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 유독 마음을 잘 다치는 나에게 필요한 심리 처방

최명기 | 알키 | 2015년 08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70건 | 판매지수 186
베스트
인문 top100 3주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500g | 153*224*20mm
ISBN13 9788952774521
ISBN10 89527745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명기
마음 경영 전문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근무했다. 이후 서로 다른 학문의 통섭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더 잘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보고 싶었던 그는 정신과 의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듀크대학교로 건너가 MBA를 취득하는 한편 ‘건강 부문 매니지먼트Health Sector Management’ 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경영학을 공부한 정신과 전문의’라는 독특한 이력을 살려 마음 경영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 그 결과를 널리 알리고자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및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외래교수로 재임 중이며,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부부 공감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KBS1라디오 [경제나침반]에서 ‘힐링 경제’ 코너,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C [PD수첩], EBS [달라졌어요], EBS [교육대토론]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등 언론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걱정도 습관이다》, 《심리학 테라피》, 《시네마 테라피》, 《마음이 경영을 만나다》, 《좋은 부모 콤플렉스》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청난 심리적 트라우마는 한번 겪으면 그 고통이 크고 길지만, 다행히 반복적으로 나타나진 않습니다.(…) 이런 ‘큰 상처’보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사실 일상에서 받는 ‘작은 상처’입니다. 상대가 별 뜻 없이 던지는 무심한 말 한마디에, 가볍게 보낸 문자메시지 이모티콘 하나에 마음 상하는 일이 다반사죠. 흔히 사람들은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라고들 하는데요. 남의 일일 때는 그렇게 말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막상 내가 당하는 입장이 되면, 가벼운 농담 하나, 별것도 아닌 행동 하나가 가슴을 찢어놓습니다. 이때 받은 상처는 쉽게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내게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인간의 마음속에는 ‘자서전적 기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하는, 일종의 자아주체성과 관련된 기억인데요. 이것이 굳건한 사람들은 타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건 나는 나인 것입니다. 그런데 자서전적 기억이 희미한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로, 남의 말이나 행동에 심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남들로부터 ‘좋은 사람’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기에 불이익을 감수하고 인내합니다. 때때로 희생적이고 헌신적으로 행동하기도 하고요. 그러다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실망감과 배신감에 사로잡힙니다. ---「1장_ 왜 나만 상처받을까」중에서

상대가 무언가를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상대가 원치 않는 것을, 원치 않는 때에, 원치 않는 만큼 주는 것은 받는 이 입장에서 결코 사랑이 아닙니다. 이 명백한 진리를 알면서도 상대가 원치 않는 것을 굳이 주고 상처받는 데는 어떤 심리가 작동하는 걸까요? 얼핏 생각할 때 이런 행동은 상대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 같지만, 실은 상대를 통제하려는 것입니다. ---「1장_ 왜 나만 상처받을까/p.60

흥미로운 것은 아이들 역시 부모에게 대들고 나서 죄책감을 많이 느끼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사춘기 아이가 자기에게 대드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아이가 생각 없이 군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을 상담하다 보면, 의외로 부모에게 말로 표현하지 못했을 뿐 그렇게 대든 것을 무척 후회하면서 자책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애나 어른이나, 부모에게 화내고 마음 편한 자식은 없는 셈입니다. ---「1장_ 왜 나만 상처받을까」중에서

자랑하고 생색내고 조롱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만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죽마고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에 나가선 진정한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고, 학창시절 친구들이 좋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온 후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만들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내가 계속 변화하고 성장해갈 때는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사람들이 내 인생에 자리하는 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미성숙한 사람들은 성인이 되기 이전의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죽마고우를 놀리고 괴롭히는 맛에 모임에 나가곤 합니다. 자기가 짓궂은 장난을 치면, 주위 사람들이 재미있어하는 걸 즐깁니다. 내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장_ 왜 너는 상처를 줄까」중에서

몸이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경우, 전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끊임없이 작은 상처를 주곤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떤 때는 이들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들을 포기하거나 저버릴 순 없습니다. 아무 죄 없는 이들의 상황에 눈감아버릴 때, 우리의 양심은 더 큰 상처를 입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버린 기억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두고두고 나를 괴롭힙니다. 그러니 나를 위해서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금만 참고 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가끔 너무 힘들어서 한계에 도달했다 싶으면, 잠시 다른 사람에게 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도 괜찮습니다. ---「2장_ 왜 너는 상처를 줄까」중에서

흔히 감정과 이성을 따로 떼어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감정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이성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만히 되돌아보면, 인간은 어릴 때일수록 감정 조절에 취약합니다. 서너 살 된 아이는 낯선 환경을 접하면, 울음부터 터뜨립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감정이 먼저 드러나는 것이죠. 하지만 일곱 살, 여덟 살이 되면, 세 살 때 울었던 일로는 울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스무 살 청년은 일곱 살, 여덟 살 때 울던 일로는 어지간해선 울지 않습니다. 즉, 상황을 판단하고 통제할 수 있는 지적 능력과 이성이 발달할수록 감정을 조절하는 것 역시 용이해지는 것입니다. ---「3장_ 나는 작은 상처에 흔들리지 않는다」중에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착각은 ‘부모님이 나를 사랑해서 찾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부모는 그저 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자식에게 부탁을 할 뿐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부모 입장에서는 부탁만 하면 들어주는 자판기 같은 자식이 옆에 있으니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이렇게 계속해서 뒤치다꺼리를 해드리다 어느 순간 처음으로 “못 하겠어요”라는 말을 뱉게 되면, 나는 그날로 천하의 불효막심한 자식으로 전락합니다. 백 번 효도했던 건 전부 다 잊어버리고 오로지 한 번의 거절만 기억하는 거죠. 이런 억울한 일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살다 보면, 상처를 넘어 화병이 날지도 모릅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합니다. ---「3장_ 나는 작은 상처에 흔들리지 않는다」중에서

흔히 “기왕 해줄 거, 왜 투덜대면서 해? 쿨하게 해주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투덜대지 않으면, 상대는 내가 그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걸 알 길이 없습니다. 나를 더 만만하게 여기겠죠. 그러니 지금 내가 힘들어서 혹은 어쩔 수 없이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더라도, 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는 꼭 표현해야 합니다.
---「3장_ 나는 작은 상처에 흔들리지 않는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4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