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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불교 죽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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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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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7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572482
ISBN10 89875724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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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송암스님
1949년 부산출생
부산 동성고 14회 졸업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
김해 한림중학교 교사 역임
영산 어산범패 해륭스님에게 사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졸업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 동대학에서 불교 임종상담 박사과정 준비중
現 울산 기도암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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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겨울비가 내린다. 생전 처음『떠나는 자의 노래(불교 임종학)』라는 제목으로 책을 한 권 내다보니 글쓰기에 제법 재미가 붙어 용감무쌍한 객기로 2집인『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를 출간하게 되었다.
필자가'임종과 죽음'이 두 가지를 주제로 책을 출간하게 된 연유는 죽음이야말로 누구나 당연히 가야하는 또 하나의 삶의 면목이며 동반자인데도 죽음을 외면하고 질시하는 인간들의 모습에서 솔직히 죽음이 불쌍해 보였기 때문이다. 모든 문명과 물질의 풍요 속에 쾌락을 추구하는 군상들에게 죽음의 존재는 왜 항상 천대받고 멸시받는 것일까?

죽음은 삶의 단면이며 규정하기 어려운 실체적 사실이다. 그러나 죽음 역시 우리가 살고 있는 대자연의 동반자이며 협력자인 동시에 충실하고 충복한 자연의 일꾼이다. 인간이 죽음을 미워하는 인간 심리의 심층에는 자기만은 영원히 살고 싶다는 삶의 도전욕구가 숨어있다. 이런 마음의 방어기제가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죽음이 불쑥 찾아오면 그는 원치 않는 친구를 대하듯 죽음을 외면하면서'왜 하필 나일까?'를 독백처럼 읊조린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죽음에 대한 서적 속에서 정말 한국적인 토종의 죽음학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것은
실제 존재하되 존재를 부인하고 싶은 죽음의 존재를 학문화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리라. 이른바 죽음학을 연구, 집필하는 자의 마음속에는 죽음의 불가사의와 경이로움과 신비함을 맛보려는 강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 특히 불교 임종학, 불교 죽음학은 반드시 인간의 죽음관을 불교적으로 사유하고 관조하며 해석해온 순수한 불교한국인이 되어야 만들 수 있는 학문이다.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불교 죽음학)』를 한국적 정서와 한국적 풍토의 죽음관으로 요해하여 글을 쓰다 보니, 주위의 오해와 질시가 많았다. 맹세코 이 책은 필자의 경험에 의해서만 씌어졌을 뿐 그 어떤 문헌도 참조하지 않았다. 죽음학은 실체적 죽음학과 죽음정신학으로 크게 대별된다. 그러나 진실되고 실체적인 체험이 없이 외국의 근사나 임사체험을 번역하여 이른바 죽음학이라고 포장만 그럴듯하게 하여 중생의 인식을 호도하게 만드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 죽음이 무엇인가? 죽음의 존재는 형체도, 냄새도, 인식도, 행위도 없는 어쩌면 가장 숭고한 공(空)의 자리일지도 모른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며, 인간의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특히 죽음의 세계를 창조하는 곳이 바로 우리 인간의 삶이기 때문에 우리는 삶과 죽음을 모두 소중하게 인식하고 살아야 한다.

탈고하고 나니 마음은 홀가분하면서도 슬며시 걱정이 앞선다. 참고문헌 하나 존재하지 않는 실정에서 만든 졸작이기에 필자에게 던지는 경책의 돌팔매는 필자를 아끼는 독자제현의 순수한 애정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이 책은 임종과 관련한 직종의 종사자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실증적 참고서가 되리라 자부한다. 아울러 누구나 체험할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비하는 지혜로운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이 죽음과 관련한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독자가 읽는데 지루함이 없도록 평소 필자가 느낀 수행생활 속의 소회를 곁들여 구어체로 서술하였음을 밝혀둔다. 부디 이 책이 죽음에 대한 진솔한 상담자의 역할을 다하여 죽은 자에게는 인로왕보살이 되고 산 자에게는 삶이 보다 여유롭고 평화롭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치술령 옥녀봉 누옥에서 걸사 송암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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