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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낭

지낭

: 삶의 지혜란 무엇인가

인문플러스 동양고전 100선이동
풍몽룡 저 / 문이원 역 / 정재서 감수 | 동아일보사 | 2015년 09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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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832g | 152*214*35mm
ISBN13 9791185711720
ISBN10 11857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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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풍몽룡(馮夢龍)
저술, 편찬, 교정 등 다방면에 재능을 뽐낸 명나라 말의 이름난 문장가이다. 자는 유룡(猶龍) 또는 자유(子猶)이며 호는 묵감재(墨?齋)이다. 소주(蘇州)에서 태어났으며 말년에 복건성(福建省) 수영현(壽寧縣)의 지사(知事)를 지냈다. 천성이 호탕하고 재주가 뛰어나 시문에 능했고 경학에 밝았으며, 특히 통속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웠다. 저작이 풍부하고 분량도 많을뿐더러 내용도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삼언(三言)’이라 불리는 『유세명언(喩世明言)』 『경세통언(警世通言)』 『성세항언(醒世恒言)』의 편집과 교정이 가장 유명하다. 그 밖에 희곡, 설화, 민요 등을 편집하거나 창작했고, 『평요전(平妖傳)』과 『열국지(列國志)』를 개작했다. 저서로 『지낭』 외에 『고금담개(古今譚槪)』 『괘지아(掛枝兒)』 『산가(山歌)』 『묵감재정본전기(墨?齋定本傳奇)』 등이 있다.
역자 : 문이원(文而遠)
문이원은 옛 교훈을 성찰하고 이를 현대적인 그릇에 담아 대중에게 전하려는 문학과 어학 전공자들의 인문연구모임이다. 일찍이 공자는 무문이불원(無文而不遠)이라고 했다. 글로 남기지 않으면 멀리 가지 못한다, 즉 글로 남겨서 뜻이 멀리까지 이르게 한다는 말이다. 문이원은 여기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한데 모여 고전을 연구하며 한중 문화의 동시대성을 발견해내고,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옛 성현의 말씀을 함께 공부할수록 고전이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이자 시대에 따라 얼굴을 달리하는 입체적 교훈이며, 나아가 미래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문이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마르지 않는 고전의 샘물을 길어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으며, 그 성과물을 글로 엮어 부단히 책으로 펴내고 있다.
감수 : 정재서
신화학자이자 문학평론가. 현재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중문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하버드 옌칭 연구소와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연구했다. 일찍이 동양신화의 고전인 『산해경(山海經)』을 역주했고, 저서 『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를 통해 동양신화 대중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주요 저서로 『불사의 신화와 사상』 『동양적인 것의 슬픔』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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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는 다른 사람을 능가할 만한 재능이 없으니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지 못한다. 그러나 만약 소인배에게 재능이 있어 군자의 다스림을 받는다면, 또한 나라의 일을 도울 방법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므로 군자 역시 소인배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해서는 안 된다.--- p.32

무릇 도를 넘어선 이익은 귀신도 시기하는 법이다. 화와 복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늘 영향을 주고받는다. 하물며 물건 아까운 줄 모르고 마구 써버리는데 어찌 화를 입지 않을 수 있겠는가!--- p.119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받지 않는 것이다. 생선을 받으면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기색이 생기고 법을 어기게 될 것이다. 법을 어긴다면 재상의 관직에서 파면될 것이니, 재상의 관직에서 파면되고 나면 생선을 좋아한다고 해도 누가 그것을 주겠느냐? 생선을 받지 않으면 재상의 관직에서 파면될 일이 없다. 재상의 관직에서 파면되지 않으면 굳이 생선을 받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생선을 구할 수 있다. 남을 의지하는 것이 스스로를 의지하는 것만 못한 이치를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느니라!”--- p.259

“사람들이 귀신을 두려워하는 것은 귀신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귀신을 볼 수 있다면 사람들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p.265

명나라 정덕(正德) 연간에 환관 유근(劉瑾)이 조정을 장악하고 횡포를 휘두르자 유건(劉健), 사천(謝遷) 등은 분분히 관직을 버리고 은거했다. 그러나 이동양(李東陽)은 홀로 남아 더욱 침착하고 겸손하게 행동했고 항상 대신과 환관 사이의 알력을 조정하는 데 힘썼다. 그 덕에 많은 대신들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조정에서 물러나지 않고 홀로 남은 이동양을 비난한다. 그러나 이는 효종(孝宗)이 임종할 때 유건, 사천, 그리고 이동양을 불러 어린 아들을 잘 보필해달라고 부탁한 일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일 이동양마저 유건과 사천처럼 조정을 떠나버렸다면 국사는 엉망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효종의 유명을 저버린 셈이 아니겠는가?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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