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22g \| 15322430mm
ISBN13	9788934114789
ISBN10	893411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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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 _ 4 | 제1장 | 사도행전 6:1-7을 통해 본 초기 예루살렘 교회의 갈등 _ 13 들어가는 말 _ 13 1. 사도행전 6:1-7의 구조 _ 16 2. 히브리파 그리스도인과 헬라파 그리스도인 _ 17 1) 히브리파( ?βρα?ο?[헤브라이오스]) _ 18 2) 헬라파(?λληνιστ??[헬레니스테스]) _ 22 3. 갈등의 원인 _ 25 1) 표면적 원인 _ 25 2) 내면적 원인 _ 27 4. 갈등 극복의 리더십 _ 43 1) 대화를 통한 소통의 리더십 _ 43 2) 자기 성찰의 리더십 _ 44 3) 문제 해결의 방안을 제시하는 리더십 _ 45 5. 갈등 극복으로 인한 교회 성장 _ 49 1)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짐 _ 49 2)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짐 _ 50 3) 허다한 제사장의 복종 _ 51 맺는 말 _ 53 참고문헌 _ 55 | 제2장 | 초대 교회와 유대교의 갈등 _ 61 들어가는 말 _ 61 1. 갈등에 대한 누가의 기록 _ 62 1) 박해 받은 베드로와 요한 그리고 사도들 _ 62 2) 스데반의 순교 _ 65 3) 바울의 핍박 _ 70 4) 헤롯 아그립바 Ⅰ세의 핍박 _ 80 5) 예루살렘 밖에서 유대인에 의한 핍박 _ 91 2. 갈등의 원인 _ 95 1) 구약 이해 _ 95 2) 예수님 _ 97 3) 성전 _ 98 4) 정치적인 이유 _ 102 맺는 말 _ 102 참고문헌 _ 103 | 제3장 | 이방인 선교 문제로 인한 교회 내부의 갈등 _ 111 들어가는 말 _ 111 1. 베드로의 이방인 선교 _ 112 1) 고넬료 가정 선교 _ 112 2) 갈등 발생 _ 113 3) 문제 해결 _ 115 2. 이방 지역 교회 안에서의 갈등 _ 117 1) 문제 발생 _ 117 2)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 _ 123 맺는 말 _ 145 참고문헌 _ 147 | 제4장 | 교회와 이방 종교와의 갈등 _ 154 들어가는 말 _ 154 1. 마술사와의 갈등 _ 155 1) 시몬 _ 155 2) 바예수 _ 158 2. 빌립보에서 점치는 여종 치유로 인한 갈등 _ 163 1) 바울의 귀신 들린 여종 치유 _ 163 2) 여종 치유로 인한 갈등 _ 164 3) 갈등의 결과 _ 168 3. 에베소의 데메드리오 사건 _ 170 1) 에베소의 아르테미스 숭배 _ 170 2) 복음 전파로 인한 소동 _ 173 3) 문제 해결 _ 177 맺는 말 _ 180 참고문헌 _ 182 | 제5장 | 고린도 교회에서의 갈등 _ 187 들어가는 말 _ 187 1. 고린도의 상황 _ 188 1) 고대 도시 고린도 _ 188 2) 바울의 고린도 사역 _ 194 2. 분파로 인한 갈등 _ 203 1) 바울파 _ 204 2) 아볼로파 _ 205 3) 게바파 _ 206 4) 그리스도파 _ 209 5) 갈등 해결을 위한 바울의 권면 _ 210 3. 소송, 성만찬 그리고 은사로 인한 갈등 _ 214 1) 소송으로 인한 갈등 _ 214 2) 성만찬으로 인한 갈등 _ 218 3) 은사로 인한 갈등 _ 222 맺는 말 _ 226 참고문헌 _ 227 | 제6장 | 아덴에서 철학자들과의 갈등 _ 233 들어가는 말 _ 233 1. 우상과 철학의 도시 아덴 _ 235 2. 회당과 아고라에서의 변론 _ 237 3. 철학자들과 논쟁 _ 239 4. 바울의 아레오바고 선포 _ 246 1) 아레오바고 _ 246 2) 선포의 구조 _ 247 3) 선포의 서론 _ 248 4) 선포의 논증 _ 252 5) 선포의 결론과 결과 _ 257 맺는 말 _ 260 참고문헌 _ 262 | 제7장 | 빌립보에서 그리스도인과 로마인 사이의 갈등 _ 267 들어가는 말 _ 267 1. 빌립보의 로마적 배경 _ 268 1) 빌립보와 로마 _ 268 2) 빌립보의 로마 시민들 _ 271 2. 바울의 선교로 인한 갈등 _ 275 1) 바울의 빌립보 선교 _ 275 2) 로마인들과의 갈등 _ 278 3. 빌립보서를 통해 본 갈등 _ 286 1) 로마인들에 의한 핍박 _ 286 2) ‘주’에 대한 문제 _ 289 3) 황제 숭배와 우상 숭배 _ 291 4) 현세 지향과 내세 지향 _ 294 4. 갈등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 _ 295 1) 이중 시민권자로서의 삶 _ 295 2) 고난 가운데서 인내하는 삶 _ 297 3)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 _ 298 맺는 말 _ 299 참고문헌 _ 301 [부록] 마가복음에 나타난 제자들의 실패에 대한 연구 _ 306 들어가는 말 _ 306 1. 실패의 기준 _ 308 1) 주님과 함께함 _ 308 2) 선포 _ 310 3) 귀신 축출 _ 311 2. 제자들의 실패 _ 314 1)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전 _ 314 2)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실패 _ 318 3)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후 _ 319 3. 실패 원인 _ 325 1) 메시아에 대한 잘못된 기대 _ 325 2) 고난의 종에 대한 이해 부족 _ 328 3) 메시아 예언의 성취에 대한 이해 부족 _ 330 4) 예수님에 대한 신뢰 부족 _ 332 5)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위에 대한 이해 부족 _ 333 4. 구약 성취로서의 제자들의 실패 _ 334 5. 마가의 기록 의도 _ 335 1) 역사성 강조 _ 336 2) 예언 성취와 성경의 권위 강조 _ 338 3)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 되심 강조 _ 338 4) 기독교 변증 _ 340 5) 믿는 자들을 향한 위로와 권면 _ 342 맺는 말 _ 344 참고문헌 _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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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노재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Equi.)
미국 Cincinnati Christian University(M. A.)
남아공 University of South Africa(D. Th. 수학)
한국성서대학교(Ph. D.)
현, 칼빈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서
『요한 신학』(성광문화사, 1997)
『신약배경』(CLC, 1999)
『헬라어 길라잡이』(아가페문화사, 2001)
『바울: 유대인, 로마인, 그리스도인』(아가페문화사, 2001)
『빌립보서 강해』(칼빈대학교출판부, 2009)
『요한의 표적 신학』(칼빈대학교출판부, 2010)
『누가 신학』(다사랑, 2010)
『예수와 유대인의 절기』(칼빈대학교출판부, 2010)

