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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읽기만 해도 아기와 친해지는 태교 동화와 컬러링

[ 구성: CD 1개 ]
김찬 그림 | 시공사 | 2015년 09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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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628g | 175*197*26mm
ISBN13 9788952774569
ISBN10 895277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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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지원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다. 이후 편집자와 기자를 거쳐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쓴다.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 간결한 문체가 특징인 그의 작품들은 서울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원주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우수문학도서 등 많은 분야에 선정되었다. 또한 초등 국어 교과서에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와 도덕 교과서에 ‘욕심과 유혹을 이기는 힘 절제’라는 동화가 수록돼 있으며, 교육 연구가로서 초등 수학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의 책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수십 종의 책이 번역, 수출되었는데, 특히 중국에서 수십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시리즈, 《국제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등 200여종의 책을 집필했으며, 지금은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와 함께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책을 연구, 집필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에요. 너덜너덜 낡은 옷을 입은 여자가 거인의 집 문을 두드렸어요.
여자는 거인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배가 고파서 그래요. 먹을 걸 조금만 나눠 주세요.”
거인은 얼른 밖으로 나와 문을 닫으며 말했어요.
“우리 집엔 먹을 게 하나도 없어!”
하지만 거인의 집에는 노릇노릇 구운 고기와 빵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지요.
거인은 그 많은 음식을 혼자 먹으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어요.
“그럼 부엌이라도 쓸 수 있게 해 주세요. 전 돌멩이 하나만 갖고도 맛있는 수프를 끓일 수 있답니다.”
여자의 말에 거인은 고개를 갸웃했어요.
“돌멩이로 수프를 끓인다고?”
“네, 여기 이 돌멩이 좀 보세요. 반들반들 예쁘게 생겼죠? 전 이걸로 맛있는 수프를 끓일 수 있답니다.”
“부엌만 빌려 주면 되는 거야?”
거인은 돌멩이 수프가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은근슬쩍 부엌을 빌려 주겠다고 했지요.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네,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돌멩이 하나만 있어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수프를 만들 수 있답니다.”
여자는 솥에 물을 채워 화덕에 걸고 불을 피웠어요. 그리고 돌멩이를 깨끗이 씻어 솥 안에 넣었어요. 거인은 그걸 지켜보며 고개를 갸우뚱. ‘대체 저게 어떻게 수프가 된다는 거지?’ 하고 생각했지요. 돌멩이 밑에서 물방울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어요. 여자는 수저로 솥 안을 휘휘 젓더니 한 숟갈 떠서 맛보았어요.
“아! 돌멩이 수프가 이렇게 맛있다니.”
거인은 침을 꿀꺽.
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 p. 55-57

농부의 불평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나는 불행해. 아내는 아이를 돌보느라 나를 도울 수도 없어. 온종일 추위에 덜덜 떨며 일하지만 먹을 것조차 구할 수 없다니. 나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그때 농부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 나타났습니다. 그 여인은 금화가 잔뜩 든 주머니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내가 7년 후에 당신의 것 가운데 하나를 가져가겠어요. 이건 미리 치르는 값입니다.”
농부는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만한 돈이면 마음껏 먹고, 마시고, 배불리 지낼 수 있을 테니까요. 금화가 든 주머니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농부는 아내에게 자랑을 늘어놓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굶주리지 않아도 된다며 딸아이를 안아 주기도 했지요. 농부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을 껴안고 기뻐했습니다.
“어쩌면 이게 다 우리 딸 덕인지도 몰라! 이 아이가 행운을 가져다준 걸지도!”
그날 이후, 농부는 떵떵거리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딸아이의 재롱을 보며 행복해했지요. 어느덧 7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농부의 집 앞으로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7년 전에 마주쳤던 그 검은 옷의 여인이었습니다.
“이제 당신이 가진 것 가운데 하나를 가져가야겠습니다.”
“예, 예, 무얼 드릴까요?”
“당신 딸을 주세요.” --- p.190-193

악마는 젊은이 앞에 나타나 작은 상자 열 개를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달콤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상자 가운데 아홉 개에는 반짝이는 황금이 들어 있고, 딱 한 개에만 돌멩이가 들어 있답니다. 만일 당신이 황금이 든 상자를 고른다면 그걸 전부 다 드리겠어요.”
“만약 내가 돌멩이가 든 상자를 고르면?”
“당신이 가진 걸 모두 내게 주세요.”
젊은이는 한참 고민했습니다. ‘열 개 중에 돌멩이가 든 상자는 딱 하나뿐이란 거지? 그럼 내게 더
유리한 거잖아.’마침내 젊은이는 상자 하나를 골랐습니다.
“내가 졌습니다!”
악마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젊은이가 고른 건 번쩍이는 황금이 가득 든 상자였던 겁니다.
악마는 젊은이에게 황금을 내어 주었습니다.
“약속대로 이 황금을 드리지요. 그리고 언제라도 황금이 필요하면 저를 찾아오세요. 내기에서 이길 때마다 상자 속에 든 황금을 드리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황금이 생기자 젊은이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온종일 뒹굴뒹굴 먹고, 마시고, 놀기만 했습니다. 젊은이는 돈도 펑펑 썼습니다. 황금이라면 얼마든지 많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거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젊은이는 수북하던 황금을 몽땅 써 버리고 말았습니다. 젊은이는 빈털터리가 되었지요.
‘맞아, 그때 악마가 다시 내기를 하고 싶으면 자길 찾으랬지?’
젊은이는 악마를 찾아가 또 한 번 내기를 했습니다.
--- p.2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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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읽어 주던 태교동화를 출산 후에도 꾸준히 읽어 주면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태교동화는 엄마와 태아의 건강 모두에 좋지 않은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더불어 이 책은 안티 스트레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컬러링까지 포함되어 있어 임신부를 배려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최명기 (정신과전문의,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원장)
태중 아기와 나누는 태담과 태교동화 읽어 주기는 아기 뇌를 편안하고 활발하게 해 주죠. 엄마가 그림을 그리며 느끼는 좋은 감정 역시 태아도 느낄 수 있어요. 엄마의 긍정적 감정은 태아의 기질과 신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예술 향유는 태아를 위한 가장 멋진 태교랍니다. 역량 있는 동화작가와 화가가 힘을 합쳐 만든 이 책은 배 속 아기에게 부모의 감성과 언어를 전하는 이상적인 매체가 될 것입니다.
박민근 (소장, 박민근독서치료연구소)
임신 중에는 몸이 금방 지치고 힘들어 태교를 하기가 마음처럼 쉽지 않은데 이때 좋은 태교 동화책 한 권을 옆에 두고 틈틈이 소리 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아기를 위해 시작하는 일이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예쁜 그림과 함께 읽어나가면 어느새 엄마도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이 편안하고 포근해집니다.
허백윤 (서울신문 기자, 칼럼 [독박육아일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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