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람

: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13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904g | 150*255*26mm
ISBN13 9791195608102
ISBN10 11956081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정란
저자 박정란은 2006년 이화여대에서 북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여성, 심리, 문화예술, 탈북, 정착 등을 키워드로 어떻게 사람간 통일을 만들어 나갈지 강의, 연구, 집필로 고민해왔다. 2012년에는 대중과 통일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북한에서의 한류, 탈북민의 남한 생활을 소재로 한 연극 《아랫동네 날라리》, 《Start Star-T》 두 편을 극작, 연출했다. 2013년 이래 2년간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 소재 유라시아국립대학교 한국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문화, 국제협력, 비교사회주의 시각을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통일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풀어나가는 시도를 계속하려한다.
목차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렇게 힘들게 찾아간 곳이 바로 북중접경지역의 작은 도시들이었다. 힘겨움에 대한 보상이었을까... 북한 주민을 처음 만난 날의 벅찬 희열과 감동 그리고 설렘과 낯설음이 교차하는 그 미묘한 감정은 아직도 표현하기 어렵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씩 만남은 이어졌고 그 만남은 또 다른 인연이 되었다.--- p. 12

나와 그들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남한 사람, 북한 사람’으로 분명히 경계를 나누어야 하는 분단국가의 ‘다른 사람’이었다. 우리는 지금 그런 나라에 살고 있다. 금세 친구가 되고 언니 오빠 형 동생이라 부를 수 있어도 우린 똑같은 사람이 아닌 ‘남한 사람, 북한사람’으로 편을 갈라야 하는 분단의 시대를 살아간다. ‘통일된 조국에서 다시 만납시다.’ 하며 수 백 번 인사해 보지만 과연 그날은 언제 올는지 아득하기만 하고 우린 또 그렇게 마주잡은 두 손에 작은 눈물방울 하나 떨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 p. 13

낯선 타국에서 그저 먼발치에서만 바라봐야만 했던 그 숱한 날들의 서러움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통일된 그날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맨발로 한 걸음에 달려가리라 다짐해 본다. 길가에 피어난 들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도 통일조국에서는 특별한 몸짓이 될 것이기에... 창바이산(長白山)이 아닌 우리 민족의 성산 백두산을 그들과 함께 손 맞잡고 오르고 싶다. 압록강 강가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불러댔던 ‘다시 만납시다’ 노래를 통일조국의 산하에 서서 압록강 굽어보며 다시 불러보리라.--- p. 522

경제적인 논리가 앞서는 ‘돈의 통일’ 보다 사람과 사람을 위한 가슴 따스한 통일을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통일이 아니라 우리와 그들의 가슴이 함께 뛰는 그런 통일을 말해야 하지 않을까.--- p. 523

이제는 “남한 대(vs.) 북한”, “남조선 대(vs.) 북조선”으로 갈라진 반쪽
짜리 코리아가 아니라 하나의 코리아에 살고 싶다. 조국이 어디냐 묻는 그들에게 언젠가는 당당히 말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하나라고... 그래서 내 조국은 코리아(korea)라고...
통일... 더디 오더라도 아니 오지만 않으면
그보다 더 큰 바람은 없을 듯하다.
--- p. 5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국내 최초로 북한주민 대상 심층면접을 통해 통일의식을 조사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북한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연구총서로 발간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 이 책은 향후 통일기반 조성과 통일논의 확산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정부의 정책수립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 강병규 (전 안전행정부 장관)

70년 동안 휴전선으로 갈린 채 다른 오늘을 살고 있는 남과 북의 주민들은 여전히 소통불가 상태일까? 놀랍게도 북한의 주민들은 남한의 드라마와 뉴스는 물론 ‘생생정보통’이나 ‘6시내고향’ 같은 교양프로그램까지 즐겨보고 있었다. 남과 북, 우리는 이미 생각보다 더 가까워져 있다. 북녘 땅 안 그들의 생생한 지금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경란( 방송인, 전 KBS 아나운서)

통일은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행복의 시작이다. 70년을 헤어져 살아온 사람들이 다시 만나 하나의 길을 만들어 갈 새로운 여정에 서 있다. 통일을 가슴에 품고 달려가는 작가의 애절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이 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일의 오작교가 되리라 믿는다.
-박진 (전국회의원,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분단 너머에 있는 북한 주민들이 한국 노래를 듣는다는 사실은 이미 남북한이 문화로 하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음이 어우러지는 노래의 선율처럼 남북한의 아름다운 통일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한다. 하나 되는 통일노래의 악보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는 듯하다.
-박학기 (가수)

우리가 만난 북한주민- 그들은 누구인가? 우리는 통일을 말하면서 통일 이후 우리와 함께 살아갈 북한주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들의 생각,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때 비로소 올바른 통일의 길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통일을 위한 실용지침서로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
손병두 (삼성호암재단이사장,전KBS이사장)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