역서
존 맥아더, 『교회는 역동적인 몸입니다』(솔로몬, 1994)
잭 카투럴, 『현대사회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 답변 1, 2권』(솔로몬, 1995)
찰스 안 외 2인, 『교회 소그룹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솔로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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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에 처음 나타나는 유대인들과의 갈등에 대한 기록은 베드로와 요한과 관련되어 있다. 베드로와 요한이 제9시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다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된 사람을 치유한 사건이 갈등의 원인이 되었다(행 3장).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치유하자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고,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그분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했다(행 3:15, 20). 그들이 백성들에게 예수님이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심을 전하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행 4:1)이 사도들의 선포를 싫어하여 그들을 체포하여 옥에 가두었다(행 4:3). 성전 맡은 자(? στρατηγ?? το? ?ερο?[호 스트라테고스 투 히에루])는 대제사장 가문에 속하는 자로서 대제사장 다음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제사장이었다.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는 사두개파에 속한 자들이었는데, 그들이 제자들을 옥에 가둔 이유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사두개파는 바리새파와는 달리 부활이 없다고 생각했던 자들이다(행 23:8). 제자들을 옥에 가둔 다음날 산헤드린 공회가 소집되었고, 베드로와 요한이 소환되었다(행 4:5-7). 산헤드린 공회는 유대의 정치, 종교, 사법적 권한을 갖고 있던 71명으로 구성된 최고의 법정이었다. 제자들이 공회에 소환된 것은 그들이 당시 유대교의 가르침과는 다른 교훈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p.62

예루살렘 회의는 아주 중요한 것이었다. 특히 바울처럼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은 자에게는 더욱 그랬다. 이방인 개종자에 대한 율법 준수 요구 문제는 예루살렘 회의를 통해 일단 해결되었다. 이 회의의 결과는 몇 가지로 요약 가능하다. 첫째, 이 회의는 구원이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발생하는 것이지 율법을 지킴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둘째, 이 회의는 이방인 개종자들에게는 율법의 다른 짐을 지우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그들에게 유대인이 아주 싫어하는 몇 가지 사항을 지키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것은 일종의 잠정적 방안처럼 보인다. 이 결정은 아직 믿음이 약한 유대인 신자들의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기도 했고, 그들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정신이기도 했다. 셋째,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부는 이 결정을 알리기 위해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를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했다(행 15:2). 교회 지도부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서 안디옥으로 가는 그들의 손에 보내기로 했다. --- p.143

고린도 교회의 분열과 갈등의 원인이 스토아 철학에 기인한다고 주장하는 자도 있지만 그것만이 고린도 교회의 분열과 갈등의 원인은 아니었다. 고린도 교회의 내부적 갈등은 그들의 사회, 문화, 철학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고린도 교인들이 비록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당대의 사회, 문화, 철학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 고린도교회의 문제는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 익숙했던 이방인의 삶의 양식과 가치를 그리스도인의 삶에 그대로 적용함으로 발생한 것이다. 그들은 믿기 전에 익숙했던 이방적 과거 때문에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기에 교회 안에서 믿는 자들 사이에 다양한 갈등도 발생한 것이다. --- p.226

그동안 빌립보에 있었던 바울과 그리스도인들의 적대자들에 대한 연구는 빌립보서 3장에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빌립보에는 또 다른 적대자들이 있었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는데, 그들은 바로 빌립보의 로마 시민들이었다. 그동안의 연구에서 빌립보의 로마인들이 기독교를 핍박했다는 주장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빌립보의 로마인들은 기독교인들이 다신교의 우상 숭배를 거부하고 황제 숭배에 참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황제를 ‘주’ 그리고 ‘구원자’로 부르지 않고 예수님을 ‘주’와 ‘구원자’로 부르는 것, 그리고 현세보다는 내세 중심적인 삶을 강조하는 것 등에 대하여 강하게 반발했다.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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