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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은 아닐 거야

오늘이 마지막은 아닐 거야

: 아파서 더 소중한 사랑 이야기

리뷰 총점9.1 리뷰 44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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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18g | 150*210*20mm
ISBN13 9788992783934
ISBN10 899278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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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도선, 박진희
이 책은 ‘살기 위한 수술’이 아닌 ‘살기 위한 여행’을 선택한 젊은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시는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더욱 용기를 낸 부부. 7개월 간 대륙과 대륙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여행을 즐긴 그들은 작고 낮은 일상 속으로 들어가 숨어있는 행복을 발견했다. 현재 부부는 지리산 자락의 작은 마을로 귀촌해 자연과 삶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시골마을 앞마당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뒷마당에는 어르신들이 책을 읽는 동네 사랑방 서점을 차리는 게 이들 부부의 꿈이다. 그리고 남편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진주문고에서 일하고 있다.

언젠가는 자신의 서점을 갖는 게 꿈이라고 말하는 남편 정도선. 아이들에게 지식이 아닌 지성을 심어주는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인 아내 박진희. 절판된 책을 통해 우연히 인연을 쌓게 된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고, 2년여의 장거리 연애 끝에 가정을 이룬다. 하지만 신혼의 단꿈이 채 시작되기도 전에 아내의 척추암 판정으로 결혼 생활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둘은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근원적인 질문에 마주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절망을 털어내고 희망을 찾기 위해, 가슴 뛰는 삶을 위해, 배낭을 짊어지고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투병 소식을 알리며 많은 사람의 응원을 받았고, 암 치료 대신 세계 여행을 선택해 용감하고 무모한 일상을 끊임없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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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물질에 구속 받지 않는 삶, 일보다 가정이 중요한 삶, 그리고 베푸는 삶. 삶에 지쳐 낡고 희미해져가고 있던 꿈들이 아내를 만나 더욱 선명해졌고 구체적으로 변했다. 항상 흐리멍덩했던 눈에 생기가 생겼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생각하며 가슴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이 생긴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평생 해본 적 없는 기도를 했다. 사실 매일 몇 번씩 하기로 마음먹어 놓고 자꾸 잊어버렸다.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머리가 나쁜 걸까. 스스로를 자책하며 또 기도를 올렸다.
--- 본문 중에서
“아니 왜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면서 까지 여행을 계속하려는 거야. 나중에 또 오면 되잖아!”
이 모든 상황에 짜증이 난 나는 여행을 떠나오고 나서 처음으로 아내에게 언성을 높였다. 뜻밖의 성화에 놀란 아내는 울며 대답했다.
“이번이 마지막 여행일지도 모르잖아…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 않아….”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마지막이라는 단어에 가슴이 미어져왔다. 아내는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이번 여행에 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여보…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거야….”
난 더 이상 아내에게 돌아가자는 말을 할 수 없었다.
--- 본문 중에서
나는 앞날의 걱정은 지워버리고, 현재의 고통은 던져버리기로, 곱디고운 저 사람을 더 사랑하기로, 어떤 역경이 오더라도 저 손 놓지 않기로, 그리고 이 병을 함께 꼭 낫게 하기로.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했다.
--- 본문 중에서
내 몸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고 또한 두려움과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여행이 주는 큰 의미일 수도 있다. 여행은 낯선 풍경을 담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낯선 곳에서 떨고 있는 내 모습을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해주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 본문 중에서
기꺼이 내 대신 짐을 들어주는 사람, 항상 좋은 것을 먼저 내어주는 사람, 한걸음 먼저 발을 내딛어 길을 확인하고 내 손을 잡아 끌어주는 사람. 남편은 오늘도 아픈 나를 조금이라도 편안히 해주기 위해 분주히 침대를 옮겼다.
--- 본문 중에서
늘 찾아오기에 가장 쉽고 만만하게 생각되는 ‘내일’. 그러나 모두에게 늘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내일이 아닌 ‘오늘’ 더 사랑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세상을 바라봐야 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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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성을 다하여 아낌없이 주고받는 마음,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랑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이다. 아픔을 넘어선 생명의 본질에 가닿아 있는 삶이야말로 모두에게 희망이 된다. 이 부부의 희망이 우리 모두의 눈부신 희망의 말이 되는 근거가 거기에 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일상의 크고 작은 절망을 넘어 새로운 삶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부부가 서로 주고받으며 써내려간 글들을 읽다보면 모든 것을 뛰어 넘은 이들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끝도 갓도 없는지, 다시 한번 자기 삶의 주위를 둘러보게 될 것이다. 자기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두 분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빈다.
- 김용택 (시인)

남편과 다퉜다. 더위와 일상에 지쳐 생각 없이 뱉은 말이 화근이었다. 그러곤 정도선, 박진희 부부의 글을 읽었다. 몇 페이지 넘기지도 않았는데 코끝이 찡해지더니 이내 또르르 눈물방울이 뺨을 타고 흘렀다. 난 바로 남편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미안해, 여보〉
잊고 있었다. 우리가 얼마나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이고, 힘든 고비들을 넘어왔는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사랑’이라는 녀석만 믿으며 때론 무모하다, 세상 물정 모른다는 채근 속에서도 서로에게 기대며 어떻게 여기까지 헤쳐 왔는지를 말이다. 그래서 고맙다. 내 마음 속 ‘사랑’이란 녀석을 다시 깨워줘서, 뜨거웠던 가슴을 다시금 뛰게 해줘서….
고민정 (아나운서,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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