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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티치티 뱅뱅

치티치티 뱅뱅

: 하늘을 나는 자동차

존 버닝햄 글그림 | 열린책들 | 2006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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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2쪽 | 384g | 170*220*20mm
ISBN13 9788932906836
ISBN10 893290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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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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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언 플레밍 Ian Fleming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은 1908년 5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뮌헨 대학교를 졸업한 뒤 신문사에 취직해 기자로 일하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해군 정보부에서 중령으로 복무했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신문사로 돌아온 플레밍은 본격적으로 첩보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1953년 비밀요원 007번 제임스 본드가 처음 등장하는 『카지노 로열』을 발표했다. 이후 이언 플레밍은 매해 한 권씩의 <본드 북>을 출간했으며, 그 대부분이 영화화되어 지금은 세계적인 첩보 영화의 대명사가 되었다. 1964년 9월 12일 사망했다.
http://www.ianflemingcentre.com/index.cfm: 이언 플레밍 센터 공식 홈페이지
옮김 : 김경미
옮긴이 김경미는 1968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했다. 옮긴 책으로 게이트 디카밀로의 『생쥐 기사 데스페로』, 주디 블룸의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안데르센 동화집』, 루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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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동차 하면 강철과 전선과 고무와 플라스틱, 전기와 윤활유와 연료와 물, 그리고 여러분이 지난 일요일에 뒷좌석 틈새에 끼워 놓은 사탕 봉지까지 다 모아 놓은 집합체이다. 자동차 뒤에서는 연기가, 앞에서는 경적 소리가 나기 마련이고, 또 앞에는 커다란 눈동자 같은 하얀 불빛이, 뒤에는 빨간 불빛이 달려 있다. 바로 그것이 굴러 가는 바퀴에 양철 상자를 덜렁 얹어 놓은 보통 자동차의 모습이다.
하지만 어떤 자동차들은 다르다. 예를 들어 내 차나 어쩌면 여러분의 차 중에도 보통 자동차와는 다른 차가 있을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그 차를 이해하고 좋아한다면, 그래서 다정하게 대하고 표면에 흠집이 나지 않게 조심하고 차 문도 세게 꽝꽝 닫지 않는다면, 그리고 적절하게 윤활유를 넣어 주고 연료를 채워 주고 타이어에 공기를 넣어 준다면, 게다가 자주 세차해 주고 광을 내주며 눈과 비를 맞지 않게 해준다면, 그러면 여러분은 알게 될지도 모른다. 자동차란 것이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닌 마법의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pp. 5~6)

택시를 타고 달려갈 때 제미마가 앞쪽 운전수 옆 좌석에 앉은 제러미에게 속삭였다. 「제러미, 우리 차 뒤에 매달려 있던 낡은 등록 번호에서 뭐 신기한 사실 못 알아차렸어?」
제러미가 깔보며 대꾸했다. 「그게 뭐가 신기해. 그냥 〈진 열하나〉던데.」
제미마가 흥분해서 말했다. 「그래. 〈진 11〉이야.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지니Genii〉잖아. 엄마가 우리한테 읽어 주셨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병 속의 도깨비 이야기에 나오는 정령 이름이 〈지니〉였어.」
제러미가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흠! 흠! 흠! 흠!」
그리고 두 사람은 이 이상한 우연의 일치를 생각하며 집에 도착할 때까지 조용히 앉아 있었다.(p. 22)

제러미가 흥분해서 말했다. 「우린 아직 이 아가씨한테 이름을 지어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전 아가씨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알겠어요. 이 아가씨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대로 부르면 돼요.」
「무슨 말이야?」
「그게 뭔데?」
「언제 자기 이름을 불렀는데?」 모두들 다 같이 소리쳤다.
제러미가 천천히 말했다. 「저 아가씨가 시동 걸 때 그랬잖아요. 재채기하듯이 〈치티 치티〉. 그러고 나서 〈뱅 뱅!〉이라고요. 그러니 우리도 그렇게 불러야죠. 본인이 지은 이름대로요.」
다른 가족들이 모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고 천천히 미소를 지었다. 커락터커스 포트 중령은 녹색과 은색이 어우러진 차의 앞머리를 두드리며 크고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자 내 말을 들어요. 12기통에 8리터짜리 과급기가 장착된 패러건 팬서여. 여기 있는 우리가 그대에게 세례명을 내리노니 너의 이름은……」 그리고 모두 다 같이 한목소리로 소리쳤다. 「치티치티 뱅뱅!」(p. 30)

그때 보닛 위의 작은 레이더 스캐너가 도로의 특정한 지점을 꾸준히 가리키더니 치티치티 뱅뱅이 알아서 혼자 속도를 줄였다. 꼭 무슨 낌새를 챈 것 같았다. 그리고 과연 〈봉봉〉이라는 금으로 새긴 글씨가 있는 커다란 사탕 가게를 막 지나치는데 차체가 낮은 검은 차가 옆 골목에서 급히 나왔고, 포트 중령과 밈지가 그것이 악당들의 차라는 것을 알아차리자마자 치티치티 뱅뱅은 다짜고짜 포트 중령의 손에서 운전대를 비틀어 돌리더니 황소처럼 곧바로 달려 나가 황소처럼 검은 오픈카로 돌진했다.(p.130)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전역한 해군 중령인 포트 중령은 괴짜 탐험가이자 발명가이다. 이웃사람들이 자신을 정신 나간 괴짜라고 놀린다는 이야기에 그는 <뭔가 보여 주기> 위해 며칠을 틀어박혀 <괴짜 휘파람 사탕>을 발명한다. 그리고 과자 공장에 큰돈을 받고 판 다음 그 돈으로 자동차를 사기로 한다. 공장에서 같은 모양으로 수십만 대씩 뽑아내는 그런 차 대신 무언가 특이한 것을 사기 위해 돌아다니던 가족은 다 쓰러져 가는 자동차 수리 공장에서 역시 폐차 직전에 있던 녹색 자동차를 발견한다. 가족 모두 이 자동차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느끼고, 포트 중령의 쌍둥이 아이들 제러미와 제미마는 특히 자동차 번호가 , 그러니까 <지니Genii>로 읽힌다는 사실에 흥분한다. 포트 중령이 차를 수리한 후 처음 시동을 거는 날, 자동차는 <치티 치티> 두 번 재채기를 하고, <뱅 뱅> 두 번 폭발하듯 소리를 낸다. 가족은 차의 이름을 <치티치티 뱅뱅>으로 짓고 여름날 소풍 길에 오른다. 그리고 치티치티 뱅뱅은 가족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도로가 정체되기 시작하자 하늘을 날아오르더니, 밀물이 들어오는 바다에서는 수륙양용선으로 변하고, 심지어 모험 중 만난 악당들에게 제미마와 제러미가 납치되자 아이들이 있는 곳을 찾아내 악당들의 차를 들이받아 해치우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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