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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절대

문학적 절대

: 독일 낭만주의 문학 이론

프리즘총서-01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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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88쪽 | 860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2413
ISBN10 897682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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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필립 라쿠?라바르트(Philippe Lacoue-Labarthe)
프랑스의 철학자, 문학비평가
독일 낭만주의와 독일 사상의 강한 영향을 받았으며, 횔덜린, 니체, 벤야민, 하이데거, 첼란의 책을 프랑스 어로 옮기기도 했다. 철학, 문학, 음악, 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미메시스 및 표현/재현의 문제, 혹은 주체의 문제 등을 중심으로 고유하고 독자적인 사유를 전개하는 한편,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동료 교수인 장-뤽 낭시와 거의 40년에 걸쳐 정치적인 것의 문제와 예술론에 관해 활발한 공동 작업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의 주체』(Le Sujet de la philosophie, 1979), 『근대인의 모방』(L’Imitation des modernes, 1986),
『무지카 픽타: 바그너의 인물들』(Musica ficta: figures de Wagner, 1991) 등 여러 권이 있다. 많은 저작들 가운데, 한국에 번역된 책으로는 장?뤽 낭시와 공동 집필한 『문자라는 증서: 라캉을 읽는 한 가지 방법』, 또한 낭시를 비롯하여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 미셸 드기 등과 함께 쓴 논문집 『숭고에 대하여』가 있다.
저자 : 장?뤽 낭시(Jean-Luc Nancy)
1968년 이후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칸트, 니체, 하이데거 등 독일 사상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데리다, 바타유, 블랑쇼 같은 동시대의 프랑스 철학자들과도 영향관계에 있다. 그는 그의 사유에 있어 특히 중요한 주제인 몸과 공동체 개념을 중심으로 공산주의나 기독교의 문제에 대해서도 새롭고 독창적인 미학적, 정치철학적 관점을 제시했다. 많은 저작들 가운데,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공동 집필한 책으로 『문자라는 증서: 라캉을 읽는 한 가지 방법』과 본 역서 『문학적 절대』 등이 있으며, 그 외 『무위의 공동체』, 『나를 만지지 마라』, 『코르푸스』 등의 책이 한국에 번역되어 있다.
역자 : 홍사현
연세대 철학과와 서울대 독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니체와 다윈: 가치전환으로서의 힘에의 의지와 진화」, 「교육 속의 야만: 니체와 아도르노의 교육비판」을 비롯하여 니체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역서로는 『니체 전집 12: 즐거운 학문/메시나에서의 전원시/유고』(공역)와 『초기 희랍의 문학과 철학』(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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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낭만주의에 대해 엄밀한 의미의 철학적 작업을 감행할 필요가 있다고 (즉 여전히 시급하다고) 생각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다. 이것은 요즘 다소 유행하는 이론적 전문성에 대한 취향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어떤 종류이건 간에 일종의 ‘직업적 습벽’에서 나온 것은 더구나 아니다. 우리가 지금 분명히 알고 있듯이, 그것은 상황 자체에 내재하는 필연성의 결과로부터 나온 것이다. 말하자면 문학 자체에 내재하고 있는 필연성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학이 자신의 운명이 “짧은 철학 텍스트”에 매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어제의 일도 아니고, 또 예나에
서부터도 아니기 때문이다(물론 그렇게 생각하도록 우리를 가르쳐 준 것은 바로 예나이지만 말이다). --- p.34

이상과 실재의 관계가 모든 것을 차지하며, 그래서 철학적 용어와 유사하게 초월적 포에지라고 불리는 그런 문학이 있다. 이 문학은 풍자시로서 이상과 실재의 절대적 차이에서 시작하며, 비가(Elegie)로서 이상과 실재의 중간에서 이리저리 헤매어 다니며, 결국 전원시로서 이상과 실재의 절대적 동일성으로 끝난다. 그러나 비판적이지 않고, 생산물을 통해 생산자를 드러내지 않으며, 초월적 사유 체계 속에서 초월적 사유 행위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 않는 초월 철학은 별 가치를 얻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초월적 포에지도 근대의 시인들에게서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초월적 소재들과 창작 능력에 대한 문학적 이론의 예비 연습을, 핀다로스와 그리스의 서정적 단상들이나 고대의 비가, 그리고 근대로 와서는 괴테에서 찾을 수 있는 예술적 성찰 및 아름다운 자기 반영과 합일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초월적 포에지는 모든 묘사에서 자기 스스로를 함께 묘사해야 하며, 항상 포에지인 동시에 포에지의 포에지이어야 한다. --- p.196

슐레겔은 이에 대한 말을 알고 있었다. 그는 ‘상징’에 대해, 혹은 ‘상징적 형식’에 대해 말하는데, 그가 말하는 바에 따르면 그것의 상징주의는 “상징을 통해 유한한 것의 가상은 도처에서 영원한 것의 진리와 관계를 맺고 바로 그럼으로써 진리로 용해되는 것에” 있다. 하지만 슐레겔은 비유적 표현으로 인간 자체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무한한 것으로 형성되어 있는 어떤 유한한 것을 생각해 보아라. 그렇다면 너는 인간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이념들」 98번). 형식의 형식화 문제에서, 즉 전형적인 ‘종교적’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주체-작품’에 대한, 즉 작품의 예술가-되기 또는 절대적 자기생산 자체에 대한 사유 가능성일 것이다. 이것이 자기생산 자체를 창조하는 예술 작품으로서의 인간이다. 그것은 이후 예술가로서의 존재와 동일시되는 예술이다. --- p.306

하지만 이런 식으로 문학 장르는 느리고 감지되지 않으며 항구적인 비틀림의 효과들을 이용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계속 보아 온) 비평이라는 주제가 성격이라는 주제와 함께 관념론에 그 흔적을 남겨 놓은 것이다. 관용어적 지양은 분명 지양 그 자체이다. 감각 내에서 감각을 지양하고, 이념 안에서 언어를 지양하는, 철학과 포에지가 결합된 지양이다. 왜냐하면 지양은 더 이상 순수한 통찰, 이론이라는 단 하나의 주제에 매달리지 않고, 그보다는 여기서 형식화를 요청하며, 문학으로 실현된 이론을 형식화 자체에 의거하여 조심스럽게 변형한다.
--- p.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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