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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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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150*220*30mm
ISBN13 9788973041107
ISBN10 89730411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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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재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나 일제시대에 이북으로 이주하여 잠깐 동안 살았고 해방 직전에 다시 마산으로 돌아와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클리프톤 신학교와 독일 부퍼탈 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총회신학교에서 편목 과정을 이수한 다음 독일로 건너가 마르부르크 필립 대학교에서 첼러교수의 지도로 한국 개신교와 칼빈주의 전통이라는 빼어난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포이딩겐 독일인 교회, 미국 미네소타와 애틀랜타의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하였고, 부산 고려신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 합동신학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은퇴 후 지금은 용인시의 한적한 어느 시골 마을에 은거하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통시적으로는 교회사를 공부하고, 공간적으로는 한국과 유럽과 미국의 교회를 두루 경험한 저자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한국 교회를 바라보고 진단한다. 그러면서도 교회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는 내가 그 지체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할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술회한다.
저서로는 박사학위 논문인 Der Protestantismus in Korea und die Calvinistische Tradition와 《교회와 신앙고백》, 《한국 교회사》, 《한국 기독교의 재인식》, 《교회와 예배》, 《기독교 교회사》, 《믿음 그리고 행함》, 《기독교 교리사》, 《그리스도인의 매뉴얼》, 《박윤선》, 《되돌아보는 한국 기독교》, 《기독교 신앙고백》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이성에서의 도피》, 《칼빈의 교회관》, 《요한 세바스챤 바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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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경탄의 대상이고, 인격자는 존경의 대상”이라고 한 괴테의 말을 떠올리며, 천재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인격을 갖추는 것이야 누구든 힘쓰면 될 수 있는 것이니까 인격을 갖추기 위하여 정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둘(연변 과기대 김진경 총장과 저자를 말함)은 같은 믿음으로 살아왔으므로 교우 관계를 평생 이어 오는 것이다.--- p.82~83

호텔에 도착하자 사진사가 우리더러 기념사진부터 찍으라고 성화였다. 우리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돈도 다 지불하고 우리 주소도 적어 주었다. 그러나 사진은 끝내 보내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신혼여행 사진이 없다. 혼인 생활의 출발에서부터 사람에게 속은 것이다. 하긴 우리 둘이 서로에게 정직하고 성실하면 그만이다. 실은 그게 중요하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온 것을 서로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세상에 살면서 속는 경우도 있었음을 기억한다. 그러나 그렇게 속은 일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아온 것에 비하면 극히 적은 편이다. 그런 일은 뇌리에 박혀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는 그런 궂은일은 굳이 떠올려야 생각날 정도로 거의 잊어버리고 산다. --- p.136

거의 온 주민이 예배에 참석하는 이곳 교회의 목사와 다원종교 사회 속에 교회를 세워 나가는 한국 교회 목사의 설교 주제는 자연 다를 수밖에 없다. 아이 많이 낳는 것이 곧 전도로 이해하는 곳이므로 그곳 교회 목사는 주로 우리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성화의 설교를 주로 하는 데 반하여, 우리네 목사님들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더 역점을 두고 설교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개혁주의 전통을 존중하되 그들의 개혁신학을 그대로 이식할 수는 없다. 역사와 문화적 전통이 다른 피선교 나라에 선교하는 나라의 신학이 그대로 이식되지 않는다.--- p.171

독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금주 운동을 벌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사회 상황 때문에 그런 동기를 부여 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한국 교회가 금주를 법으로 정하게 된 상황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1930년대에 한국 장로교회가 금주를 법으로 정할 때 선교사들은 금주를 권고 사항으로 할 것이지 법으로 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으나 한국의 노회와 총회는 한국의 술 문화와 그것으로 야기되는 사회적 폐단을 감안하여 금주를 법으로 정하였던 것이다.--- p.242

난 사람을 있는 그대로의 사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여러 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사랑과 도움을 받은 행복한 사람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인한 것인 줄 알고 감사한다. 그래서 나도 사람을 사람으로 보고 사랑하려고 노력한다.(249쪽)
? 지난 일을 진솔하게 이야기하자면 ‘불의한 청지기’처럼 여러 가지 일에 불성실하고 부족했음을 참회하는 글을 써야 할 터이지만, 그냥 남들처럼 살아온 것을 이야기로 기술하기로 한다.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 보일 용기도 없을뿐더러 그런 얘기가 무슨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참회하는 글을 쓰다가는 위선하기 쉬우므로 그런 부분은 하나님께 은밀히 아뢰며 용서와 자비를 간구할 뿐이다. --- p.283

목회자에게 겸손은 여기에 덧붙여 자신을 교인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해야 하며, 교인들이 따라오기 힘들어 하면, 의욕도 줄이고 걸음도 늦추어야 한다는 말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교회 성장에 욕심을 내어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이해력이 모자라고 걸음이 느린 이들을 참고 기다렸다가 부추겨 주고 보조를 맞추어 함께 걸어가야 한다. 목회자는 사랑으로 교인들과 함께 살고 함께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야 한다. 그것이 곧 교회를 섬기는 겸손한 삶이요, 목회이다. --- p.326

유랑민처럼 살아온 나는 많은 장서를 갖춘 안정된 서재에서 연구에만 몰두하는 고전적인 학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러나 신학이 단지 연구실에서만 하는 학문이 아니고 목회와 밀접하게 하나를 이루는 것이며, 지식의 축적보다는 지혜를 추구하는 학문이요, 또한 학자의 개념이 많은 지식을 가진 자이기보다는 계속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학자로 인정받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감사한다.
--- p.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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