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불멸의 에로티스트 사드

불멸의 에로티스트 사드

[ 양장 ] 삶과 전설-08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1건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629쪽 | 752g | 128*188*35mm
ISBN13 9788973377442
ISBN10 89733774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결혼한 지 넉 달 만에 도나시앵은 난생처음으로 감옥을 경험한다. 죄목은 과도한 방탕과 예수상에 대한 신성모독 행위. 수감은 보름 동안 이어졌다. 같은 시기, 슈발리에 드 라 바르는 이보다 훨씬 덜한 문제를 가지고 끝내 처형당했는데, 아마도 그를 보호하는 세력의 권세가 그만큼 약했던 것일까……. 이에 대해 질베르 렐리는 무척 의외라는 듯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잔 테스타르의 증언으로 떠올릴 수 있는 극단적 신성모독 행위와 과도한 방탕이라면 그 당시 형법 기준으로 볼 때 대단히 엄청난 중죄로 단죄되기에 충분하다. 제아무리 탕아의 계급과 연줄이 막강하다 해도 그만한 광란의 짓거리에 대해 체제권력이 너그럽게 넘어가준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만약 사드가 아닌 다른 누구였다면 사악한 마녀나 독신자를 화형에 처하듯 가차없는 극형에 처할 일이었을 터이다.”
--- p.92
사드 자신은 자기 소설이 모든 사람한테 읽힐 만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공증인 레이노에게 보낸 편지를 보자. “지금 내 소설이 인쇄 중에 있습니다만, 당신처럼 점잖고 경건한 사람한테 보내기에는 너무나 부도덕한 내용이라오. 나는 돈이 필요했고, 출판업자는 나더러 이야기에 좀더 후추를 뿌려 달라고 부탁했소이다. 그래서 그가 세상에 악마를 살포할 수 있도록 내가 허락한 거지요. 책제목은 『쥐스틴』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우연히 그 책을 손에 넣게 되거든, 절대 읽지 말고 그냥 태워버리십시오. 내가 그 책을 부정합니다.”
사드는 계속해서 그 소설을 다시 손질하여 위태로운 경지로 몰아가고, 끊임없이 후추라든가 향신료를 첨가하면서도, 정작 서명조차 하려 들지 않음으로써 끝끝내 자기 작품임을 부정한다. 이를테면 공인으로서의 사드가 결코 인정할 수 없는 것을 그의 쌍둥이 악마가 차근차근 집필한 셈이다. 그토록 무대 위에 올리고자 애쓴 ‘조절된’ 작품들 말고, 이처럼 본인 스스로가 어둠의 문학으로 치부했던 작품들이 정작 사드라는 이름을 확고부동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오늘날 볼 때 매우 놀랍고 의미심장하다.
--- p.213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