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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검푸른 바다 사이에서

악마와 검푸른 바다 사이에서

까치글방-18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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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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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8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912934
ISBN10 89729129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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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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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연
1960년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해군사관학교 교수부 근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문화인류학 전공) 및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교회사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동서 접촉사를 소재로 한 소설을 집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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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은 바로 이러한 정보망을 이용해서 안전한 배와 좋은 항로, 풍부한 임금과 보급물,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됨이 바르고 공정한 선장들을 찾았다.

에드워드 발로에 따르면 선원들은 수하 사람들에 대해서 바르고 정직하다는 평판을 확실하게 얻고 있는 선장을 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런 선장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았다. 발로는 동인도 항해를 할 때 한 선장 밑에 있었는데 그는 "선원들에게 인간적이라거나 친절하다는 평판은 전혀 듣지 못했던" 사람 이었다. 정보는 결국 올바른 것임이 판명되었다. 발로는 "이 불행한 항해"를 계속하기보다는 "한 달에 40실링을 덜 받더라도 다른 배를 탔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랄 지경이었다.

정보망을 이용하는 능력은 이따금 노동력의 과잉 공급이나 대서양 경제의 침체 같은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일자리 찾기가 매우 힘들어서 "인간적이거나 정직한 것과는 거리가 먼" 선장의 배라도 타지 않을 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

구시 서티스라는 선원은 1734년 머메이드 호에 승선을 했는데 선장 휴 크로퍼드에게 자기는 선장이 "이전 항해에서 선원 한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자기를 죽이지는 말아달라"고 하는 내용의 말을 승선 즉시 승무원 모두가 듣는 곳에서 말했던 것이다.
--- p. 129
발로는 농사꾼이 될 수도 있었지만 농사일은 우습게 생각했다. “나는 밭 갈고 씨 뿌리고 풀 베고 거두어들이는 일 따위의 시골 일은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겨우내 울타리를 치고, 도랑을 치거나 탈곡을 하고, 짐승들 거름을 치는 일 따위의 허드렛일도 내키지 않았다.” 젊은 발로는 여행을 하고 싶었다. 그는 언제나 “이웃 사람들이나 다른 이들이 여행을 했던 이야기나 여러 나라의 신기한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것”을 몹시 좋아했다. 17세의 나이로 그는 바다에 운명을 걸고 시골 생활을 등지고 고향을 떠났다.

“어떤 이들〔그의 이웃 사람들〕은 마치 아이가 어머니 젖꼭지를 떨어지려고 하지 않듯이 마을의 굴뚝 연기〔가 보이는 곳으〕로부터 하룻길 밖으로조차 나가보려고 하지 않는다. 최고 귀족이 먹는 진수성찬을 먹고 마실 수 있다고 해도 말이다. 그들은 차라리 고향에 머물며 굳은 빵 조각과 유장(乳漿)이나 먹으려고 한다.” 에드워드 발로는 선원이 되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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