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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태어나 영어 잘하는 법

이땅에 태어나 영어 잘하는 법

Neoquest English-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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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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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7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4907411
ISBN10 89349074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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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정민경(bennys@yes24.com)
"이땅에 태어나 영어 잘하는 법"이라는 사뭇 비장한 제목의 이 책은 인기 영어 학습 사이트 네오퀘스트에서 펴낸 『영어도 자존심이 있다』의 개정증보판이다. 미국도 영국도 아닌 대한민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두새벽부터 TV 영어 프로그램이 하루를 열고, 영어 유치원이 성업중이며,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TOEIC 시험 걱정을 해야 하는 이 땅에서는 영어 공부에 저 정도의 비장함은 필요할 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은 마치 서바이벌 가이드를 알려주듯이 조목조목 영어를 배울 때 챙겨야 할 부분들을 짚어준다. 영어 공부는 무조건 열심히, 우직하게, 사전을 씹어 삼킬 각오로 하라던 시대도 있었지만, 이제는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영어 학습법 책들이 계속 선보이고 있다. 개중에는 다소 허황된 내용도 있어 책장을 덮는 순간 입에서 영어가 쏟아져 나올 것이라 장담하는 책도 있다. 그런 내용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는 이 책은 알맞지 않을 것 같다. 누구라도 한 번쯤은 가졌을 소박한 의문들에 소박하고 정직하게 답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우선 저자들은 영어를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처럼 대하라고 말한다.
첫째, 상대의 성격과 사고 방식을 이해한다. 즉, 한국말과는 다른 영어의 기본 성격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연애에서도 가장 힘든 부분인만큼 쉽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하다.
둘째, 특별한 날만 챙기지 말고 평소에 잘한다. 다시말해 시험 전 일주일, 한 달만을 반짝 공부하지 말고 평소에 꾸준히 한다.
세째. 권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영어실력은 꾸준히 한다고 꾸준히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계단처럼 멈추는 시기가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계속 공부한다. 등등...

이렇게 기본 마음가짐을 제시하고, 다음에는 각 분야별로 가이드를 시작한다.
청취력을 높이는 방법 뿐 아니라 리스닝 재료로는 어떤 것이 좋은지, 생활 속의 회화 연습은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독해를 위해 소설이나 비소설을 읽을 때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영작에 도움되는 습관 4가지는 무엇인지, 어휘에서는 내게 필요한 전문 용어들을 어떻게 가려내어 공부할지, 또 인터넷을 통해 영어 배우는 법이나, 즐길 만한 사이트도 알려준다. 영영 사전을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보는 방법을 설명하고 종류와 특징도 알려준다.

