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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까지 하나 되어

영원까지 하나 되어

켄 어킨스 저 / 김인화 역 | 요단출판사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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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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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461g | 153*224*30mm
ISBN13 9788935005840
ISBN10 893500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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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인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주로 가정과 결혼 분야의 기독도서를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영혼의 반려자』『내 영혼의 정원 가꾸기』『결혼행전』등이 있다.
저자 : 켄 어킨스
휘튼 칼리지와 일리노이 주립대 의과 대학을 졸업하였다. 소아과 의사로 일하다 서든 침례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구약학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교의 구약학 및 성서고고학 교수로 다녀간 재직하였다. 사별한 아내 마리안을 기념하는 마리안 어킨스 고고학 박물관의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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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자신의 화난 감정을 엄마로서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그녀 특유의 인내심과 온유함으로 재빨리 수습하곤 했다. 잠시나마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됨으로써 마리안과 나는 서로에 대한 친밀감이 더해졌고 또 하나님과 더욱더 가까워졌으며 아이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전보다 더 감사하게 되었다.

그러나 죽음은 전혀 예기치 못한 곳에서 그 존재를 드러냈다. 1967년 2월, 장모님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돌아가셨다는 부음이 날아든 것이다. 혼자 남은 장인 어른은 평소 당신들이 섬기시던 작은 교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장모님을 묻으시고는, 이후 12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혼자서 목회생활을 하셨다. 그분들이 마리안과 내게 미친 영향과 아낌없는 지원에 나는 지금도 진심으로 감사한다.

비록 그 해는 장모님의 상을 치르는 슬픔으로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기쁜 일은 어김없이 찾아와 주었다. 그 해 4월에는 결혼하면서부터 마리안에게 사주고 싶었던 피아노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피아노를 들여오는 날부터 마리안을 둘째와 셋째에게 피아노 레슨을 시키기 시작했다.
--- p.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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