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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 신음한다

금융은 신음한다

유경찬 | 부키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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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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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38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989398
ISBN10 898598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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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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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유지나 경기 위축에 대비하는 데에는 전혀 익숙하지 않던 금융 기관들은 일제히 남의 시장 넘보기를 시작했다. 자기 시장이 무너지는 지도 모르고 초지일관(?)의 자세로 확장과 곁눈질에 여념이 없었다. 증권회사들의 경우에는 회사채 지급보증 업무에 결사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그럴만한 원인이 있었다. 기실 회사채 지급보증 업무는 1984년에 이미 대형 증권회사들에게 허용된 상태였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까지 대형 증권회사들은 이 업무를 거의 사장시키다시피 하고 있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나름대로 증권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 및 채권 거래 위탁수수료만으로도 수지를 충분히 맞출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 p.77
해방 이후 항상 외화 부족에 시달렸던 우리 상황에서는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처지가 못됐다. 가능하면 외화를 한푼이라도 더 벌어들이기 위해 은행들의 해외 지점, 해외 건설업체, 종합무역상사들은 조심스러운 수준에서 활동하는 데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1987-1989년 민주화의 물결이 국내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냉전의 붕괴와 함께 선진국들의 경제적 견제가 본격화 조짐을 보이게 되면서부터였다.

국내의 임금 수준이 놀랄 만한 속도로 상승하자 많은 제조업체들이 제조 기반을 임금이 저렴한 동남아 각국으로 이전했다. 또 유럽 및 북미 지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현지화 전략도 점진적으로 추진되었다. 물론 현지 사정에 어두운 탓에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그 정도는 감내할 만한 수준이었다. 제조업체들이 현지화라는 진일보한 생산, 판매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게 된 것은 모두가 그런 과정을 거쳐서였다.
--- p.128
정책담당자들은 당대의 스타가 되는 것을 당당하게 거부하라. 당신들이 스타가 되기를 원하는 것만큼 국정은 문란해진다. 정책 담당자들은 제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념해 주었으면 한다.
-모든 조직이나 기관의 경우 새로 만드는 것보다 없애는 것이 훨씬 어렵다. 만들 때 신중해라.
-산업구조나 시장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라. 조그만 변화에 눈을 감아 버리면 큰 파행을 불러온다.
-상인들의 이야기에 신뢰감을 주지 말고 시장의 변화만 주시하라. 상인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빠져들게 된다.
--- p.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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