 돌아갔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아이폰용 캘린더 앱인 카나리(Canary)를 개발했으며, 앱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도메인 업계의 구글이라 할 수 있는 도메인 제공업체 고대디(GoDaddy)와의 인수합병에 성공했다. 현재 고대디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며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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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는 ‘Acquihire(인재인수)’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Acquisition(인수)과 Hire(고용)가 합쳐진 이 단어는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인수합병을 의미한다. 스타트업을 인수하려는 게 아닌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인재를 데려가려는 목적 때문에 인수합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경우 스타트업은 매각되거나 사이트가 폐쇄된다. 이처럼 인재 영입을 위한 인수합병은 스타트업 입장에서 보면 큰 성공이라고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실패라고 할 수도 없는 애매한 형태의 모델이다.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은 이 모델이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실패의 딱지를 면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이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큰 포부를 갖고 시작한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미약하지만, 이런 기회도 쉽게 오는 건 아니다. 확률적으로 따지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나의 스타트업도 결국 이와 같은 인수합병으로 주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끝을 맺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 p.7∼8

나는 뉴질랜드에 이민 가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뛰어난 인재들과 경쟁하는 걸 좋아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아이큐가 너무 높아서 수치로 측정 불가하다는 판정을 받은 친구도 있었고, 무려 4년을 월반하며 중학생 나이로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동메달을 따온 친구도 있었다. 이렇게 앞서가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 큰 자극이 된다. 승부욕도 생기고 자기주도 학습 습관 등 배울 점이 많다. 나는 이런 친구들과의 경쟁을 통해 살아남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 세계 IT 산업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 와보니 뛰어난 인재들이 넘쳐났다. 다섯 명과 경쟁하며 자극을 받는 것과 350명과 경쟁하며 자극을 받는 건 큰 차이가 있다. 미국에 와서야 ‘우물 안 개구리’라는 속담의 뜻과 사람들이 왜 큰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말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뉴질랜드에서 다섯 명의 친구들과 경쟁할 때, 미국 친구들은 350명과 경쟁했으니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 대학을 나온 친구들은 경쟁 상대의 수가 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았을 것이다. 구글은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걸 확실하게 깨닫게 해주었다. 뉴질랜드에서 자만하며 살았던 나는 구글의 수많은 인재들을 보고 저절로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다. --- p.42∼43

처음 스타트업 창업을 결심했을 때는 2년 안에 회사를 팔아 큰돈을 벌겠다는 생각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목표였다. 소셜네트워크나 소셜커머스 회사 중에는 간혹 빠른 시일 안에 제품이나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어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 회사를 팔아넘기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인스타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들이 제품을 출시하고 1년 남짓 지난 뒤 회사를 페이스북에 10억 달러를 받고 팔아넘긴 일은 아직도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성공 신화로 남아 있다. 우리도 2년 6개월 무렵에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데 성공했으니 초기 목표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는 인스타그램과는 너무도 달랐다. 우리의 경우 훌륭한 회사를 후한 값에 팔아넘긴 게 아니라 어쩌다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은 식으로 운 좋게 얻어걸린 결과였다. 돌이켜보니 2년 안에 스타트업을 끝마치겠다는 목표는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것이었다. 나는 성공이라는 결과에만 현혹됐으며 사업 과정에 대한 열정은 아예 없었다. --- p.72

언제까지나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나는 테크스타스의 시작과 함께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다. 당시 겪은 일들 때문에 그 후 몇 달 동안 우울증, 공황장애, 대상포진, 구순염 등을 앓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그 와중에도 사업을 계속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고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던가? 우스갯소리지만 나는 눈물 젖은 키보드로 코딩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스타트업을 논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고 우리가 겪은 시련을 테크스타스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건 아니다. 테크스타스는 훌륭한 프로그램이었으며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왔다. 단지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것뿐이다. 아직 방향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우리에게 12주라는 시간 제한은 회사를 이끌기보다는 도리어 혼란만 가중시켰다. 결국 우리는 선택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했다. 주어진 시간 안에 투자 유치를 하는 데 실패한 나는 큰 상처만 안은 채 뉴질랜드로 돌아왔다. 정말이지 악몽 같은 12주였다.--- p.122

나는 구글에서 함께 일했던 친구들과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시달렸다. 초기에 일이 순조로울 때는 주변 사람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었다. 그때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정신적으로 힘든 과정을 겪게 되자 다른 사람의 성공을 축하해줄 마음의 여유가 사라졌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그렇게 간사했다. 정말 희한하게도 당시 구글에서 함께 일했던 친구들 중에 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좋은 소식을 전해오던 이들이 많았다. 큰돈을 받고 인수합병에 성공하고, 누구나 다 알 만한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서 투자를 받으며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되는 소식들이 자주 들려왔다. 그 바람에 그나마 남아 있던 자존감과 자신감마저 사라졌다. 내 열등감이 스스로를 점점 초라하게 만들었다. 나는 시기와 질투를 하며 내게 닥친 시련을 탓하기 시작했다. 내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고 단지 운이 나빴던 것뿐이라고 스스로를 세뇌했다. 내 열등감은 잘나가는 친구들과 비교하며 내가 그들보다 못난 사람이라 말했다. 나는 마치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사람처럼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를 휙휙 지나치며 앞서가는 듯했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망에서 비롯된 잘못된 비교가 오히려 내 발목을 붙잡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 p.130∼131

스위터스푼을 통해 값진 교훈을 얻은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한 가지 방안을 생각해냈다.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을 쓰는 것이었다. 악마의 대변인은 모든 토론에서 자신의 의견과 무관하게 논쟁되는 사안에 대해 비판자 역할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무조건 반대 입장을 취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 악마의 대변인은 잘못 이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UC버클리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오히려 토론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야 하므로 그들의 의견이 다른 참가자들에게 존중받지 못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그들이 배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악마의 대변인을 매우 제한적으로 활용했다. 근거가 없거나 비약이 심한 지식을 바탕으로 내린 가정에 한해 악마의 대변인을 활용한 것이다. 스위터스푼을 예로 들면 “건강지수를 알려주는 레시피 검색엔진을 만들자”라는 주장에 “사람들이 과연 건강지수를 알고 싶어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게 악마의 대변인 임무였다. 완벽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이 방법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만한 가정을 제고할 기회를 제공했다. 악마의 대변인이 우리 팀에게 근거 없는 가정을 피할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 것이다. --- p.220∼221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휴식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단 내가 쉬면 책임지고 있는 일들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불안감에 시달렸고, 휴식을 취하는 게 조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거라 착각했다. 휴식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인식은 스타트업의 전반적인 상황에 독이 될 수 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며 한계점이 있게 마련이다. 그 한계점에 도달하기 전에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팀원들이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팀일수록 휴식을 강제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쩌다 휴가를 얻으면 동료들은 모두 바쁘게 일하는데 혼자만 쉬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조직의 규모가 작을수록 더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런 미안한 감정을 덜어줄 방법은 회사 전체가 공식적으로 쉬는 기간을 갖는 것이다. 우리 팀의 경우 미국 독립기념일 때 5일, 크리스마스 때 2주일을 공식적인 휴가기간으로 지정해 팀원 모두가 쉬었다. 이렇게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휴가기간을 정해두면 동기부여도 되고, 눈치 보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노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 p.2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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