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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 세상의 흐름을 꿰뚫는 단 하나의 실전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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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64g | 152*225*30mm
ISBN13 9788997575947
ISBN10 899757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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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진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국내 경제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경제 분석 및 예측에 힘썼다. 현재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미래의 선생님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며 경제 교육 연구와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경제교육학회 부회장과 한국금융교육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교육 전문가로서 청소년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커리큘럼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복잡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리적인 선택과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등 경제를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는 살아 있는 경제학,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실용적인 경제학을 연구하며 우리에게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것을 권한다.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저서로는 《17살 경제학 플러스》, 《17살, 돈의 가치를 알아야 할 나이》, 《경제학 에센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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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 식당의 음식이 더 맛있는데도 뷔페에 비해 먹는 음식의 양이 적은 까닭도 한계적 사고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주문제 식당에서는 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양(+)의 한계비용이 발생하므로 한계편익과 한계비용이 일치하는 상태에 상대적으로 빨리 도달하며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한계비용이 0인 뷔페에서는 한계편익이 0에 도달하도록 배부르게 먹어야 한다. 뷔페 이용 요금은 이래저래 독특하다. 이 요금은 ‘엎질러진 물’로서 음식이 맛없다거나 갑자기 속이 좋지 않아 과일 한 조각만 먹더라도 환불받지 못한다. 이미 내 손을 떠나버린 비용이므로 음식을 얼마나 먹는 것이 효용 증대에 도움이 될지를 결정할 때 고려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일단 지출하고 나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매몰비용’이라고 한다. 매몰비용은 향후 의사결정 때 고려하지 말아야 한다. 아깝더라도 과감히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야 한다.
---「제1장. ‘세상살이’의 기본이 되는 이론」중에서

8온스인 쇼트에 비해 16온스인 그란데에는 두 배의 커피가 담기지만 가격은 두 배가 아니라 단지 1,000원만 추가된다. 스타벅스만의 특이한 전략일까? 그렇지 않다. 다른 카페의 가격 구조를 보더라도 이런 현상에는 예외가 없다. (…) 쇼트 대신에 그란데를 팔 경우 카페가 추가로 버는 한계수입은 1,000원이다. 큰 사이즈일수록 이윤이 더 많이 발생하므로 카페는 고객들에게 큰 사이즈의 커피를 사도록 유도해야 한다. 가격 차이가 단 1,000원에 불과한 것은 이 때문이다. 만약 2,000원으로 확대하면 카페가 더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2,000원이라는 가격 차이는 고객에게 부담을 주거나 그란데를 사려는 동기를 꺾어버릴 우려가 있다. 고객이 별 부담 없이 큰 사이즈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려면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되며 가격이 ‘적당히 비싸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오늘의 커피’에 비해서 카페라테, 캐러멜마키아토 등의 선택 메뉴로 갈수록 가격이 500원 정도씩 비싸지는 것도 마찬가지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제2장. 닫힌 지갑을 열게 하는 법」중에서

저금리 시대를 맞아 이자비용이 줄어들고 그만큼 거주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출에 의존해서 주택을 보유하거나 부질없이 크고 비싼 집을 산 경우에는 거주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4억 원 가운데 2억 원을 대출받은 주택이라면 2억 원 정도의 주택으로 옮기고 대출을 상환하는 방법으로 매년 1,000만 원의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출 없이 4억 원 정도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면 조금 저렴한 주택으로 옮겨 1~2억 원의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예금하거나 수익률 높은 금융 상품에 투자한다면 거주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현금 수입을 추가할 수 있다.
---「제3장. 경제학자들은 모두 부자일까?」중에서

실제로 기업이 프레이밍 효과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자. 고급 식당의 메뉴판을 펼치면 대개 코스 요리가 앞부분에 등장한다. 그런데 두 개의 코스 옵션만 제시하는 식당은 거의 없다. (…) 예를 들어, ‘한’ 코스, ‘정’ 코스, ‘식’ 코스를 제공하는 한정식 식당이 있다고 하자. 가장 비싼 코스의 가격을 보면 웬만해서는 주문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도대체 이런 거금을 내고 한 끼 식사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이렇게 비싼 코스를 만들었을까? 사실 이것은 극단을 피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다. 기업의 주력 상품을 의도적으로 중간에 놓기 위해 매우 비싼 코스를 메뉴에 끼워 넣은 것이다. 일종의 미끼 상품인 셈이다. 물론 업무상 귀한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최고가의 코스를 주문하는 경우도 가끔씩 기대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그럼 만약 최고가 코스가 없고 나머지 두 가지 코스만 메뉴에 있을 경우 사람들은 어느 것을 선택할까? 대부분 저렴한 코스를 선택할 것이다. 이처럼 메뉴 프레임이 바뀌면 가장 저렴한 코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식당 매출이 떨어진다.
---「제4장. 인간을 이해하는 경제학자의 시선」중에서

대니얼 카너먼과 앵거스 디턴(Angus Deaton) 교수는 45만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만 5,000달러가 포화점이라고 발표했다. 그 이후로는 소득이 많아지더라도 행복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증가한다는 단서를 추가했다. 디턴은 이렇게 말했다. “소득이 7만 5,000달러 이상이 되면 사람들은 일상 기분이 나아지지는 않지만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믿는 듯하다. 경제학자로서 나는 돈이 사람들에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발견해서 기쁘다.” 최근에 발표한 스티븐슨과 울퍼스 교수의 연구는 더 고무적이다. 그들은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행복감이 커진다며 돈의 포화점이 없음을 주장했다. 세계 150여 개 국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득과 행복지수는 계속 비례하는 관계가 성립했다. 한 국가 안에서 소득이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하며, 부유한 국가의 국민들이 빈곤한 나라의 국민들보다 전반적으로 더 행복하다. 스티븐슨과 울퍼스는 소득이 늘어나면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더 자유로워지고 건강해진다는 것이 행복 증대의 요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5장. 경제학이 풀어야 할 세상의 문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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