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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의 미학사상

우리 겨레의 미학사상

: 옛 선비 33인이 쓴 문학과 예술론

[ 양장 ] 겨레고전문학선집-13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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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예술철학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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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79쪽 | 706g | 145*215*30mm
ISBN13 9788984282339
ISBN10 89842823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옛 선비 33인
최행귀, 이인로, 임춘, 이규보, 최자, 이제현, 서거정, 김시습, 성현, 차천로, 유몽인, 이수광, 신흠, 허균, 김만중, 김창협, 김창흡, 김춘택, 이익, 홍양호,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남공철, 정약용, 조수삼, 김려, 신위, 홍석주, 김정희, 이상적, 신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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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글의 문체와 왕성한 시의 기백은 다 사람이 빚어내는 것이다. 문장과 시의 조화는 아름답게 수놓은 비단의 무늬 같고 웅장하게 드높이 솟은 절벽 같다. 문장의 힘은 참으로 신령스럽고 괴이하다고 할 만하다. 그 신령함은 곧 사람이 만드는 것이요, 문장 솜씨가 사람을 신령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이 문장 솜씨에 의거하지 않고는 그 신령함을 나타낼 수 없다.
용렬한 사람은 글의 문체와 시의 기백을 표현하지 못하고 오직 뛰어난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야만 표현할 수 있다. 그런즉 문장이 사람을 신령하게 하는 것이 아님이 또한 확실하다. 그러나 사람도 문장에 의거하지 않고는 그 신령함을 나타내지 못한다. 그러므로 신룡과 시인의 조화 부리는 능력은 꼭 같은 것이다.”
--- p.33
“나는 일찍이 천지에 가득한 정기가 사람에게 모여서 문장을 이루고 그것이 발현되어 공명과 사업을 이루게 한다고 여겼다. 만일 하늘이 사람들에게 문장의 재능을 주었으면 마땅히 그들의 행운을 빼앗지 말아야 할 것이어늘, 어찌하여 세상에 많은 문인 재사들이 혹은 가난에 시달리고 혹은 불우한 처지에 빠지며 혹은 고칠 수 없는 병으로 신음하며 혹은 일찍 세상을 떠나 자신의 뜻을 실현하지 못하게 하는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이런 일이 있으니, 조물주가 사람을 희롱하는 것이 어찌 이렇듯 심한가?”
--- p.129
“산수가 그림 같구먼.”
“자네들이 산수도 모르고 그림도 모르는 말일세. 산수가 그림에서 나왔겠는가, 그림이 산수에서 나왔겠는가?”
무엇이든지 비슷하다, 같다, 유사하다, 근사하다, 닮았다고 말하는 것은 다들 무엇으로 무엇을 비유해서 같다는 말이다. 그러나 무엇에 견주어서 무엇을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것과 비슷해 보일 뿐이지 아주 같은 것은 아니다.
--- p.
“너름새라 하는 것이 구성지고 맵시 있고 경각에 천태만상 위선위귀 천변만화 좌중의 풍류호걸 구경하는 노소남녀 울게 하고 웃게 하는 이 귀성 이 맵시가 어찌 아니 어려우며 득음이라 하는 것은 오음을 분별하고 육률을 변화하여 오장에서 나는 소리 농락하여 자아낼 제 그도 또한 어렵구나. 사설이라 하는 것은 정금미옥 좋은 말로 분명하고 완연하게 색색이 금상첨화 칠보단장 미부인이 병풍 뒤에 나서는 듯 보름날 밝은 달이 구름 밖에 나오는 듯 새눈 뜨고 웃게 하기 대단히 어렵구나. 인물은 천생이라 변통할 수 없거니와 깊디깊은 이 속판이 소리하는 법례로다. (……)
무수히 농락 변화 불시에 튀는 목이 벽력이 부딪는 듯 화가 난 호령 소리 태산이 흔드는 듯 어느덧 변화하여 낙목한천 찬바람이 소슬케 부는 소리 왕소군의 출새곡과 척부인의 황곡가라 좌중이 낯빛 변하고 구경꾼 눈물 떨구니 이러한 광대 노릇 그 아니 어려우냐.“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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