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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사랑

행동하는 사랑

한상봉 | 리북 | 2015년 09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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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28g | 153*224*30mm
ISBN13 9788997496327
ISBN10 899749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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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상봉
서강대 사학과와 신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했다. 천주교사회문제연구소연구원, 가톨릭노동사목전국협의회 간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사무국장, 격월간 잡지 [공동선] 편집장을 지냈으며, 전북 무주에서 농사를 짓다가 예술 심리치료사로 일을 했다. 현재 우리신학 연구소 연구위원, 인터넷신문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주필 겸 상임이사, 월간지 [뜻밖의 소식] 편집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지상에 몸 푼 말씀』, 『연민』, 『내 돌아갈 그립고 아름다운 별』, 『내가 너희에게 그랬듯이』, 『가족을 위한 축복기도』, 『생활 속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 『그대 아직 갈망하는가』, 『너에게 가고 싶다』, 『행동하는 교황 파파 프란치스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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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사제들이 세상과 교회를 바꾸는 시대는 지나갔다. ‘위로부터의 개혁’은 실패할 공산이 너무도 크다. 대다수 평신도들의 신앙 감각에 대한 이해가 없이, 그 신앙 감각을 자극하지 않고서 교회는 바뀌지 않는다. 이것은 아주 어려운 작업이고, 깊이 숙고하고 본당생활의 바닥에서 올라오는 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 우리 시대의 절박한 요청에 응답하는 것은 마땅히 필요하다. 그러나 그만큼 중요한 것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 복음적 열정이 식은 하느님 백성들을 다시 일깨워 소집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소집의 주체는 주교와 사제들의 지지와 영적 동의를 얻은 평신도 리더십이다. 그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없는 종교운동은 희망이 없다. --- p.19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 교회라면, 아무리 교우들이 늘어나고 재산이 많아져도 다 소용없는 일이라는 게 프란치스코 교종의 생각이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교회의 성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십자가 첨탑이 늘어나는 만큼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그만큼 세상의 슬픔과 고통은 줄어들어야 한다. 예수, 그분은 우리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시기 위해 사람이 되신 하느님이시다. 그분을 우리가 주님으로 고백하는 한, 우리 교회도 가난하고 슬픈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싫어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들을 ‘기쁘게’ 전송해 주어야 한다. 다소 교회 수입이 적어지더라도 망설이지 말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음福音을 흉음凶音으로 여기는 자들을 교회에서 떠나보내라. --- p.146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사건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도권적 판단을 내놓더라도 신자들이 선뜻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사회교리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다. ‘왜 교회가 정치, 사회문제에 간섭하느냐’는 반론이 거세게 교도권을 무력화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슬픈 교회의 현실이다. 그동안 교회 지도자들은 사회적 사안에 대한 복음적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그저 신자들이 ‘상식과 이해관계에 따라서’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방치해 온 게 사실이다. 이러한 직무유기가 지금의 교회 분열을 만들었으며, 신자들은 길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교회는 비록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실천하지 않는 신앙’ 때문에 ‘애매한’ 자기들만의 친목단체로 남아 있다. --- p.169

시몬 베유가 한 말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 암흑 속에서조차 영혼이 사랑하기를 그치면 하느님은 정말로 영영 없게 된다.” “영혼이 사랑하기를 그치면 그때부터 그 영혼에게 이승은 지옥과 다를 바 없다.” 우리의 믿음은 결국 사랑이 승리할 거라는 희망이다. 사순절 너머에 반드시 부활절이 있음을 믿는 것이다. 우리가 가엾게 죽은, 죄 없이 이승을 떠난 이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지금도 세상 어느 곳에선가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기를 그치지 않는 한, 하느님은 그들과 더불어 다시 살아나실 것이다. 세상의 악에 저항하는 영적 투쟁은 ‘사랑 있음’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시작된다. --- p.224~225
--- p.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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