비장한 제목을 달고 시작했지만,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즐거움이다. 영화면 영화, 소설이면 소설, 좋아하는 것을 목표로 영어에 접근하면 즐겁고 오래 할 수 있다는 것. 의무감만으로는 연애가 지속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다 아는 이야기라고? 어느 책에나 써있는 이야기라고? 그럼 이제 가이드에 따라 실천에 들어가 보자. 속어나 사투리 없는 <넘버3>가 얼마나 맹숭맹숭했을까 싶다면, 속어 많기로 유명한 <다이 하드>의 생생한 회화를 익혀보자. 영화광이라면 한 번 도전해 봄직하지 않을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기사 한두 개나 2분 내외 분량을 녹음해서(이후 조금씩 늘려가면 됩니다) 듣고 기억 나는 대로 받아쓰기를 해보세요. 처음엔 한 문장을 듣고 적어 보세요. 안 들리는 기사가 나왔다고 끊고 그 부분만 자꾸 듣지 마시고 그냥 한 문장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다 들으세요. 처음엔 들리는 단어가 별로 없을 겁니다. 몇 번을 들어야 한 문장을 간신히 받아적을 수 있지요.
가능한 한 문장의 뼈대가 되는 주요 단어들부터 듣고 적어 보세요. 주어, 동사, 부사구... 그리곤 조금씩 한번에 듣는 양을 늘리는 겁니다. 두 문장, 세 문장 하다 보면 나름대로 요령이 생깁니다. 그건 여기서 설명하는 것보다 자신이 터득해야 할 각자의 몫입니다. 직접 하다 보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 드러납니다.
---p. 101
우리는 우리가 필요할 때만 영어를 봅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시험 잘 보려고 알량한 시험 범위 정도 딱 보고는 다음 시험 때까지 모른 체합니다. 대학생은 뭐 다른가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 시험 보려고 영어 잠깐 만났다가 시험 끝나면 또 남남이 됩니다. 취직을 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TOEIC 점수 높은 사람들을 뽑는다고 합니다. 다시 TOEIC 책을 집어 들고 영어를 찾아 갑니다. 취직 한 후에도 변하는 건 없지요.
우리는 우리가 필요할 때만 영어를 찾았습니다. 몇 년 동안 보아온 영어지만, 볼 때마다 같은 책, 같은 페이지를 다시 펴지만, 탐험가가 새로운 길을 떠나듯 늘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그리고는 영어를 다시 찾을 때마다 '이놈의 영어, 백날 해도 안 돼.'하는 말은 꼭 잊지 않지요. 영어에 한이 맺혔다고 생각하는 여러분! 거꾸로 영어도 여러분에게 한이 맺혀있습니다. 영어도 자존심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모른 척 하다가 팔요할 때만 찾는 그런 사람들을 왜 좋아하겠습니까?
--- p.6
오디오 북은 책 한 권을 통재로 읽어주는 unabridged(또는 full length) 버전이 있고, 요약해서 읽어주는 abridged버전이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이 감정을 넣어 이야기를 해주듯 읽어주는 Single Reader버전과, 대사를 각 배역을 맡은 성우들이 출연해 라디오 드라마처럼 구숭한 Cast버전이 있는데 Cast버전은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Cast버전은 테이프 수를 줄이기 위해 숨이 가쁠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읽어대는 경우가 많거든요.
--- p.99
어떤 단어에 맞는 우리말 표현은 여러분이 고르는 겁니다. 그걸 유난히 잘하는 사람이 번역사가 되지요. 영어를 하면서 중요한 건 영어를 영어 자체로 이해하는 겁니다. 누가 옆에서 '그게 무슨 뜻인데?' 라고 물어봤을 때 비로소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하면 되는 겁니다. 모든 영어 단어에 대해 우리말 대응어를 가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는 게 좋습니다.
--- p.28
단어는 반드시 영어 문장 안에서 접합시다. 한 단어를 가능한 한 많은 문장에서 여러 번 접합시다. 모르는 단어를 접했을 때 외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납시다. 매일 영어를 보면 며칠 후에는 그 단어가 다시 나올 것이라고 여유 있게 생각합시다. 실제로 영어를 매일 접한다면 그 단어는 배신하지 않고 반드시 다시 나옵니다. 한 단어를 연습장에 몇 번씩 써가며 외울 시간에 차라리 영어 문장을 하나라도 더 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문법은 책 한 권으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법은 우리같이 외국인으로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로선 평생 걸려도 완전히 떼기 힘듭니다. 그러니 그렇게 다급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지요. 중요한 것은 한 단어가 특히 동사는 주변환경에 따라 변신을 거듭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단어를 문장 안에서 어떤 뜻으로 적용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게 잘 될까? 대답은 간단합니다. 문장을 많이 접해본 사람일수록 잘한다는 것입니다. 이 제 왜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 보지 말라는 건지 아시겠죠? 우리 주변에서는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책 한 권으로 여러분의 영어 범위를 제한하려고 하십니까?
--- p.
그러나 '영어는 말'이기에 '매일 꾸준히'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저희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수많은 선배들이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치고 내린 결론은 '시험 공부 백날 해봐야 평소에 꾸준히 안 하면 도로 아미타불이다'라는 겁니다. 재미가 없으면 결코 오래 못 버티지요. '재미'라고 해서 꼭 웃기는 영화보다 그런 재미는 아닙니다. 새로운 표현을 익혔는데 그걸 다시 봤을 때의 뿌듯함, 희열, 말에서 느끼는 맛, 영어소설을 한 권 읽은 뒤 느끼는 감동, 짜릿함, 성취감, 또 도전해 보고픈 욕심, 만족감 등도 모두 재미에 포함되지요.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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