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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다잉의 세계 수목장

에코-다잉의 세계 수목장

변우혁 | 도솔 | 2006년 05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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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97g | 153*224*20mm
ISBN13 9788972201861
ISBN10 897220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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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변우혁
1948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
경북사대부고 졸업
고려대학교 농대 임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석사 졸업
독일 괴팅겐 대학교 임과대학
산림정책 및 자연보호 연구소에서 임학박사
1985년~현재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교수

주요경력
산림청 임정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자문위원회 위원
서울시 서울숲 자문위원회 위원장
산림포럼 공동운영위원장
수목장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상임운영위원장

저 서
산림정책학, 북한산국립공원환경해설
자연휴양림설계기준, 산림생장학 등

논 문
수목장 관련
한국형 수목장 적용모형에 관한 연구
수목장의 유형 구분과 시민의식 조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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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다

2004년 9월, 은사이신 김장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님의 장례를 평소 유지를 받들어 수목장으로 거행하였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선생님의 평소 철학을 반영하듯 그분을 모신 굴참나무에는 ‘김장수 할아버지 나무’라는 간단한 표식 외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다. 허례허식 없는 간결함과 인위적인 시설을 배제하고 나무의 밑거름이 되어 자연과 하나 되는 자연회귀의 실천, 이를 통하여 아름다운 숲을 가꾸는 자연 사랑이 녹아 있는 교수님의 수목장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수목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호응이 일어났다.
이후 수목장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고 그중에 수목장을 실천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었다. 이에 필자는 그 어떤 장법보다 많은 장점과 훌륭한 철학을 담고 있는 수목장이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방향을 잡고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수목장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정리하여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 글이 독자들이 수목장을 이해하고 나아가 수목장을 하기로 결심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나, 수목장에 대한 연구기간이 아직 짧고 필자의 역량이 부족해 독자들의 기대에 못 미칠까 걱정된다.
고인의 분골을 나무 밑에 묻거나 뿌리는 수목장은 현실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장묘문화의 주류인 매장이나 납골이 낳고 있는 국토 잠식이나 환경 피해가 없으며 아름드리나무를 키울 수 있기에 환경 개선 효과까지 있다. 더군다나 어떤 장법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기에 경제적인 장점도 있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가진 수목장이 확산되어 장차 우리나라 장묘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으리라 확신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면도 있다.
우선 수목장의 도입 형태에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수목장은 현재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영국이나 일본의 경우 공원묘지에서 이루어지는가 하면 독일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산림에서 이루어지기도 하고, 고인의 추모목으로 교목이 쓰이는가 하면 관목이나 꽃나무에 수목장을 하기도 한다.
수목장의 형태에는 사람마다 기호가 다를 수 있고 각 유형마다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지만 수목장의 형태를 잘못 적용하면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예컨대 산림 속에서 장미나무를 심어서 수목장을 한다면 잘 자랄 수 없거니와 관리에 힘만 들 것이다. 게다가 과도한 시설물을 산림에 조성한다면 현재의 매장이나 납골과 동일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사설 수목장의 난립과 왜곡된 변형도 우려되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국내에 도입할 수목장의 주류로 자연 그대로의 산림에서 기존에 식재된 교목을 활용하는 산림형 수목장을 추천한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장묘를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다루고 있는 것처럼 수목장림은 우리나라에서 장묘를 복지정책에 반영하는 데 적합한 형태이다. 국가나 공공단체가 숲을 가꾸고 국민들이 그 숲을 자신이 마지막으로 깃들 곳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인간과 자연에 모두 축복이 되는 일이기에 산림정책 연구가로서 조금은 흥분되기도 한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먼저 부족한 제자에게 수목장과 인연을 맺게 해주신 고 김장수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그분의 뜻이 확산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수목장이 장묘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으리란 확신을 갖도록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조연환 전 산림청장과 국민일보 정재학 부장님,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신 국민대학교 김기원 교수님, 산림조합중앙회, 퓨너럴뉴스 이형웅 님, 원고의 정리와 편집을 도와준 고려대학교 산림환경정책 및 휴양연구실의 우재욱, 임량혁, 천정윤, 박원경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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