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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과 숨결

순결과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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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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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1쪽 | 498g | 153*224*30mm
ISBN13 9788954601153
ISBN10 89546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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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많은 성과와 만나고 있듯이, 여성성의 탐험은 2000년대 한국문학이 걸어들어간 어두운 동굴이다. 빛나는 광석이 쏟아져나올지, 혹은 빠져나오기 힘든 악령의 늪이 될는지 알 수 없는 저 미지의 깊은 구멍. 전통비평, 혹은 남성비평에 의해 오히려 침묵되거나 소박하게 해석되기 일쑤였던 그 동굴이 급격히 열리고 있다. 신비화되거나 천박화되어서는 안 될 저 생명의 요람과 원죄를 김용희는 순결과 숨결이라는 코드로 해부한다. 그 칼끝은 명쾌하면서도 화려하고, 또 엄정하다. 여성만이 아닌, 인간 모두를 살리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 숨막히는 지층을 통과하지 않고서 2000년대 문학은 더이상 시대의 진실을 꺼내볼 수 없게 되었는바, 김용희의 비평은 촉촉한 감성의 은총을 누리면서도 그 불가능에 가까운 언어를 제작하기 위한 열정의 땀으로 흥건하다. 김주연(평론가)

보이지 않는 깊이를 환기시키는 그의 글은 시의 呼와 吸을 담고 있는 울림통 같다. 언제든지 그 문을 열면 심결과 숨결과 시결이 크고 작은 물결처럼 밀려온다. 그처럼 그의 글 속에는 밀고 당김의 내밀한 역학이 있다. 그것은 그의 말결의 힘이며 강렬한 빛결이다. 그 힘의 강렬함은 점안(點眼)하고 개안(開眼)해야 하는 시인들에게 자기 나름대로의 유레카(발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시는 이쪽의 시간에서 저쪽 시간으로 넘어가는 문지방이고 경첩이라 말할 때 그에게서 한 담론을 끌고 가는 해석자의 숨결을 읽고, 어둠과 빛이 섞이는 접촉의 지점이 바로 시의 순간이라 말할 때 그에게서 통렬한 자기 고투의 순결함을 본다. 시인의 생의 흔적과 말의 고독을 들춰내며 시의 혼을 부르는 그는 또 시란 막 피어나려는 위험한 짐승이라는 놀라운 말을 한다. 이 놀라움이 그가 건져올린 시에 대한 새로운 숨결이며 순결의 기록이다. 글을 읽는 내내 임어당이 열광한 『유몽영』을 생각했다. ‘이처럼 오래되었는데도 이처럼 새롭다’는 말이 『순결과 숨결』의 유전(流轉)이 될 것 같다. 그가 시인에게 열어주는 ‘무(無)의 통로’를 걸으면서 ‘공(空)의 소리’를 듣고 싶다. 천양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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