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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보스GIRLBOSS

#걸보스GIRLBOSS

: 훔친 책을 팔던 소녀, 5년 만에 1000억대 기업 CEO가 되다

[ 양장 ]
노지양 | 이봄 | 2015년 08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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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74g | 145*210*20mm
ISBN13 9791186195321
ISBN10 11861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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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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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소피아 아모루소(Sophia Amoruso)
1984년 미국 샌디에이고 출생
1999년 샌드위치 가게 아르바이트
2006년 이베이에 패션 숍 개설
2008년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내스티 갤 창업
2012년 연매출 1000억대 기업으로 성장
2015년 개인자산 3500억

소피아 아모루소의 최초의 온라인 거래 품목은 옷이 아니었다. 서점에서 훔친 책이었다.
10대에 소피아의 취미활동은 히치하이킹이었고, 생계수단은 도둑질이었으며, 특기는 쓰레기통 뒤져 음식 찾아내기였다. 22살 즈음 제대로 된 직장을 잡아보겠다 결심했지만 여전히 지갑은 얇디얇고 목표도 없었다. 그러다 의료 보험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아무 회사에 들어가 지루한 일을 했다.
이베이에서 빈티지 옷들을 팔아보기로 한 건 그때였다. 그로부터 8년 후, 그녀는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에 350명의 직원을 거느린 온라인 쇼핑몰 내스티 갤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
소피아는 성공의 계단을 착실히 밟은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CEO가 아니다. 그녀는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다. 그래서 남들이 닦아놓은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비록 그 길이 꼬불꼬불하고 울퉁불퉁하며, 양 옆에 온갖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서 한 목소리로 절대 안 될 거라 외치고 있다고 해도)을 찾아내 성공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이 책 #걸보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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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보스GIRLBOSS


“지금 내가 아는 건, 사실 누구에게나 절대적으로 지루한 일이란 없다는 사실이다. 당신에게는 지루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일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이 지루하다 못해 그 일이 싫다면, 아마도 지금 엉뚱한 장소에 와 있다는 결정적인 신호다. 복수심에 불타오르거나 악에 받친 것이 아니라면, 진심으로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성공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찾은 이 일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 것도 그동안 거친 구차한 직업들 덕분이었다. 처음부터 꿈의 직업에 안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곧 우리 모두 어디선가는 출발을 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그다지 근사하지 않았던 과거 직업들을 돌아보면 볼수록 지금 이 행복한 직업에 더욱 감사하게 되고 그 모든 것을 통해 무언가 배웠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는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것이 알아서 처리되길 바라며 자라온, 응석받이 인터넷 키즈들이다. 우리는 빨리 생각하고 빨리 입력하고 빨리 움직이는 만큼 모든 것이 빨리 일어나리라 기대한다. 나 또한 그런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대학교에 다닐 만한 인내심도 없었고,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이 필요한 자리에서 진득하게 앉아 있지도 못했다. 이제 고용자의 입장에서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이 그 즉시 자신의 순수한 창의적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돈도 많이 받을 수 있는 멋들어진 직업을 얻고 싶어하는 모습들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일을 해서 얻어내야 한다.”

“나는 2천만 곳쯤 되는 날고 기는 회사들에서 인턴을 했다는 사람들의 화려한 이력서를
질리도록 보았다. 멋진 일이다. 관심 분야를 탐험해보고 직접 경험했었다는 점은 높이 산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5년 동안 줄곧 인턴만 하고 있었다면, 내게 당신은 그 일을 안 해도 되는 사람으로 보인다. 나는 기꺼이 팔을 걷어붙이고 일이 되게 만드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그것이 비록 후진 일이라도 해도. 내 말을 믿으시길. 창피할 것도 없다. 나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명품 참치 샌드위치를 만들 줄 안다는 것으로 이 말을 증명할 수 있다.”
---「꿈을 실현하려는 20대들을 위한 조언」중에서


“우주의 시공간을 여행하는 버스가 있고 무작위로 문을 열어주어 각자 할당된 시간에서 살아가도록 영혼들을 내려주는데, 그는 자신이 ‘엉뚱한 정거장에서 잘못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가 우리에게 할당된 이 시대에 딱 들어맞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이상하고 미심쩍겠지만, 시간여행이 발명될 때까지는 우리가 내린 이 정류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살아야 할 뿐 다른 도리는 없다.”

“실패는 당신의 발명품이다-실패란 세상 사람들의 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의 몫이고, 성공이란 성공과 실패를 스스로 정의할 수 있을 만큼의 자신감을 가진 사람의 몫이다. ‘성공’과 ‘실패’는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인생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로,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에서나 적용될 개념이다. 세상은 회색투성이다.”

“내스티 갤은 나의 MBA였다. 이제 다른 이의 프리젠테이션 도중에 잠깐 말을 끊고 내가 이해를 못하니 더 확실하게 설명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 그래도 이해하지 못하면 솔직히 말하고 다시 설명해달라고 한다. 가끔은 사람들이 어이가 없어서 눈을 내리깔거나 혀를 끌끌 차는 소리가 정말로 온 방 안에 들리는 것만 같다. 하지만 내 결정에 너무나 많은 회사 자금과 직원들이 걸려 있단 걸 생각하면, 모르는 걸 아는 척 넘어갈 수가 없다.”

“진짜 CEO가 된다는 말은, 회사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무슨 일이든(한심한 질문을 던지는 것도 포함된다) 한다는 걸 의미한다. 당신이 지금 어떤 인생의 어느 길목에 서 있건 간에,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신경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초년에 이 이치를 빨리 배울수록 나머지 인생이 더 편하고 만만해질 거다. 당신은 그저 당신이다.”

“괴짜로 살아라-내가 기를 쓰고 그 세계에 들어가려 했다면 내스티 갤은 아마 이미 한참 전에 무참히 짓밟혀 파탄의 길을 걸었을 것이다. 이 세상이 또 한 명의 뻔한 사람, 또 하나의 지루한 브랜드를 원할 리가 있을까? 당신을 다르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끌어안아라. 마음 내키는 대로 옷을 바꾸고 고쳐 입되 당신 안의 괴짜 기질만큼은 절대로 바꿀 생각조차 하지 마라. 그 녀석은 나에게 그래주었듯이 끝까지 당신 뒤를 봐줄 것이다.”

---「스타트업 기업 CEO를 위한 조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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