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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처럼 살라

소로우처럼 살라

: 행동하는 자유인, 소로우가 월든 숲에서 찾아낸 삶의 본질

다른 길, 자기만의 삶-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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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62g | 140*205*30mm
ISBN13 9791157840946
ISBN10 115784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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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홍순
앞만 보고 달리느라 반성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인문학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인문학적 사유를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글을 써왔다. 그에게 고전은 학문으로 접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세상의 통념을 뒤집는 생각의 힘, 지식을 넘어서는 성찰의 힘, 존재의 의미를 찾는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존재다.
장자의 메시지를 현대적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장자처럼 살라』, 인문학 초심자를 위한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와 『어크로스 고전 읽기』, 동서양의 미술 작품을 인문학적 사유로 심화해 들어간 『세상의 모든 교양, 미술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미술관 옆 인문학(1, 2권)』, 『미술로 뒤집는 세계사』, 『사유와 매혹(1, 2권)』 등 다수의 책으로 미술, 철학, 종교, 역사 등 다양한 분야와 인문학의 만남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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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나 정부의 요구가 정의롭지 못하다면 사회 구성원은 불복종할 권리가 있다. 정부의 폭정이나 무능이 도가 지나친 나머지 견딜 수 없는 상황이라면, 충성을 거부하고 정부에 저항할 수 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나 한 치의 티끌도 없이 모든 정의를 실현한 정부를 만들라는 요구가 아니다. 어느 정도의 갈등이나 마찰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의롭지 못한 법이나 정부가 억압과 약탈을 정당화한다면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누군가에게 강요당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 방식대로 살아갈 권리가 있다. --- p.243

문제는 ‘부당한 법이 우리에게 부당한 행위를 요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하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법으로 정한 절차에 맞게 청원을 하거나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을 교체함으로써 법을 바꾸는 방법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청원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어찌할 것인가? 법을 바꿀 정도로 의회의 다수를 차지하지 못한 상태가 아주 오랜 기간 지속될 조건이라면? 그때도 어쩔 수 없이 불의를 계속 인정하고 살아야 할까?
“불의가 타인에게 또 다른 불의를 행하도록 요구한다면, 그 법은 지키지 말아야 한다. 그런 경우에는 스스로 그에 반대되는 행동을 취해 조직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어라.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비난해 마지않는 악을 지지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시민의 불복종』) --- p.245~246

정치인들이 선호하는 자유는 사상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집회 및 결사의 자유가 아니다. 그들의 주요 관심사는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한 경제적 자유다. 마치 정부의 간섭과 규제에서 벗어나야 하는 분야가 마치 기업 활동과 관련한 경제 분야뿐이라는 분위기다.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로서의 자유가 전체 사회 구성원 가운데서도 극히 소수인 기업가를 위한 자유로 좁혀져 간다. 그러한 의미에서 자유 역시 맨 가장자리의 껍데기만을 수호하는 데 열중한다. --- p.304

실제로 초월주의는 소로우가 활동했던 1830년대 미국의 사상계를 풍미했고, 그의 사고방식이나 생활 방식과 어느 정도 유사한 점이 발견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로우를 초월주의자로 부른다면 그의 사상에서 극히 일부만을 떼어 전체를 규정하는 섣부른 시도다. 초월은 또 다른 의미에서 안정에 대한 희구를 반영한다. 초월은 현실의 복잡성과 가변성을 벗어나 마음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안정 상태를 추구한다. 하지만 소로우의 관심은 끊임없이 사회로 향하고, 내적 안정을 추구하지만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다.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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