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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를 꽃피게 하는 독서 수업

교과를 꽃피게 하는 독서 수업

: 꿈과 모험을 찾는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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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556g | 153*224*30mm
ISBN13 9788997206346
ISBN10 89972063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시흥 혁신교육지구 중등 독서교육 연구회
강인숙 연성중학교
김마리아 시흥고등학교
김선미 군서중학교
남미선 시흥능곡중학교
목효정 군서고등학교
문인숙 신천중학교
박세화 시흥능곡고등학교
박혜연 장곡고등학교
위현미 시화중학교
이승희 대흥중학교
이재연 신천고등학교
최선아 장곡중학교
최윤민 응곡중학교

‘시흥 혁신교육지구 중등 독서교육 연구회’는 공교육에서의 독서교육과 교과 연계 독서 수업을 위해 2011년부터 활동해온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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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찾은 답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자 학생들은 배경지식에 집중해서 다양한 의미를 상상하기 시작했다.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렸습니다. 저희 조는 십자가 뒤로 보이는 햇빛을 본 건데, 윤동주는 햇빛이 십자가에 걸려서 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표현했어요. 가고 싶은데 십자가 때문에 갈 수 없다고, 답답하다고 생각했고 우리나라의 답답한 현실에 비유한 것 같아요.”
……
“선생님, 저희는 좀 다르게 생각했는데요. [십자가]는 윤동주가 자취하던 시절에 쓴 건데 졸업하면 취직해야 되잖아요. 저희는 독립이 되어야 제대로 취직도 하고 그럴 것 같은데 원하는 일
을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감? 윤동주의 개인적인 걱정 같은 것으로 봤어요.”
--- p. 37

“돈을 벌어야 능력 있는 가장인가요? 아내가 체했어요. 손도 따주고 등도 두들겨주고, 아내는 그런 것을 원했을 거예요.”
“전 돈을 벌러 나간 건 괜찮은데 친구 치삼이하고 술을 먹은 게 잘못인 것 같아요. 술만 안 먹고 일찍 들어왔다면 아내가 살아있었을 수도 있었죠.”
“김첨지는 가장이에요. 비가 와서 하루 종일 인력거를 끌고 다니기가 더 힘들었겠죠. 우리 아빠들도 그러잖아. 술 한 잔 먹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푸는 거예요. 그 정도는 이해해줘야지.”
김첨지를 옹호하는 남학생들과 아내의 편인 여학생들 간에 감정이 담긴 논쟁의 목소리가 커졌다.
“아내가 오늘은 나가지 않으면 안 되냐고 했는데 어떻게 그래?”
--- p. 45

암호를 해독한 모둠의 아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아직 해결하지 못한 모둠으로 흩어져 함께 암호를 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교실 안은 굉장히 시끌벅적했다. 그 시끌벅적함은 아이들의 움직임에서 나오는 효과음이었고, 누구 하나 큰 목소리로 소리치거나 딴전을 부리지 않았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치고 있었다.
--- p. 68

특히 2학년 학생들이 조별 토의 중에 사명감을 가지고 1학년 학생들이 말하기를 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돕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은 놀라울 정도였다.
“오늘 우리 조는 보고서는 덮고서 한번 말해보자.”
“오늘 민선이는 한 명 이상에게 꼭 질문해야 해.”
“질문할 게 없어? 그럼 따라 해봐. 네가 읽은 부분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은 뭐야?”
학생들은 내가 지도할 때보다 압박감이 덜한지 선배들의 조언에 흡수되어 조금씩 조별 토의 시간에 적응해갔다.
--- p. 277

소설 창작에 들어가자 평소 글쓰기가 어렵다고 투정을 부리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몰입하여 골똘히 자신의 글을 쓰고 있었다. 개중에는 중간중간 발산되는 생각들을 입으로 먼저 내뱉으며 깔깔거리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 모습 역시 교실 속 풍경이라 생각한다. 집중해 글을 써 내려가는 학생, 깔깔대며 그냥 이 시간이 마냥 즐거운 학생,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교사, 딱딱한 교실 속 무표정한 학생과 교사의 모습이 아닌 모두가 이 시간을 즐기는 국어 시간 속 풍경이었다.
--- p.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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