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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루 월래스 저 / 최종수 역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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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6쪽 | 56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4710322
ISBN10 89447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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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루 월래스
1827년 미국 인디애나주 브루크빌에서 태어났다. 그는 법률을 전공하던 중 멕시코 전쟁에 지원하여 1846-47년 동안 복무하였으며 남북전쟁 기간에는 육군 소장으로 북군을 지휘하였다.
그는 1865년 예편하여 변호사가 되었으며, 1878년에는 뉴 멕시코의 주지사, 1881년에는 터키주재 미국공사가 되었다가, 1905년 2월 15일 인디아나주 크로포즈빌에서 사망하였다.
역자 : 최종수
서울대 문리과대학 영문과 졸업, 서울대 신문대학원(신문학 석사), 서독 베를린 신문연구소 연수, 미국신문연구소(API)연수, 동국대 대학원 이수(매스컴 이론), 연세대 대학원(신문학 박사), 한국일보 기자, 코리아 타임즈 편집부국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한국언론연구원 이사 역임, 서울대, 외국어대, 성균관대, 경희대, 중앙대 강사 역임.

저서 : 『한국신문편집론』『한국언론비교연구』『매스 커뮤니케이션 이론』『한국신문의 구조적 성격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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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다살은 한 모금 포도주로 입을 축였다.
"내가 예배한 구세주는 어떤 한 사람의 여자에게서 태어나셨으므로 우리들의 본성과 꼭 같이 고로움이나 죽음같은 것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글고 그 맡으신 바 사명을 생각해 보시오. 그렇듯 대사명이 어린애의 속으로 이루어질 리는 없으며 예지와 사고력과 정력이 풍부한 어른이 할 일입니다. 그러므로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될 때까지는 그 얼마나 많은 위험이 내리덮겠습니까? 헤롯 왕 박해의 수법을 늦추지는 않을 것이며 사제들도 결코 이 편이 아닙니다. 로마는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발견하기만 하면 바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분을 왕으로 모시기 전에 벌써 없애 버릴 것입니다. 이제 아시겠지요? 지금 가장 안전한 방법이란 침묵과 세상에 정체를 알리지 않는다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다시 한 번 강력히 단언하고 싶습니다. '그분은 살아계신다'고요. 사명을 아직 완수하지 못하셨으므로 가까운 장래에 오실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내가 말한 것 중에 미심쩍은 점은 없는지요?"
일데림은 이미 이러한 내용을 잘 알고 있었고 벤허도 이제는 낙담의 구렁에서 빠져 나온 것같았다.
---p.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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