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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일리아스

: 신화와 역사의 보물창고

[ 개정판 ]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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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80g | 148*210*13mm
ISBN13 9788961672160
ISBN10 896167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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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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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자 : 임명현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다.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역사 교육을 위해 출판기획자로 자리를 옮긴 후,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 역사서를 기획, 집필하고 있다. 《오디세이아》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 《삼국유사》 등의 고전을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있게 편역했으며, 인문고전 교양만화 《공자와 논어》(전 3권)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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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가 우리 모두에게 죽음을 내리려는 것이 분명하다. 트로이가 함락되든지, 아니면 바다를 건너온 그대들이 죽어 함선 옆에 쓰러지든지…. 그러니 나와 대적할 그리스 용사가 있다면 당장 나와 일대일로 싸워보자. 제우스께서 우리의 증인이 되실 것이다. 만약 날카로운 그의 창이 나를 죽이면 갑옷을 벗겨 그대들의 함선으로 가져가고 시신은 집으로 돌려보내어 화장할 수 있게 해다오. 그러나 내가 그자를 죽여 아폴론이 나를 칭송하신다면 그의 갑옷을 벗겨 빛나는 활의 신, 아폴론 신전에 바칠 것이다.”
--- 『아이아스, 헥토르와 대결하다』중에서
신들은 양편으로 나뉘어 달려갔다. 헤라와 아테나, 포세이돈 그리고 행운의 전령사 헤르메스는 그리스 함선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도 절름발이 다리를 절뚝 거리며 이들과 같이 달려갔다. 한편 아레스, 아폴론, 활의 여신 아르테미스, 레토, 크산토스, 아프로디테는 트로이로 달려갔다.
신들은 그리스와 트로이 병사들이 서로 싸우도록 부추기면서 자신들도 서로 치열하게 싸웠다. 인간과 신들의 아버지, 제우스는 무시무시한 천둥을 내보냈으며 포세이돈이 바다 밑을 뒤흔들어 무한 대지와 높다란 산꼭대기들이 진동을 했다.
--- 『전쟁, 그리고 올림포스의 신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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